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엽식물에 흰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은? 제거하는 방법도 해설!

    관엽식물

    겨울철이나 눅눅한 계절, 관엽식물에 곰팡이가 나타나 망친 경험은 없을까.물이 잘 마르지 않고 찌기 쉬운 시기에는 방심하면 바로 곰팡이가 발생한다.만약 땅에 곰팡이가 필 경우 모두 버리는 것이 좋을까.이번에는 관엽식물에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과 알코올로 살균하는 방법을 해설한다.

    관엽식물에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

    흙 표면에서 하얗고 푹신한 것이 발견되면 그것은 곰팡이다.관엽식물을 두고 있는 위치가 좋지 않으면 관엽식물에 곰팡이가 나타날 확률은 상승한다.관엽식물을 곰팡이로 망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두는 방법·육성 방법을 재검토해 보자.

    곰팡이의 원인

    곰팡이균은 원래 공기 중에 부유하지만 평소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그러나 공기 중에는 입법m당 몇 개수천 개의 곰팡이균이 떠다니는 것이다.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그 수가 적기 때문이며 조건이 갖추어지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증가한다.곰팡이가 늘어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곰팡이에 대한 영양(먼지 등)이 많다
    • 온도가 25~30도
    • 습도가 70%이상

    곰팡이가 관엽식물에서 나타나는 원인

    관엽식물에 곰팡이가 피는 원인은 4가지다.첫 번째는 흙 상태다.물을 주는 양이 많아 흙이 언제까지나 마르지 않으면 곰팡이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이어진다.또한 받침의 물을 버리지 않고 방치해 두면 곰팡이 발생뿐만 아니라 뿌리썩음으로도 이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곰팡이는 흙 표면뿐만 아니라 뿌리에서 발생하는 등 땅 속에서도 발견된다.곰팡이가 의심되면 흙 외에 뿌리의 모습도 확인해 두면 좋을 것이다.

    두 번째 원인은 태양 부족이다.곰팡이는 태양의 자외선을 싫어하기 때문에 관엽식물에 곰팡이를 피우지 않기 위해서라도 태양을 제대로 쬐는 것이 좋다.관엽식물은 내음성이 높은 식물이 많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세면장에 인테리어로 꾸미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그러나 화장실이나 세면장 등 물 주변은 곰팡이가 선호하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 공간이므로 가끔 태양을 쬐는 등의 대책을 세워두었으면 한다.

    세 번째는 통풍이 잘 되는 것이다.실내라면 주의하고 있어도 통풍이 잘 되지 않는다.하루 종일 집을 비울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공기 흐름이 막히면 습기도 거기에 계속 남아 곰팡이가 늘어나기 쉬워지는 것이다.가급적 하루 한 번은 환기를 시키거나 서큘레이터를 돌려 공기가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더운 시기에는 에어컨이나 제습기로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찬바람이 관엽식물에 직접 닿거나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배려하자.

    네 번째 원인은 너무 많은 비료다.비료는 곰팡이의 영양이 되기 때문에 특히 고형 비료를 너무 많이 두는 것은 그만두는 것이 좋다.

     

     

    관엽식물의 흙이 곰팡이 피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흙에 묻은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다 버려야 하나 고민해 본 분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버릴지 여부는 곰팡이의 양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흙 표면에 조금만 희게 보이기 시작한 정도라면 그 흙을 삽으로 제거하고 새 흙을 넣거나 알코올을 이용해 살균하는 것이 좋다.

    흙 속이 곰팡이 피해를 입었다면 새 흙으로 모두 바꾸는 것이 무난하다.곰팡이가 뿌리에 부착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쪽도 체크를 잊지 말고 실시하자.뿌리에까지 피해가 미쳤다면 그 부분을 잘라낸 뒤 옮겨 심으면 된다.피해를 입은 부분이 땅에 남아 있으면 다시 관엽식물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지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알코올로 관엽식물의 흙이

    일반적인 소독에 사용되는 알코올은 곰팡이 살균제가 된다.알코올을 땅에 뿌리면 곰팡이가 사멸하기 때문에 흙을 다시 쓰고 싶을 때는 추천하는 방법이다.작업 시 준비하는 것은 더러워져도 되는 비닐 시트와 알코올, 대상이 되는 흙이다.소독을 할 때는 곰팡이 포자가 실내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야외에서 하고 마스크나 장갑을 끼고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막아두자.

    우선 곰팡이 부분은 제거하고 봉투에 넣고 꽉 닫은 후 버리자.비닐 시트를 펼친 후 관엽식물의 흙을 놓고 알코올을 그 흙에 골고루 분사해 나간다.그 후 햇빛을 쬐어 자주 흙을 건조시키면 다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론

    관엽식물을 두는 공간은 실내 어디든 좋은 것은 아니다.통풍이나 햇볕이 잘 드는 공간, 적당한 물이나 비료와 환경·육성의 방법을 잘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겨울이나 무더워지는 시기에는 조심해도 관엽식물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물주기 빈도와 환경에 주의하면서 확실하게 대책을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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