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사시가 되는 이유는? 치료의 필요성이나, 사시를 동반한 질병은?
- 강아지의 건강, 상식
- 2024. 4. 7. 13:00
나는 내 강아지의 동그란 검은 눈이 어느 날 갑자기 사시가 되면 걱정된다. 사물이 잘 보이지 않을까, 무슨 병이 있을까 불안해질거야. 개의 사시는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 있다. 후천적 사시는 심각한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개가 사시가 되는 이유와 병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는 신호를 소개한다.
개의 사시란?
사시는 검은 눈이 시선 끝을 향하지 않는 상태이다. 사시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르며 양쪽 눈에 나타날 수도 있고 한쪽 눈에만 나타날 수도 있다. 검은 눈이 안쪽을 향하는 것을 내사시, 바깥쪽을 향하는 것을 외사시라고 하며, 위아래나 대각선을 향하는 경우도 있다.
개가 사시가 되면 눈의 초점이 잘 맞지 않아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나 두 개가 같은 위치에 보이는 '혼란시'가 발생한다. 이런 시야를 개선하려고 한쪽 눈을 감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시야가 좋지 않기 때문에 걷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벽에 부딪히거나, 장난감 등을 물기 어려운 등의 행동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개의 사시에는 선천성과 후천성이 있다.
선천적으로 사시하는 개와 후천적으로 사시하는 개가 있는데, 각각 원인이 다르다. 여기서는 선천성과 후천성 사시의 원인에 대해 설명한다.
선천성 사시가 있다.
몇몇 개들은 사시가 발생하기 쉽다. 털색이나 몸길이의 특징과 마찬가지로 유전자에 의해 눈과 그 주변의 구조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사시가 나타나는 방법은 신체의 어느 부분이 원인이 되는지에 달려 있다.
얼굴 골격이 원인이라면, 외사시가 발생할 것이다. 안와의 크기가 작고 원래 안에 들어가야 할 안구가 돌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구가 큰 견종에게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는데 퍼그, 캐벌리어, 불독, 페키니스 등이 해당된다. 게다가, 치와와, 포메라니안, 토이푸들과 같은 작은 개들은 선천성 외사시를 가지고 있다.
내사시의 경우, 망막과 안신경의 구조 때문에 발생한다. 털 색이 블루말(은색 얼룩무늬)인 셰틀랜드 양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망막과 안신경에 이상을 일으키는 유전자로 인해 눈으로 본 정보가 뇌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야를 안정시키기 위해 곁눈질을 하게 된다.
후천성 사시로 인한 사시.
몇몇 사람들은 성장하거나 성인이 된 후에 사시를 받는다. 원인은 골격의 변화 또는 질병이나 부상이다. 골격의 변화 때문이라면, 선천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질병이 아니다. 단, 질병이나 부상이 이유일 수도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상담하여 진단을 받도록 합시다. 반려견이 치료가 필요한지 구분하는 방법은 아래에 소개되어 있다.
사시 치료의 필요성이 있다.
만약 당신이 가족으로 오기 전에 사시를 받았다면, 유전적일 가능성이 높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애견의 개성으로 받아들입시다. 사시로 인해 사물이 잘 보이지 않거나, 걷기 힘들거나, 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동물병원과 상담하시오.
만약 당신이 당신의 강아지를 데리고 시간이 흐른 후에 사시로 변한다면, 당신은 병에 걸릴 수 있다. 수의사와 빨리 상담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전성 사시와 질병에 의한 사시를 구분하는 신호.
질병 때문에 사시가 있다면 다른 신경 증상을 보일 가능성도 높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동물병원과 상담하시오.
- 같은 장소를 몇 번이나 빙글빙글 돌고 있다 (선회운동)
- 안구가 왕복하는 것처럼 계속 흔들리고 있다.
- 걷는 방법이 비틀비틀하다.
- 불러도 반응이 희미하다.
- 공격적인 성격이 되었다.
- 잠을 계속 자고 있어서, 약간의 자극으로는 깨어나지 않는다.
- 식욕이 없어지다.
-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사시를 동반한 병.
사시나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각각의 증상과 대처방법, 걸리기 쉽다고 알려진 견종을 소개한다.
뇌종양이 있다.
뇌에 생기는 종양의 총칭으로, 종양에 의해 신경이 압박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은 어렵다.
증상
초기에, 경련 발작이 종종 있다. 안구가 상하좌우로 흔들리는 '안구떨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려견의 사시를 발견했다면 검은 눈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또 몸이나 목을 기울여 평형감각을 잃는 듯한 모습을 보이거나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는 등 치매와 비슷한 증상도 보인다. 노인견이 걸리기 쉬운 질병이기 때문에 '연령적으로 다리와 허리가 약해서'라고 단정짓지 말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처 방법.
종양이 커질수록 증상도 악화되기 때문에 수의사에게 빨리 진단을 받아야 반려견이 답답해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진단 후에는 약물이나 수술을 통해 종양 자체를 제거하거나 증상을 줄여 치료한다.
걸리기 쉬운 견종.
모든 종류의 개들, 성별 그리고 나이의 개들은 발병할 수 있는 증상들이다. 그것은 특히 5세 이후의 중년에서 고령의 개들에게 더 흔한 경향이 있다. 권투선수, 골든 리트리버, 보스턴 테리어, 프렌치 불독 등이 좋은 품종으로 꼽힌다.
전정 질환.
고막 안쪽에 있는 전정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중이염이 악화되면서 발병할 수 있지만 대부분 돌발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증상
전정부는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뇌종양과 마찬가지로 안구나 몸 전체가 기울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쪽 귀를 땅 쪽으로 기울이는 자세나 좌우 어느 쪽으로 넘어지는 듯한 걸음걸이를 한다면 전정질환자일 가능성이 높다. 검은 눈이 위아래좌우로 떨리는 '눈떨림'이나 같은 장소를 여러 번 빙빙 도는 '선회운동' 등도 전정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게다가 전정부의 이상으로 평형감각이 상실되면 멀미와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도 몇 주에서 몇 달 동안은 후유증이 지속될 수 있는 것 같다.
대처 방법.
구토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면 약물을 통한 대증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는 것 같다. 검사를 통해 전정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밝혀지면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를 실시한다. 종양이 원인이라면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도 있다.
회복되기 전까지는 개가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다칠 수 있다. 그러한 건강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의 생활 범위를 좁히고 계단이나 계단에 접근하지 않도록 해라.
걸리기 쉬운 견종.
그것은 모든 종, 성별, 나이대의 개들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나이가 많은 개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좋은 출발 견종은 시바견과 시바견 믹스이다.
수두증이 있다.
뇌실에 뇌척수액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뇌를 압박해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생후 2~3개월 이후에 발병하는 선천성과 후천성이 있다.
증상
증상은 압박 부위와 크기에 따라 다르다. 무증상일 수도 있고 흐릿하거나 잠이 잘 오는 치매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다른 것들로는 회전 운동, 사지 휘청거림, 간질 발작, 성격 변화 등이 있다. 또한 눈이 바깥 아래를 향하고 있는 '외배측사시'나 머리 모양이 돔 모양으로 크게 부풀어 오르는 등의 외형상 변화도 보인다.
대처 방법.
수의사의 정밀 검사 결과 수두증이 발견되면 투약 치료를 실시한다. 이뇨제나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것은 뇌 뇌척수액의 양을 줄이고 뇌 압력을 낮출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수술을 할 수도 있다. 뇌실에 튜브를 달아 뇌 뇌척수액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뇌압을 낮추는 치료법이다.
걸리기 쉬운 견종.
모든 종류의 개들이 걸릴 수 있으며, 특히 작은 개들과 단두종들에게 흔한 질병이다. 선호 견종으로는 치와와, 토이푸들, 퍼그,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불독 등이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검은 눈이 시선과는 다른 방향이 되어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 상태가 사시이다. 개의 사시는 선천성과 후천성이 있으며, 후천성의 경우 신경성 질병의 징후일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경련이 일어나거나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