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예정일 계산 방법은? 예정일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출산 예정일

    임신을 알면 우선 신경 쓰이는 것이 아기가 태어나는 출산예정일. 임산부 검진 등으로도 알려지는 출산 예정일인데, 어떻게 날짜를 정하는지 궁금하지. 이 글에서는 출산 예정일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출산 예정일이란?

    산부인과 등 의료기관에서 임신이 확정되면 출산예정일을 통보받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임신 중에 흔히 듣는 예정일은 아기가 태어나는 예정일이며, 정확하게는 '출산예정일'이라고 한다. 예정된 날짜를 아는 것은 또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준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정일은 어떻게 정할 수 있어?

    임신하면 궁금한 예정일이지만, 조건에 따라 예정일을 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엄마의 마지막 월경일을 알 수 있는 경우.
    임신과도 관련이 깊은 월경 주기이지만 예정일을 아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임신을 하기 전 마지막 월경 시작일을 안다면 거기서 280일을 더하면 예정일을 계산할 수 있다.

    그러나, 마지막 월경일을 기준으로 한 예정일 계산 방법은 월경 시작일로부터 14일 후를 배란일로 하기 때문에, 월경 주기가 정해지지 않은 경우에는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엄마의 배란일을 알 수 있는 경우.
    마지막 월경 시작일에 따른 예정일 계산 방법은 배란일의 지연 등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기저 체온을 재고 있다면 엄마의 배란일로부터 예정일을 계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강한 기초 체온 그래프에서는 저체온증과 고체온의 두 단계로 나뉘는데, 그 경계가 되는 것이 배란일이다. 기저 체온 측정은 오차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266일을 더하면 예상 배란일을 계산할 수 있다.
    물론 난임치료 등으로 채란일이나 수정일을 알고 있는 경우에도 똑같이 계산이 가능하다.

    ●엄마의 마지막 월경 시작일이나 배란일을 모르는 경우.
    몇몇 임신한 엄마들은 마지막 생리일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마지막 월경일이나 배란일을 기준으로 예정일을 계산하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임신 초기 아기의 머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CRL: 머리 사장)를 기초로 임신 주수를 계산하여 예정일을 계산한다.

    예정일은 어디까지나 '예정'일.

    출산 예정일을 안다고 해서 반드시 예정일 당일에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많은 아기들이 예정된 날짜 이외에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반적으로 아기가 태어나는 시기는 임신 37주에서 임신 42주 미만인 정기적인 출산 시기이다. 반면 예정일이 지나도 아기가 태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걱정하는 엄마들도 많을 것이다. 임산부의 40% 남짓이 예정일을 지나도 태어나지 않는다는 데이터가 있으니 정기산 기간 내라면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려봅시다.

    예정일이 지나면 어떻게 되니?

    예정된 날짜를 지나도 임신 41주 6일까지는 정상 출산 범위에 들어간다. 하지만 임신 42주에도 아기가 태어나지 않으면 과기 임신이 된다. 임신을 과도하게 하면 다음과 같은 위험이 증가한다.

    ●아기가 너무 커지다.
    아기는 예정일이 지나거나 출산을 하지 못하더라도 뱃속에서 자라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임신 과정에서, 아기는 약 3kg 정도의 체중으로 태어나지만, 과도한 임신에서는 4kg 이상의 거대한 아이가 될 수 있다. 아기가 큰 아이라면, 난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제왕절개가 선택될 수 있다.

    ●양수의 양이 줄어 가고 있다.
    예정일이 지나면, 아기를 보호하고 있던 양수의 양이 줄어든다. 양수의 양이 줄어들면 뱃속에 있는 아기의 영양분과 산소를 보내는 탯줄이 쉽게 압박을 받아 아기가 산소 부족에 빠질 수 있다.

    ●아기가 대변 흡입 증후군에 걸리기 쉬워진다.
    과기임신으로 나타나기 쉬운 제대혈 압박을 일으키면 아기가 저산소증 상태가 돼 뱃속에서 배변을 해 양수가 탁해질 수 있다. 아기가 탁한 양수를 입으로 들이마시면 기관지 등이 대변으로, 즉 호흡에 문제가 생겨 대변흡입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과도한 임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산부인과들은 임신 41주가 되었을 때 유도 분만이나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에 접근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출산 예정일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 수 있다. 예정된 날짜가 지나면, 나는 언제 아기가 태어날지 걱정된다. 예정일을 지났다고 조급해하거나 스트레스를 쌓을 것이 아니라 의사나 조산사와 상의하여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지냅시다. 예정일은 어디까지나 기준이지만, 일정에 맞춰 출산이나 육아의 준비를 진행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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