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회충약의 효과와 종류, 가격에 대해서.
- 고양이의 건강, 상식
- 2024. 2. 13. 09:00
고양이에게 회충이 있을 때 어떻게 약을 먹이는지 아니? 회충에 기생했다면 구충제를 투여해야 한다. 구충제가 실제로 어떤 약인지, 투여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정리해봤다.
고양이 회충약에 대하여.
고양이 회충증은 자연적으로 치료될 수 없기 때문에 구충제를 투여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밖에 나가면 구충제의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치료할 때는 완전 실내에서 기르고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투여한다.
고양이가 회충에 감염되는 경로.
고양이 회충증은 고양이과 동물을 숙주로 하여 소장에 기생하는 내부 기생충이다. 회충에 감염된 고양이의 배설물(분변)에는 충란이 존재하며 땅속에서 점차 전염력을 갖게 된다.
주변 흙이나 땅, 웅덩이 등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경구로 섭취하거나 회충에 감염된 쥐를 잡아먹으면 감염된다.
또한 어미 고양이가 회충에 감염되면 모유나 태반을 통해 새끼 고양이에 감염된다. 새끼 고양이가 감염되면, 다른 형제 고양이들도 종종 감염된다.
회충에 감염되면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고 소장에 기생하는 영향으로 영양을 섭취해 먹어도 체중이 줄고, 특히 새끼고양이의 경우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다.
길고양이의 약 절반 이상이 회충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기생충이기도 하다. 회충증은 고양이뿐만 아니라 개와 사람에게도 전염된다.
배설한 분변에 하얗고 길쭉한 벌레가 나오면서 처음으로 고양이가 회충에 감염된 것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 회충약의 종류.
고양이 회충약의 효과가 있다.
기본적으로 구충제는 회충을 포함해 내부 기생충을 죽이고 분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약이다.
회충은 벌레 알에서 어른 벌레가 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린다고 한다. 그 발육 기간에 맞춰 구충제를 투여하고 2주 후 분변 검사를 실시하며, 분변 중 구충하지 못한 충란이 발견되면 구충제를 1회 더 투여한다.
고양이 회충약 알약 타입.
고양이 회충에 효과가 있는 알약 형태의 구충제로 고양이 회충을 비롯해 참외 구충제, 고양이 구충제 등에 효과가 있는 '드론타르정'이 있다.
드론타르정을 포함한 알약형 구충제의 경우 몸무게에 따라 양이 달라지며 새끼고양이는 약 1/2알, 어른고양이는 1~1/1/2알이다.
한 마리당 약 1~2회(자물쇠)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마리를 사육하는 경우 좋다.
일반 알약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의 입을 벌린 상태에서 약을 넣고 스포이트로 물을 먹이는데, 고양이가 싫어하고 어려울 경우 병원에서 투여할 수도 있다.
구충제를 먹이기 전에, 고양이가 회충에 기생하는지 분변 검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대변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되지 않아도 지방이나 근육 내에 기생할 수 있다. 동물병원에서 검사할 수 있으니 분변용기에 대변을 담아 지참합시다. 분변 검사에서 벌레 알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 회충약 스팟타입.
알약 형태의 구충제의 경우 싫어해서 약을 먹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요즘에는 먹는 구충제가 아닌 피부에 투여하는 스팟 타입의 구충제가 있다.
'브로드라인', '레볼루션', '프로펜더' 등을 들 수 있으며, 브로드라인과 레볼루션은 회충뿐만 아니라 벼룩, 진드기, 필라리아 등 기생충에도 효과가 있다.
고양이 회충약 투여 시 주의점 및 예방법.
많은 양을 기르는 경우, 모든 고양이에게 구충제를 투여하거나 분변 검사를 해야 한다.
만약 한 마리라도 회충과 같은 기생충에 감염된다면, 그것은 다른 고양이에게 전염될 수 있다. 따라서 감염된 고양이만 구충제를 투여해도 다시 감염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모든 고양이가 감염되지 않았는지 분변 검사를 시행해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향후 감염될 확률이 있으므로 예방적으로 투여해야 한다.
배설물은 가능한 한 빨리 치워라.
고양이가 회충에 감염되면, 고양이의 분변에 벌레알이 존재한다. 오랜 시간 그대로 두면 감염력이 있어 화장실 자체나 그 주변까지 퍼질 수 있다.
배설물은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화장실 자체를 씻거나 뜨거운 물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과 생활 환경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길고양이 및 보호고양이는 회충에 기생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호 고양이나 길고양이를 데리고 오면 높은 확률로 회충증에 감염될 수 있다. 사실, 내 고양이도 원래 길고양이였고 회충증에 걸렸다. 가족으로 맞이할 때는 빠른 시일 내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분변 검사를 해 주시기 바란다.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밖으로 나가는 생활을 하게 되면 그 사이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완전 실내 기르기를 하는 것이다.
반드시 손 씻기나 공원 등의 모래사장에 주의할 것.
회충증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므로 감염된 고양이를 만진 후나 화장실 청소 후 등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평소 생활에서도 공원 등 모래밭은 회충 등 기생충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에는 보호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절반 이상이 회충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맞았을 때 분변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구충제는 먹는 약도 있지만 먹이기 어려우면 피부에 직접 투여하는 스팟 타입이 있으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부는 구충제 한 번으로 낫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거하지 못한 충란이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투여 후에는 반드시 분변 검사를 통해 충란이 없는지 조사해야 한다.
앞으로도 고양이를 회충에 감염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완전 실내 기르고, 고양이의 배설물은 그때그때 치우는 습관을 들입시다. 또한,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우리 주인도 손 씻기나 공원 등의 모래밭을 만지지 않는 등 일상생활에 주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