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회충증이 무엇인가요? 사람한테도 감염되나요?

    화장실에 있는 아기 고양이

    고양이를 맞이했을 때 조심해야 할 질병 중 하나로 회충증이 있습니다.고양이 회충증은 중증이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아기 고양이의 성장에 영향을 주거나 소화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또한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번에는 고양이 회충증에 대해 감염 경로와 증상, 대처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양이 회충증이란?

    고양이 회충(Toxocaracati) 혹은 개 소회충(toxascaris leonina)이 감염되면서 생기는 기생충증입니다.성충은 길이 5~10㎝ 정도의 흰색 실 모양의 벌레입니다.소장에 기생하고 암컷은 많은 알을 낳습니다.

     

    알은 구형에서 유구형으로 대변으로 배설되지만 매우 작아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따라서 변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계란의 존재를 확인함으로써 진단합니다.고양이 회충의 알은 표면이 불규칙하게 움푹 패여 있고, 개 소회충의 알은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대변 속에 나온 알은 미숙한 상태에서 감염력은 없지만, 이후 모래밭 등의 환경하에서 성숙하여 알 속에 애벌레가 있는 상태가 되면 감염력이 갖추어집니다.성숙까지의 기간은 고양이 회충으로 2~4주, 개 소회충으로 3~6일 정도입니다.성숙한 계란은 환경에서 저항성이 강해 1년 이상 감염력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회충알이 고양이 몸속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나요?

    고양이 회충의 성숙란을 고양이가 먹으면 위에서 부화합니다.부화한 애벌레가 위벽으로 파고들어 혈액이나 림프를 타고 간, 나아가 폐로 이행합니다.그런 다음 기관에서 목을 통해 식도로 들어가 위에서 소장에 도착하여 성충이 되어 알을 낳습니다.감염된 지 6~7주 만에 대변에 알이 배설되게 됩니다.

     

    개소회충의 성숙란은 십이지장에서 부화하고, 애벌레는 체내를 이행하지 않고 장 점막에 침입하여 발육하여 성충이 됩니다.감염된 지 약 2개월 만에 대변에 알이 배설되게 됩니다.

     

    덧붙여서 설치류 등이 성숙한 알을 먹으면 애벌레가 다양한 조직으로 이행하는 데 그칩니다.이것을 대기숙주라고 합니다.

     

     

    고양이가 회충증에 감염되는 경로는?

    고양이는 어떻게 회충에 감염이 되는 것일까요.주로 3가지 감염경로가 있습니다.

    회충알

    변 속에 나온 미숙한 알이 모래밭 등의 환경하에서 성숙하여 알 속에 애벌레가 있는 상태가 되고, 그 상태의 알을 고양이가 입에 담아야 감염됩니다.

    모자 감염

    고양이 회충은 어른 고양이가 감염되면 애벌레가 폐 등의 조직 안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그 고양이가 임신, 출산을 하면 모유 속에 애벌레가 나와서 새끼 고양이에게 감염이 됩니다.

    대기 숙주

    체내에 애벌레를 가지고 있는 쥐 등의 대기 숙주를 고양이가 포식함으로써 감염됩니다.

    어떤 증상이 생기나요?

    성충은 소장에 기생하지만 소량이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대량으로 기생하면 구토, 설사, 허벅지, 식욕 저하 및 발육 불량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대변에 벌레가 배설되거나 위에 방황한 벌레가 토해내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유충은 이행된 조직을 손상시키지만 기본적으로는 소수이기 때문에 증상은 없습니다.대량의 애벌레가 폐로 이행하게 되면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또한 목구멍을 통과할 때 애벌레가 토해내거나 기침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회충증 치료법은?

    회충증은 대변 속의 충란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단합니다.회충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요.

     

     

    구제약을 투여

    회충을 구제하기 위해 구충제를 투여합니다.구충제에는 알약이나 등에 늘어뜨리는 스팟제 등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젊은 아이나 임신 중에는 사용할 수 없는 것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상담하고 처방받읍시다.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있으면 그 쪽에 대한 치료를 함께 실시합니다.그 밖에도 고양이가 있는 경우는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육하고 있는 고양이 모두에게 구충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약 일정은요?

    아기 고양이의 경우 생후 6주차부터 3개월령까지 2주에 1회 구충제를 줍니다.그 후에는 6개월령까지 한 달에 1회 구충을 실시합니다.

     

    성묘도 정기적으로 분변 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이 인정되면 구충제를 투여합니다.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3개월마다, 1년에 4회 치료를 통해 기생충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 회충증은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고양이 회충증은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서 중요한 질병입니다.특히 어린이는 공원 모래밭 등에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또한 닭고기 간의 생식 등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감염된 경우의 증상은?

    사람에게 감염된 경우에는 유충이 여러 장기를 이행함으로써 '유충 이행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간염이나 폐렴, 뇌라면 간질 발작, 눈이면 실명 등 중대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양이 회충증 예방 방법은?

    새끼 고양이는 모자 감염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분변 검사나 예방적 구충이 중요합니다.성묘도 정기적으로 분변 검사를 실시하고 구충제를 적절히 투여합시다.또한 쥐 등을 포식하여 재감염되지 않도록 실내 사육으로 하여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고양이 대변 속 회충란이 감염력을 갖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변이 배설되면 바로 처리하도록 하면 감염 위험은 낮아집니다.또한 사람이 모래밭에서 놀고 난 후나 마당에서 흙을 만진 후에는 꼭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며 감염원이 될 수 있는 간 생식 등은 삼가도록 합니다.

    정리

    고양이 회충증은 새끼 고양이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기생충증으로, 게다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새롭게 고양이를 맞이했을 때에는 빨리 검사 및 치료를 실시하도록 하여 안심하고 반려묘와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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