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고양이 포진)의 증상과 예방책.

    고양이

    고양이 감기라고 불리는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은 일반적으로 경증으로 끝나는 질병이지만, 고양이나 노령 고양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는 고양이에게는 골치 아픈 질병이다. 우리는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 증상.

    • 콧물이 흐르고 있다.
    •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다.
    • 눈이 번쩍 뜨였다.
    • 재채기를 하는 것.
    • 발열이 있다.
    • 결막염이 있다.
    • 구내염이 있다.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 증상으로는 주로 콧물, 눈물흘림, 눈곱, 재채기, 발열, 결막염, 구내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과 혼합감염을 일으키면 구내염 증상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

    몇몇 고양이들은 식욕부진과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보인다. 눈 증상이 심하면 각막염에서 각막궤양으로 이행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새끼고양이나 늙은 고양이의 경우 쇠약이나 탈수 증상을 보이거나 폐렴 등에 걸릴 수 있다.

    정상적인 다 자란 고양이의 경우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에 감염된 후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약 2~3주 후에 회복된다.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 진단.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은 주로 콧물, 눈물흘림, 눈곱, 재채기, 구내염 등의 감기 증상으로 바로 판단할 수 있다.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 예방법.

    다두질의 경우 감염 고양이의 식기나 화장실을 소독한다.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은 일반적인 3종의 혼합백신에 포함되어 있으며, 첫 해 2회, 이후 매년 1회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다만 이 백신이라는 것은 접종하고 있으면 감염되어도 경증으로 산다는 것이지, 결코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합시다. 만약 네가 집에서 많은 양을 키운다면, 고양이들이 서로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라. 감염된 고양이의 식기나 화장실은 염소계 표백제로 소독합시다.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이란?

    흔히 '고양이 감기'라고 불리는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염은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고양이끼리 전염되는 질병이다. 원인 바이러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것으로, 일단 감염되면 이 바이러스는 삼차신경절이라고 하는 뇌신경계 부분에 남는다. 즉, 증상이 회복되더라도 바이러스가 몸속에 존재하고 있는 채로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만성 비염으로 이행될 수도 있고, 체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감염된 고양이의 콧물이나 침, 배설물 등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로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이나 클라미디아 감염증과의 혼합감염이 일어나면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

    고양이가 바이러스성 비염에 걸리는 원인.

    • 바이러스.
    • 재채기 등 비말 감염.
    • 공유하고 있는 식기 접시, 화장실.
    • 모자 감염.
    • 그루밍 등의 접촉감염.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은 주로 감염된 고양이의 재채기 등에 의한 비말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많은 양을 기르는 경우, 공유된 식기 접시, 화장실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엄마와 고양이가 태아에게 전염되는 것도 원인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처음 감염되기 쉬운 시기는 어미 고양이로부터의 이행항체가 없어지는 생후 8주 전후다. 어미 고양이가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거나 바이러스를 보유한 매개체라면 그루밍 등 접촉 감염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 형제 간 전염이 잦은 것도 이 때문이다.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 치료법.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 치료는 주로 항생제 내복과 인터페론 주사를 맞는다. 항생제는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인터페론은 하루 간격으로 3회 정도 주사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눈 증상이 강한 고양이에게는 인터페론을 혼합한 항생제 안약도 효과가 있다고 본다. 팜시클로비르라는 항바이러스 내복약이 있는데 각막염 등 눈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비염이 심하면 동물병원에서 네블라이저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물론 집에서의 사육 환경의 재검토 또한 중요하다. 다두질이라면 다른 고양이와의 격리를 철저히 합시다. 또한, 영양관리와 실내 보온도 적절히 합시다.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 예를 들어 고양이 에이즈 바이러스나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수 있다. 이런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결정할 수 있다.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에 대한 정리.

    고양이의 바이러스성 비염을 그저 고양이 감기로 생각하지 말고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빨리 동물병원을 찾읍시다. 면역력이 약한 새끼 고양이에게도 많은 질병이며, 심각해지면 생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이 질병이 널리 퍼지지 않도록 확실히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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