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몸이 가려워! 생각할 수 있는 원인 3가지와 대책.

    귀를 긁는 새끼 고양이.

    고양이가 '가렵다'고 느낄 만한 행동을 자주 보일 때는 피부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는 고양이가 '가렵다'고 느낄 때의 원인이나 대책, 예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겠다.

    고양이가 몸을 가렵게 하는 원인 3가지.

    목을 긁는 고양이.

    고양이가 손발을 사용해 몸을 여러 번 긁고 필요 이상으로 자신의 몸을 핥는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몸이 가렵다'는 고양이로부터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몸이 가렵다'고 느낄 때 가장 흔한 원인 3가지를 먼저 소개한다.

    벼룩 진드기.

    벼룩 이미지.

    벼룩과 진드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가렵다'고 느끼는 경우는 흔하다. 벼룩에 물리면 벼룩에서 나오는 침 때문에 고양이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어떤 고양이들은 벼룩에 물려도 '가렵다'고 느끼지 않지만, 어떤 고양이들은 벼룩의 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진드기의 경우 '참진드기'와 '귀진드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참진드기는 풀숲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 진드기로 고양이의 피부에 입을 넣도록 하여 기생한다.

    한편, 귀진드기는 이름 그대로 고양이 귀에 기생하는 진드기로, 방치하면 귀 안에서 번식할 수도 있다. 참고로 집 안에 있는 진드기(카펫이나 이불 등에 붙어 있는 진드기)로 인해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도 있기 때문에 '실내 사육이니까 진드기에 습격당할 걱정은 없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스트레스 받고 있어.

    비록 개인차가 있지만, 고양이는 매우 섬세한 생물이다. 방을 바꾸거나 이사를 해서 환경을 바꾸는 순간 스트레스를 받아 기운이 없어지는 고양이도 적지 않다.

    고양이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몸이 가렵다'고 느끼고 긁는 것도 스트레스 증상 중 하나다. 고양이가 '가렵다'고 느끼는데도 큰 이상이 보이지 않거나 원인을 알 수 없다면 스트레스 가능성도 의심해야 한다.

    알레르기 알러지.

    어떤 고양이들은 음식 알레르기가 있을 때 "몸이 가렵다"고 느낀다. 고양이는 곡물, 닭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음식에 반응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이 음식들은 단지 한 가지 예이기 때문에, 몇몇 고양이들은 다른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만약 당신이 특정한 음식을 먹은 후에 '가렵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음식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다.

    고양이가 몸을 가렵게 할 때의 대책.

    귀를 긁는 고양이.

    고양이가 몸을 가렵게 할 때의 대책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위에서 소개한 원인별로 대처법을 설명하겠다.

    벼룩 진드기에 의한 가려움에 대한 대책.

    벼룩이나 진드기로 인해 고양이가 '가렵다'고 느끼는 것 같다면 동물병원으로 데려갑시다.

    병원에서는 가려움증의 원인을 알아볼 수 있고, 벼룩이나 진드기가 원인이라는 것이 병원에서 확인되면 구제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또한 귀진드기에 의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이도 내를 깨끗이 하고 귀진드기 퇴치 효과가 있는 약을 투여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가려움에 대한 대책.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고양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면,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크기에 따라 장기간 '몸이 가렵다'고 느낄 수도 있다. 만약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일단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에 대한 대책.

    식품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에도 우선은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리고 갑시다.
    병원에서는 어떤 음식이 '몸이 가렵다'는 반응을 보이는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원인을 알고 있다면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식단으로 개선할 때 참고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고양이가 몸을 가렵게 하는 예방책.

    벼룩 때문에 가려움을 느끼는 고양이.

    고양이가 '가렵다'고 느낄 때 대처법을 소개했는데, 가능하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식품 알레르기나 특정 질병은 아무리 조심해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진드기나 벼룩, 스트레스 등에 의한 가려움증은 사전에 예방하기 쉽다.

    집안에 진드기나 벼룩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꾸준히 실내를 청소하고, 걱정되면 구제약 등을 사용합시다. 또한, 가능한 한 고양이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실내에서 기르는 것은 벼룩과 진드기의 감염률을 낮출 수 있다.

    스트레스 예방과 관련해서는 평소 고양이와 자주 소통해주고,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고양이)의 냄새가 나는 물건을 실내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루밍을 할 때 가볍게 몸을 긁거나 몸을 핥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살짝 가려워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고양이가 '가렵다'고 느낄 것 같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면 빨리 병원 등에 데려가 대책을 세워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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