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질병 사전 - 특발성 다발 신경근 장애

    고양이

    개요

    고양이 특발성 다발 신경근 장애란 중추신경인 척수에서 지네 다리처럼 나와 있는 척수신경 다발(신경근)에서 원인 불명의 염증 등으로 인한 장애가 일어나 보양 장애나 사지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이 질병의 발생은 드물지만, 뒷다리 저림에서 진행되어 사지 저림으로 진행되는 경과를 더듬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인간의 만성 염증성 탈수성 다발 신경염과 유사하기 때문에 자신의 면역이 자신을 공격해 버리는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받고 있습니다.증상은 빠르게 진행되고 이후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증화되거나 만성화된 경우 신경장애가 남거나 뇌나 호흡을 관장하는 신경에 장애가 생겨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문 병이지만, 그 중에서는 젊은 벵골에게 많은 병입니다.1~2세 미만의 젊은 벵골에서 사지 마비가 확인된 경우에는 기타 신경 장애와 더불어 이 질병을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어린 고양이에게 흔하며 전형적인 증상은 초기에 뒷다리 저림이 일어나고 보폭이 짧은 걸음걸이나 끈적거리는 걸음걸이, 점프를 할 수 없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빠르게 진행되며 앞다리도 저려 기립하기 어렵습니다.근육의 떨림이나 쇠약, 척수 반사의 저하나 소실이 보이고, 이윽고 근육은 축 늘어지게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2일~1년 정도(중앙값 1주일 반)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중증화되면 운동장애가 남거나 호흡정지를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

    드문 병입니다. 그 중에서는 젊은 고양이에게 많고, 특히 벵골에서 보고가 많은 병입니다.약 절반의 고양이는 완전히 회복되고 약 1/3의 고양이는 후유증이 남으면서도 회복됩니다.40% 조금 넘는 고양이에게 재발이 확인됩니다.

    • 벵골

    예방, 치료

    예방법은 기본적으로 원인 불명이기 때문에 특별히 없습니다.
    치료는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되어 스테로이드제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유효한지는 증례수가 적어 불분명합니다.많은 고양이에서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완전 회복 51%, 부분 회복 36%) 경과 관찰을 하는 것도 하나의 치료법입니다.이 경우는 운동 기능 저하로 인한 부상에는 충분히 배려하면서 호흡 상태나 저림의 상태를 잘 확인합시다.누운 채 호흡이 얕고 빠른 상태는 위험한 상태이므로 빨리 동물병원에 상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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