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참치를 줘도 되나요? 날생선을 줄 때 주의할 것은?

    고양이에게 참치

    참치회에 참치캔...고양이는 생선을 매우 좋아하고 고양이 사료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참치는 줘도 되는 재료가 아닐까…? 결론부터 말하면, 고양이에게 참치를 줘도 문제는 없지만, 과하게 주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번에는 참치를 주는 방법과 주의점을 해설하겠습니다.

    고양이는 참치를 먹나요?

    생선회를 바라보는 고양이

    참치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 고양이는 많잖아요.이것은 옛날부터 생선을 먹어왔고 고양이에게도 주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단백질이 풍부하고 DHA(도코사헥사엔산)와 EPA(에이코사펜타인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소량 주는 만큼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고양이에게 참치를 줄 때 주의할 점은? 너무 주면 병이 난다?

    청진기를 대고 있는 고양이

    참치는 결코 칼로리가 낮은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과식은 비만으로 이어집니다.또한 참치캔은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많고, 주면 염분 과다가 될 수 있으므로 염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을 줍시다.

     

    어쨌든 너무 많이 주면 병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티아민 결핍증 주의!

    생참치에는 '티아미나아제'라고 하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과식하면 티아민(비타민 B1)을 분해하여 티아민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중증이 되면 휘청거리거나 배회하는 등의 신경 증상을 일으키므로 과하게 주는 것에 주의합시다.

    신선하지 않은 것을 주면 히스타민에 중독된다!?

    신선하지 않은 참치회에는 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할 수 있어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킵니다.또 세균 효소는 참치의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을 분해해 히스타민을 만들어냅니다.

     

    한번 만들어진 히스타민은 열에 강해 구워도 분해되지 않습니다.히스타민이 함유된 참치를 먹으면 히스타민 중독을 일으키고 설사나 구토, 얼굴 붓기,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선하지 않은 것은 설사 익히더라도 주지 않도록 합니다.

     

     

    장기간 계속 먹으면 '옐로우 팻'(황색지방증)이라는 병이 생긴다!

    참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참치 외에도 전갱이나 꽁치, 정어리 등도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는데, 이들을 오랜 기간 과다 섭취하면 고양이 피하나 복강 내 지방을 산화시켜 변성·염증을 일으킵니다.원래 흰색 지방이 노랗게 변하기 때문에 황색지방증(황색지방증)이라고 불립니다.

     

    증상으로는 염증을 일으킨 지방이 덩어리처럼 되고 그 부분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거나 만지는 것을 싫어하기도 합니다.식욕부진이나 발열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을 억제하려면 원인이 되는 생선을 주는 것을 그만두고 균형 잡힌 종합 영양식을 제공합니다.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항염증제나 비타민 E를 투여하는 대증 요법을 실시합니다.

    참치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고양이도 있다

    식품 알레르기는 지금까지 먹어 본 적이 있는 식재료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고양이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 식재료 중 많은 것은 쇠고기, 생선, 닭고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치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가 참치를 먹으면 피부와 귀 가려움증, 반복되는 설사와 구토를 일으킵니다.약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진정되지만, 또 이러한 증상을 반복할 때에는 동물병원에 상담하여 식사 내용을 상담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참치가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특정하여 주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소량이라도 먹고 있는 동안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리

    참치를 좋아하는 고양이에게는 통조림이나 회를 그만 주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아무리 좋아하고 잘 먹는다고 해도 주식으로 삼을수록 주는 것은 삼가고 '간식' 정도로 주도록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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