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종류 No.4 - 아메리칸 밥테일(American bobtail)

    아메리칸 밥 테일

    고양이 품종 중 하나인 아메리칸 밥 테일에 대한 기본 정보입니다.
    이 고양이는 도대체 언제 어디서 태어났을까요?
    역사나 특징을 설명합니다.

    아메리칸 밥 테일의 기본 정보

    • 원산지: 아메리카
    • 털: 중모~장모
    • 체중: 3.5~6.5 킬로그램
    • 타입: 롱&서브스탠셜

    아메리칸 밥테일의 역사와 뿌리

    아메리칸 밥테일의 뿌리는 애리조나주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던 샌더스 부부가 얼룩무늬 짧은 꼬리 고양이를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애묘가였던 샌더스 부부는 이 짧은 고양이를 요디라고 이름 짓고 자신이 기르던 샴을 교배시켜 스노슈를 닮은 고양이를 만들어 보려 했으나 결국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 후 리하·에반스 등의 도움으로, 현재의 아메리칸 밥 테일의 원형이 완성되었습니다.
    1989년에 TICA(국제 고양이 협회)로부터 공인받은 새로운 품종입니다. 근친교배의 폐해를 피하기 위해 메인쿤과의 교배가 허용되어 '단미 메인쿤'이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단미는 상염색체 우성유전입니다.

    아메리칸 밥 테일 특징 및 성격

    아메리칸 보브 테일의 특징은 롱 & 서브 스탠셜 링크스 (근육질로 대형)의 탄탄한 체형과 단미입니다. 특징적인 단미는 곧은 꼬리, 다진 꼬리, 말린 꼬리가 있으며 다른 나라보다 긴털이 나있습니다. 귀 끝에는 링크스 팁(큰 삵의 끝)이라 불리는 장식용 털이 있으며 아래턱이 듬직한 힘찬 얼굴도 특징입니다. 중~장모 피모는 약간 딱딱한 더블 코트로 메인쿤에 가까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성격은 얌전하고 사교적. 노는 것도 좋아하는 상냥한 성격입니다.

    아메리칸 단발 테일 손질 및 주의점

    아메리칸 보브 테일의 손질은 엉키지 않는 모질이므로 간단한 브러싱과 찜질 타월로 마사지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메리칸 밥 테일의 병

    다음에 소개하는 것은 문헌 등에 보고된 아메리칸 밥테일에 발병하기 쉬운 질병의 목록입니다. 외국의 데이터도 포함되기 때문에 일본의 고양이에는 해당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호발 질환에 대한 지식은 주인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기재해 둡니다. 또한 질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나 기본 데이터는 다음 페이지에서 해설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밥테일에 많은 병

    맹크스 증후군

    맹크스 증후군은 척추 기형이나 척추 부전으로 야기되는 여러 장애를 말한다. 구체적인 장애는 선골의 무형성이나 이형성, 선수(척수 아래쪽)의 결손, 척수 파열, 계류 척수, 경막 내 지방종, 쇄항(항문 결락), 후지의 마비나 부전 마비, 실금이나 배변 장애 등입니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고양이도 주인도 장애와 사귀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질환 유전자 T-box

    2013년, 북미에 있는 복수의 대학으로 이루어진 공동 팀은 짧은 꼬리로 알려진 맹크스 136마리, 아메리칸 밥 테일 21마리(1마리 만은 꼬리 길이가 통상), 재패니스 밥 테일 14마리, 픽시 밥 15마리, 크릴 리언 밥 테일 10마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전자 조사를 실시해, 단미를 형성하는 유전자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검증했습니다(→출처). 그 결과 단미를 갖고 있던 아메리칸 밥테일 20마리 중 60%에 해당하는 12마리에서 'T-box 유전자'의 변이(c.998 delT)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T-box 유전자의 변이는 '브라키 우리'(Brachyury)라 불리는 전사 인자의 기능 부전을 초래하며 단미 외에 신경계 장애나 척추 기형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맹크스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T-box 유전자의 변이를 가진 모든 고양이에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메리칸 밥테일도 예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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