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종류. 원발성, 속발성, 선천성의 3종류

    골다공증의 종류

    '속발성 골다공증'이라는 말을 아시나요?널리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골다공증은 '원전성 골다공증'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유전적 소인에 노화나 생활습관이 더해진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일어납니다.한편, 이러한 요인 이외에 특정 원인이 있는 것을 '속발성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원발성 골다공증과 속발성 골다공증, 각각의 특징에 대해 설명 합니다.

    1. 원발성 골다공증

    원발성 골다공증이란 원인이 되는 뚜렷한 질환 등이 없고 주로 에스트로겐 결핍이나 노화에 의해 야기되는 것으로 전체 골다공증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발병과 관련된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갱년기와 폐경: 여성호르몬 결핍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은 뼈 대사에 큰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폐경이나 노화, 질병 등에 의해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되면 뼈의 형성이 흡수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골량이 줄어들게 됩니다.또 활성형 비타민D나 부갑상선 호르몬 등도 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화

    여성에서는 폐경 후에 해마다 골다공증이 증가합니다.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 저하와 더불어 노화에 따른 비타민D나 부갑상선호르몬의 기능 변화 때문인데, 남성에서도 성호르몬의 변화나 영양균형의 편중, 운동 부족 등으로 비타민D나 부갑상선호르몬의 기능 변화가 노화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연령이 높아질수록 골다공증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양 균형의 편향

    무리한 다이어트나 편식으로 인해 칼슘·단백질·비타민D·비타민K 등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노화나 질병 등으로 인해 장에서 영양을 흡수하는 힘이 떨어지면 골량이 줄어들기 쉬워집니다.또한 너무 마른 것도 영양 부족 때문에 골량 저하의 큰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유전

    골다공증의 발병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혈연자 중에 허벅지 관절(대퇴골 근위부)이 골절된 적이 있는 분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분이 있으면 골다공증이 되고 나중에는 골절될 위험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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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속발성 골다공증

    속발성 골다공증은 원인이 되는 특정 질병이나 약물의 영향에 의해 이차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그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내분비성

    •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PHP)
    • 쿠싱증후군(부신피질호르몬 과다분비)
    • 갑상선기능항진증(바세도우병)
    • 성선 기능 부전 등

    영양성

    • 위절제
    • 신경성 식욕부진증
    • 흡수 불량 증후군
    • 비타민C 결핍증
    • 비타민A 또는 D과잉

    약제성

    • 스테로이드제
    • 항경련제
    • 와파린
    • 성호르몬 억제요법(유방암·전립선암)
    •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
    • 메토트렉사이트(항암제)
    • 헤파린(항혈액응고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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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습관병

    • 당뇨병
    • 류마티스 관절염
    • 만성콩팥병(CKD)
    • 알코올 과음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 수면무호흡증(SAS) 등

    선천성

    • 골형성부전증
    • 마르판증후군(유전성 결합조직질환) 등

    뼈의 강도는 골밀도와 골질의 두 가지 요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왜 골질이라는 요인의 존재를 알았냐면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골밀도가 저하되지 않아도 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그 이전에도 예를 들어 50대와 80대에서는 같은 골밀도라도 골절 위험이 5배나 되기 때문에 뭔가 골밀도 이외의 소인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이런 것들이 이른바 '상황 증거'로서 골질의 존재를 말해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같은 골밀도라도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골절 위험이 높다는 것에서 시작하여 위와 같이 많은 생활습관병이 속발성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골다공증에서는 남성 환자는 비교적 적지만 남성 중 골다공증이 발병한 사람은 생활습관병이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위독하고 수명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속발성 골다공증에는 다른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이 원인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것은 스테로이드성 골다공증(glucocorticoid-induced osteoporosis: GIO)입니다.장기간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의 30~50%에서 골절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스테로이드성 골다공증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폐경 전 여성과 남성에게도 폭넓게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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