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코를 골아? 코골이 원인이 무엇인가요? 생각할 수 있는 병은?

    잠든 고양이

    새근새근 기분 좋은 듯이 자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은 보고 있는 이쪽도 치유되고 졸음을 유발하게 됩니다.그런 고양이가 코를 골고 있는 모습은 본 적이 있을까요? 사람과 같아서 특별히 놀라지 않는다는 분도 있고, 처음 듣고 걱정이 된다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이번에는 고양이의 코골이에 대해 주인으로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의하고 싶은 코골이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고양이도 코를 골아?

    코골이는 사람 이외에도 고양이나 다른 동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자고 있을 때 잘 듣고 귀를 기울이다 보면 숨소리가 들려오겠지만 보통 문제가 없는 고양이라면 숨소리와 함께 '삐삐'나 '푸푸', '쿠' 같은 귀에 거슬리지 않는 높은 소리의 코골이 소리가 들려옵니다.

     

    고양이는 코를 골고 있어도 기분 좋은 듯 편안하게 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평소와 다른 큰 코골이나 고양이가 숨을 쉬기 어렵게 코를 골고 있는 경우는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코골이의 원인은?

    잠든 고양이

    코골이는 호흡 타이밍에 공기가 코에서 목, 기관으로 기도를 오가는데 공기가 좁은 곳을 지나면 진동으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이 소리가 코골이로 들려옵니다.보통 사람들은 깨어 있을 때에 비해 수면 시에는 목을 받치고 있는 근육이 느슨해지기 때문에 목이 좁아지고 질병이 아니더라도 코골이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감기나 음주 후 극도의 비만인 경우 특히 코를 크게 골 수 있으며 심할 때는 무의식중에 호흡곤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이 밖에 코가 지나가는 길이 어떤 질병으로 좁아지는 경우에도 코를 골 수 있습니다.고양이에서는 등을 대고 자는 경우도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사람처럼 목이 좁아지기 때문에 코나 인두가 지나가는 길이 좁아져 코를 골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코를 골 때 생각할 수 있는 병은?

    고양이의 코골이는 때로는 질병의 신호일지도 모릅니다.고양이는 코나 코 안쪽 식도로 이어지는 부분(인두)에 뭔가 질환이 있고, 그 증상으로 코를 골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구체적으로 어떤 질환에 주의하는 것이 좋을지 해설을 해 드리겠습니다.

    비염

    바이러스나 세균·진균이 감염돼 일어나는 감염성 비염이나 알레르기가 관여한 코의 과민반응으로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점막이 붓거나 하면 비강이 좁아져 코를 골 수 있습니다.비염에서는 코골이 외에 콧물이나 재채기, 눈결막염 등의 증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증상도 보이지 않는지 체크합니다.

     

    이른바 고양이 감기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카리시 바이러스나 클라미디아 등에 감염되어 발병하여 비염을 일으킵니다.고양이 감기는 새끼 고양이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새끼 고양이에서도 코막힘과 같은 코골이가 나타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비염이 심하면 코의 더 안쪽 부비강이라고 불리는 공동에 콧물이 흘러들어 더 강한 코골이나 깨어 있는 상황에서도 꼬르륵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또한 비염이 낫지 않고 장기간 비염이 지속되면 코 점막 구조가 변화하여 두꺼워지는 '비인두협착'과 같은 상태가 되어 비염 치료를 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게 됩니다.코골이나 콧물 등의 증상이 보이면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나 인두의 종양 폴립

    코나 인두에 종기가 생기면 비인두가 지나가는 길이 막혀 코골이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특별히 신경 쓰이는 코골이는 들리지 않았는데 요즘 코골이를 자주 듣는다'는 변화가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종양이나 용종은 커지면 콧물이나 코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종은 코 안쪽의 비인두에 생기기 쉽고 코골이나 코막힘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종양은 고령의 고양이에서 많지만 용종은 젊은 고양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초기에는 한쪽 이상에서 일어나 겉모습으로는 알아차리기 어렵고 코막힘이나 코골이 등의 증상을 눈치챈 주인이 병원으로 데려오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진행이 되면 호흡곤란이 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양이면 코가 변형되어 버리거나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초기 단계에서 찾고 싶은 질환입니다.

     

     

     

    과체중

    지나치게 뚱뚱한 고양이는 목 주위에 피하지방이 많이 붙어 있어 기도와 목이 압박을 받고 공기가 통하는 길이 좁아져 코를 골기 쉬워집니다.비만은 외모에서 변화를 알기 쉽고 당뇨병 등의 질환도 병발하기 쉬워집니다.비만이 걱정되는 경우 식사나 간식의 양을 재검토하고 운동을 유의하여 감량함으로써 코골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비강내 이물질

    고양이의 코는 입구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코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밖으로 나가는 고양이에서는 식물의 씨앗이나 풀의 일부, 작은 벌레 등이 우발적으로 뒤섞일 수 있습니다.이로 인해 코가 막히거나 이물질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코가 지나가는 길이 좁아져 코골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또한 자고 있을 때 이외에도 위화감으로 재채기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외출에서 돌아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두종 품종의 고양이

    최근 애완동물 가게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된 이국적인 짧은 머리와 페르시아, 와얀 등의 품종은 일반 고양이보다 코 길이가 극단적으로 짧은 외형이 콧날씬한 단두종입니다.이 품종들 외에 스코티시 폴드나 브리티시 쇼트 헤어 등 인기 품종 중에서도 코가 짧은 고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단두종 고양이는 코가 짧은 것 외에도 코 입구인 외비공이 좁은 '외비공 협착'이 인정됩니다.이로 인해 공기 출입구가 좁아지고 코골이가 빈발하기 쉬워집니다.또한 협착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깨어 있을 때도 조금만 달리기만 해도 호흡이 힘들어지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거나 여름철에는 특히 개구 호흡을 쉽게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중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외과적으로 외비공을 넓히는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약 애묘가 위 품종에 들어맞거나 혼혈인 경우에는 코골이나 기타 증상이 없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심하는 편이 좋다.

    잠든 고양이

    병적인 코골이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코골이 이외의 콧물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빨리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하지만 증상이 코골이만 있어도 질병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어 평소와 다른 코골이 변화를 주인이 알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금까지 코를 골은 적이 없는데도 코를 골게 되었다.
    • 굵고 낮은 소리의 '땡' 코를 골다
    • 코골이 사이에 도중에 호흡이 멈춰 버리는 경우가 있다.
    • 1회 코골이가 길어 숨쉬는 것이 괴로울 것 같다.

    이런 코골이의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만약 고양이가 신경 쓰이는 코를 골 때는 수면 시 코골이 모습과 집에서 지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동물병원 진료 시 수의사에게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코골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서도 생리적인 범주의 것이 대부분입니다.그러나 그 중에는 병적인 코골이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반려묘가 자고 있을 때의 모습은 어떨까요?

     

    만약 평소 코를 골다가 비정상적인 코골이인지 모르겠으면 코골이 모습을 녹화하여 변화를 기록해 두고 수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바닥을 달아주세요.배너는 수의사 배너 부탁드려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