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는 자전거를 타도 괜찮나요? 타는 시기와 주의점은?

    자전거

    임신 중에도 가능하면 자전거를 타고 싶어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애초에 임신 중에는 자전거를 타도 되는 걸까? 우리가 다시 탈 수 있다면 얼마나 걸릴까? 임산부의 자전거 이용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설명한다.

    임신 중에는 자전거를 타도 되니?

    자전거는 쉽고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차량의 한 종류이기도 하고, 충돌이나 넘어질 위험도 있다. 임신한 여성의 몸은 엄마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만약 네가 그것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면, 넌 자전거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하지만 우리는 살면서 어떤 위험도 배제할 수 없고, 통근이나 쇼핑 등을 위해 자전거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임신 중 자전거 사용에 대해서는 우선 주치의와 상의합시다. 의사의 양해를 얻은 경우 자신의 컨디션과 상의하면서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사용합시다.

    각 임신기에 따른 엄마의 몸의 변화와 자전거 이용 여부.

    임신한 엄마의 몸은 임신 주수에 따라 변한다. 자전거 조작을 포함한 일상적인 행동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도 임신 기간마다 달라진다.

    ●임신 초기 (임신 1개월~임신 4개월/임신 15주까지)
    임신 초기는 임신이 이루어지고 태아의 신경계와 심장 등 주요 기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임신 초기 엄마의 컨디션 변화.

    임신 초기는 임신의 성립과 함께 엄마의 몸이 크게 변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엄마의 자궁에서는 수정란이 착상되고 임신이 이루어지면 난소에서 hCG라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이 hCG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균형을 크게 변화시켜 입덧을 유발한다고 한다.

    임신 초기의 생활.

    임신 초기, 특히 임신 10주 이전에는 아직 임신을 모르는 사람도 많은 시기이다. 이 시기에 임신을 모르고 자전거를 조작하거나 운동하는 것은 아기의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에, 임신 초기는 유산하기 쉬운 시기이다. 유산의 대부분이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어, 엄마의 행동과는 무관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다지 무리하고 싶지 않은 것. 자전거 사용은 부디 안전운전으로, 입덧이 없는 컨디션 좋은 날에만 합시다.

    ●임신 중기 (임신 5개월~7개월/임신 16주~27주)
    임신 중기는 아기의 성별을 알게 되는 시기이다. 아기의 크기는 임신 7개월 말이고 몸무게는 약 1,000g이며 몸매도 탄탄해진다.

    임신 중기의 컨디션 변화.

    입덧 증상이 완화되는 이 시기는 이른바 '안정기'에 해당해 지내기 좋은 시기다. 엄마의 배는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위와 폐가 커진 자궁에 압박을 받아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 입덧이 끝나고 식욕이 늘면서 임신고혈압증후군이나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도 이 무렵부터다.

    임신 중기의 생활.

    입덧 때문에 거동조차 여의치 않았던 임신 초기와는 달리 임신 중기에는 활동적이 되는 엄마들도 많은 것 같다.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은 넘어질 위험이 있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외출 자체를 삼가는 것은 생각할 일이다. 임신성 고혈압 증후군이나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이 시기에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임신 후기 (임신 8개월 이후/임신 28주 이후)
    출산을 눈앞에 두고 아기도 엄마의 몸도 드디어 준비 완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임신 36주 이후에 진통을 겪기 시작한다.

    임신 후기의 컨디션 변화.

    심박수도 늘어나고 조금의 동작으로 숨이 차버리는 일도 종종. 빈혈이나 경미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어떤 사람들은 출산 예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엄마의 배가 커지고 배가 부르다고 느낄 것이다. 진통의 전조인 '전구 진통'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 후기의 생활.

    임신 중기에 이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 시기지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사용은 컨디션이 좋은 사람이라도 임신 35주, 임신 9개월 말까지가 한도. 그 이후에는 갑자기 양수가 터지거나 진통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임신 중 자전거를 탈 때 주의점.

    임신 중에 꼭 자전거를 탈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안전대책을 만전을 기합시다. 주의할 점은 아래와 같다.

    • 몸 상태가 조금이라도 불안할 때는 타지 않는다.
    • 숨이 차거나 기분이 나빠지면 도중에 쉰다.
    • 스마트폰, 모자건강수첩, 지갑은 항상 휴대한다.
    • 차나 사람의 왕래가 심하지 않은 길을 택하다.
    • 과속, 한 손 운전은 엄금.

    자전거 조작은 익숙하다고 과신하지 말고 안전 제일로 탑시다. 특히 스마트폰을 조작하면서 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아기들을 위해서도, 운전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임신 중 자전거 사용은 가능하면 피하고 싶지만 이동 대체 수단이 없을 경우 몸 상태에 유의하여 안전운전으로 탑시다. 나는 또한 궁극적으로 의사에게 결정을 내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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