아기나 아이의 대변에 피가 섞인 적이 있습니까? 변이 빨개지면 놀라죠. 대변이 붉어지는 원인은 어떤 것일까요? 어떤 질병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서는 아이의 대변에 피가 섞이는 원인과 질병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1. 혈변이란? 소화관은 1개의 관입니다. 입에서 시작하여 입→식도→위→소장→대장→항문과 연결됩니다. 이 어딘가에서 출혈이 일어나 입에서 나온 경우를 토혈이라고 하며 항문에서 나온 경우를 혈변/하혈이라고 합니다. 상부 소화관이라고 불리는 식도나 위에서 출혈한 경우는, 대변으로서 배설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위에서는 위산에 의해 산화되어 검붉은 변(타르 변)이 됩니다. 이에 반해 하부 소화관이라고 불리는 소장이나 대장에서 출혈이 생긴 경우에는 갈색~선명한 붉은색 변이 됩..
평소 아이의 소변이 어떤 색을 띠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피가 섞인 듯한 빨간 오줌을 누지 않았을까요? 아이의 질병 중에는 오줌 색깔로 발견되는 것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붉은 소변을 인정했을 때 어떤 질병이 원인이 되는지,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정리합니다. 1. 붉은 혈뇨와 빨갛지 않은 혈뇨 소변은 신장으로 만들어져 요관이라는 관을 지나 방광에 쌓여 요도에서 배설됩니다. 신장·요관·방광·요도 어딘가에 염증·종양·손상 등이 있으면 혈뇨가 보입니다. 혈뇨는 말 그대로 소변이 붉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붉어지는 것은 소변 속에 혈액(적혈구)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소변에 섞이는 적혈구의 양에 따라 소변의 색깔이 달라집니다. 매우 많은 적혈구가 섞인 경우에는 보고 알 수 있을 정도의 혈뇨가 됩니다..
엄마의 배에서 나온 아기는 눈의 흰자 부분이나 피부색이 노란 상태로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황달이라고 합니다만, 아기의 황달은 기본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개중에는 선천적으로 장기나 혈액에 질환·이상이 있기 때문에 황달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는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이번에는 아기에게 황달이 보이는 이유와 생각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황달이란 어떤 상태야? 황달이란 안구의 흰 눈 부분이나 피부색이 노랗게 변한 상태를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흰 자목이 노란색이라고 인정이 되면 황달로 판단이 됩니다. 또한 귤이나 호박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색은 노랗게 변하는데, 이것은 '황달'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감피증」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특별히 치료 등..
자녀의 성장 속도는 개인차가 있고, 다른 아이보다 성장이 빠른 아이가 있으면 천천히 자라나는 아이도 있습니다. 키가 작거나 큰 것은 부모로부터의 유전이나 체질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한편, 성장 호르몬이나 염색체·뼈의 질병에 의해서 키가 자라지 않는 경우(작은 키)가 있는데, 이것을 성장 장애라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성장 장애를 초래하는 원인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성장장애의 원인이란? 성장 장애란 각 연령의 표준 신장에 비해 키가 작은 경향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체질이나 생활환경 외에 질병 등이 원인이 되어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성장 장애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녀의 성장 곡선(발육을 평가할 수 있는 그래프)을 조사하고 싶은 분은 소아 내분비학회 등에서 확인할 ..
자녀의 성장은 부모에게 큰 걱정거리 중 하나입니다. 키가 다른 아이에 비해 작다, 나이에 비해 체중이 무거운 느낌이 드는 등 뭔가 불안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아이의 성장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문제 없습니다.그러나 성장 상태에 따라서는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빠른 치료가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자녀의 평균 신장·체중에 대해서와 자녀의 성장과 관련된 요소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아이의 키·체중을 표준과 비교해 보자 우선 자녀의 신장과 체중이 표준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키 아래 사이트에서 생년월일과 현재 키를 입력하면 결과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신장 측정 시 주의사항입니다만, 2세 미만의 경우는 위를 향해 누운 상태에서 측정하고, 2세 이상의 경우는 서서 ..
자녀의 키가 다른 아이에 비해 작으면 학부모님께서는 조금 걱정이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아이의 성장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병 때문에 키가 잘 자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치료로 고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조기 발견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걱정이 없는 범위의 자녀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조심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의 키가 자라지 않는 원인과 키를 키우기 위한 포인트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아이의 성장 패턴 아이의 성장에는 일정한 패턴이 존재합니다. 우선 아기는 태어난 후 2~3세 정도까지 급격히 성장해 갑니다. 이 무렵을 영유아기라고 합니다. 그 후 한동안 성장률은 안정되어 갑..
인간은 먹으면 반드시 여분의 것을 밖으로 내보내는데, 그것은 장이 제대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배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의 움직임은 어떤 질병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병은 '힐슈스프룽병'이라고 불리며 변비 등의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서 장폐색 등에 의한 사망 사례도 일으킵니다. 이번에는 아기와 관련된 힐슈스프룽병이 대체 어떤 질병인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힐슈스프룽병이란? 인간이 먹은 것은 흡수되면서 장을 통과하고 불필요해진 것만 항문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원활하게 배설해 나가기 위해서는 장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그 장의 운동은 신경절 세포라고 불리는 세포의 작용에 의해 행해지고 있습니다. 힐슈스프룽병은 선천적으로 장의 운동을 관장하는 신..
그동안 아주 기분 좋게 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계기로 배를 아파하는 아이. 그런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에게 당황해 하는 엄마는 많은 것이 아닐까요. 자녀가 복통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성인과 공통되는 것도 있는 한편, 소아과 특유의 질환이 존재하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식사와 관련된 복통에 초점을 맞추어 그 원인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1. 아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복통의 특징 어린이는 심신이 모두 개발 도상에 있기 때문에 어른과 다른 것이 방아쇠가 되어 복통을 초래하는 일이 매우 빈번하게 인정됩니다. 또한 특히 어린 자녀에서는 자신의 증상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고 사실 배가 아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아프다'고 함으로써 자신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아이가 발열하고 게다가 발진을 동반하는 것 같은 경우에는 어떤 질병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발열과 발진이 보이는 질병에 대해 발병하기 쉬운 연령이나 발열의 정도, 발진의 종류와 특징, 발진의 확산 방법 등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발진이 생기면 감염병일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는 면역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다양한 감염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발열과 함께 발진이 보이는 질병에는 발진 이외에 거의 증상이 없는 것도 있고, 신염이나 동맥류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도 있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질병에서 확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열이 며칠 동안 지속되었는지, 발열과 발진은 동시에 출현했는지, 어느 쪽이 선행되었는지, 발진은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떻게 퍼져 나갔는지에 대한 점이 단서가 됩..
장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기 쉽고, 특히 어린이는 소화기관이 약하기 때문에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리적인 것부터 응급처치가 필요한 것까지 다양할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구토. 이번에는 구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구토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은? 구토는 위 속의 것이 식도나 입을 통해 신체 밖으로 배출되는 운동을 말합니다.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 이물질을 신체 밖으로 내보내거나 기관이나 장기의 막힘을 해소하기 위한 방어 반응입니다. 뇌에는 자극을 받으면 구토를 일으키는 장소가 있어 구토 중추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어떤 원인이 구토 중추를 자극하여 뇌에서 신체로 지령이 내려감으로써 구토하는 것입니다. 구토를 일으키는 원인 구토를 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
갑자기 아이가 코피를 흘려서 놀란 적은 없습니까? 코피는 코를 세게 쳤을 때뿐만 아니라 방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을 때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출혈도 원인을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코피가 나는 메커니즘과 피를 멈추는 적절한 대처법에 대해 설명해 드릴 테니 자녀의 코피가 났을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코피 메커니즘 코피의 대부분은 콧구멍을 가르는 비중격 점막이 손상되면서 나옵니다. 비중격 전방에는 키젤바흐 부위라고 하는 모세혈관이 많이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어린이의 키젤바흐 부위에는 혈관이 집중되어 있어 매우 손상되기 쉽고, 코를 세게 풀거나 콧구멍 속을 만지는 듯한 약간의 자극에도 출혈이 생기게 됩니다. 자고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만지는 것도 출혈로..
과식이나 거식 같은 '섭식 장애'와는 조금 다른 '섭식 연하 장애'라는 것이 있습니다. 고령자의 증상이라는 이미지가 강할지도 모르지만, 어린이도 이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1. '음식을 먹다'에도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다 음식을 먹거나 삼키거나 하는 것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섭식'과 '연하'는 각각 '입으로 음식을 먹는 것'과 '음식을 삼켜 위로 보내는 것'이라는 뜻인데, 이 기능은 사실 경험을 거듭해서 학습함으로써 생기게 되는 거죠.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우유를 마실 수 있는 것은 '포유 반사'라는 원래 구비되어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포유 반사는 포유에게 필요한 다음 네 가지 반사를 한꺼번에 부르는 말입니다. 탐색 반사 입술 주위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