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암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하여.
- 고양이의 건강, 상식
- 2024. 1. 25. 14:00
반려묘가 암에 걸리면 주인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암은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고양이가 암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치료법과 말기 시한부 등에 대해 전한다.
고양이 암에 걸리다.
안고 있는 고양이.
암세포란 어떤 것인가?
나는 종종 고양이 암이라는 단어를 듣는다. 암은 원래 무엇인가? 암은 한 마디로 '비정상적인 세포 모음'이다. 정상적인 세포들은 성장하고 죽으면서 몸을 만들기 위해 차례로 세포들을 교체한다.
하지만 암세포는 세포주기를 무시하고 몸이 불필요한 부분까지 세포를 만들어 계속 성장하고 늘어난다. 그리고 그것은 건강한 세포를 손상시키고 파괴한다. 암은 온몸의 여러 부위에 생기는 질병으로 암을 그대로 두면 종양이 점점 커지면서 주변 조직을 압박하고 커져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친다.
양성·악성의 차이.
암세포에는 양성과 악성이 있다. 이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차이는 암세포의 증식 속도가 느려 전이되지 않는 것을 양성, 증식 속도가 빨라 정상 조직을 점점 파괴할 뿐만 아니라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는 것을 악성이라고 한다.
고양이의 암세포는 악성이든 양성이든 빨리 적출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그 고양이의 건강상태와 체질, 나아가 암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치료법에 관해서는 수의사와 상담을 하도록 합시다.
암세포가 생기는 기전이다.
세포는 지금 있는 세포가 분열함으로써 수를 증가시키지만, 분열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구조를 가진 세포가 생길 수 있다. 비정상적인 세포는 보통 죽지만, '무제한으로 세포를 증식시키는 세포'는 죽지 않고 몸의 정상적인 세포를 침범하면서 계속 성장한다. 이 세포는 암세포이다.
일반적으로 암세포는 면역 기능에 의해 제거되지만, 면역 기능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암세포는 종종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고양이의 암 증상.
청진기를 대고 있는 고양이.
고양이의 암 증상은 암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다르다.
- 피부나 몸→몸에 혹이 생기다.
- 입안→ 침, 출혈, 구취, 식욕부진, 외모변화.
- 호흡기→무증상(초기), 기침 거친 호흡(말기)
- 소화기→구토, 설사.
- 간→무증상(초기), 기운이 없음, 식욕부진, 황달, 통증, 복수(말기)
- 방광→혈뇨, 배설장애.
- 뇌→휘청거림, 식욕부진, 동상, 시각장애(초기), 의식장애, 경련, 발작, 마비, 혼수, 요실금(말기)
- 근골격계→ 다리 질질 끌기, 걷기 싫어하기, 운동량 감소, 다리가 뻣뻣하게 붓기, 안면 척추 변형.
- 생식기→배 붓기, 혹, 종기(암컷), 설사, 변비, 구토.
- 순환기→림프절 붓기, 기침, 호흡곤란, 피부혹, 코피, 미열.
피부나 몸에 생기는 고양이 암은 몸에 덩어리가 되어 나타난다. 입에서 군침이 도는 것, 피가 나는 것, 입 냄새가 나는 것, 식욕이 떨어지는 것 외에도 외모에도 변화가 있다.
암의 초기에는 호흡기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암 말기에는 심한 기침과 함께 숨을 쉬게 된다. 게다가, 소화기에서는 구토와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하지만 말기 암에 걸리면, 식욕부진과 황달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방광암의 경우, 혈뇨나 배설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뇌의 암은 초기에는 휘청거림, 식욕부진, 골다공증, 시각장애로 시작해 말기 암에 이르면 의식장애, 경련, 발작,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근육, 골격에 암이 생기면 다리를 절거나 걷는 것을 꺼려 운동량이 감소하는 등 행동에 큰 제한이 이뤄지게 된다.
생식기 암은 복부에 붓거나 혹이 생기고 설사, 변비,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순환기계 암은 림프절 부종, 피부 혹, 기침, 호흡곤란, 코피, 미열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고양이 암의 원인.
암 치료.
고양이 암은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가? 우리는 가능한 원인들을 짚어봤다.
- DNA의 이상.
- 바이러스.
- 화학 물질 들.
- 노화가 일어나고 있다.
- 담배는 간접흡연이다.
- 백신 접종.
DNA의 이상.
방사선과 자외선이 세포 내 DNA를 손상시켜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세포가 증식하고 더 나아가 돌연변이를 반복해 악성화해 암이 된다. 흰 털을 가진 고양이들은 자외선에 의해 편평세포암에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와 고양이면역결핍 바이러스(FIV), 고양이육종 바이러스(FeSV) 등이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림프육종(전신 곳곳에 있는 림프조직이 암으로 변한 것)의 70%가 FeLV 때문이라는 데이터가 있다. FIV는 직접적으로 암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을 억제하기 위해 간접적으로 암세포를 증식시킨다. FeLV와 FIV는 완전한 실내 사육과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화학 물질 들.
완전히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살충제에 섞여 있는 석유 증류액이나 폴리에테르 같은 것들이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일부 애완동물 샴푸에는 디에탄올아민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발암성이 의심된다. 그것은 심지어 고양이에게도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화가 일어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비정상적으로 분열하는 세포의 수가 증가한다. 어느 날 면역은 비정상적인 세포를 억제하지 못하고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암의 발생률도 증가한다.
담배는 간접흡연이다.
간접흡연은 악성 림프종 발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고양이는 코가 짧기 때문에 개보다 간접흡연 위험이 높고, 솜털에 붙은 담배 성분을 핥아 편평상피세포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
확률은 0.01%로 매우 낮지만, 백신을 맞은 부분에 암이 생길 수 있다. 백신에 대한 염증성 반응은 세포를 암으로 만든다고 한다.
고양이 암 치료법.
의사 무릎 위의 고양이.
고양이 암 치료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것은 외과 치료, 방사선 치료, 화학 치료, 면역 치료, 온열 치료, 광역학 치료이다. 수술 요법,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이 주를 이룬다.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지 결정할 수 있다.
외과 치료 (수술)
암을 알게 되면 여러 가지 치료법 중에서 고양이에게 맞는 치료법이 시행된다. 그 중에서도 양성종양일 때 섭취하는 방법이 수술요법, 즉 수술로 암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이 수술 요법의 장점은 그 곳뿐만 아니라 주변 조직이나 전이가 있을 수 있는 곳도 절제할 수 있기 때문에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단점은 전신마취를 통한 수술이기 때문에 고양이의 몸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고, 종양이 생긴 곳에 따라 절제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을 암세포에 비추어 암세포를 줄이는 치료법이다. 치료를 할 때는 전신마취가 되지만 몸을 다치게 하는 치료가 아니어서 부담이 적다는 점과 수술이 어려운 곳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방사선 치료는 암의 종류에 따라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단점은 부작용인 방사선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최신 의료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고액의 의료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화학요법 (투약)
항암치료라는 방법도 있다. 항암치료의 장점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돼 위험이 적고, 고양이도 통증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약은 또한 약물 전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점은 항암제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하기 때문에 백혈구 감소, 식욕부진,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항암제가 듣지 않는 암 종류도 있기 때문에 항암제 부작용에 시달렸을 뿐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그런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 치료.
면역 요법은 외과 수술,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등 3대 요법에 이은 네 번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것은 고양이의 몸에 있는 면역력을 높여 암의 발병이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장점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암 치료 중에도 몸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암이 거의 완전히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암 치료는 여러 가지가 있으니 반려묘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수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식단에 보충제와 건강식품을 포함시키는 것은 또한 주요 치료법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대안이다. 어떤 치료법을 시행하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담당 수의사에게 확실하게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 암의 시한부 생명.
수건을 쓰고 자고 있는 고양이.
만약 고양이가 암에 걸리면, 걱정하는 것이 남은 시간이다. 그것은 증상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한 번에 말할 수 없다. 내가 그것을 깨달았을 때, 그들은 말년이 다 되어가면 남은 시간이 짧을 것이고, 몇 달에서 몇 년 정도 남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매우 슬프지만 약을 잘 사용하여 반려묘의 고통을 덜어주는 완화 케어를 수의사와 상담하여 도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주인이 고양이 식사에 수제 토핑을 넣어 예후를 좋게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비록 말년이고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가능한 한 반려묘를 위해 주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서 최대한 건강하게 지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암이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서는 그럴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길을 선택해서 반려묘와의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면 좋겠다.
고양이 암의 위험성.
책상 위에 누워있는 고양이.
고양이 암은 세포의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무질서한 비정상적인 증식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인간에 비해 고양이의 암 발생률은 낮지만 그만큼 심각해지기 쉬운 것 같다. 암은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혼자 두면 종종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다.
아무것도 치료하지 않으면 암은 퍼지고 주변의 정상적인 세포를 침범하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될 수 있다. 암은 영양을 멋대로 빼앗아 증식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고양이의 컨디션이 점점 나빠지고 너무 늦을 수도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능하면 되지 않았으면 하는 고양이의 암.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조기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평소에도 반려묘의 몸을 체크하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반려묘가 건강하고 오래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건강 체크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