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개에게 많은 '개의 심장병'의 증상이나 조기발견 요령이란?
- 강아지의 건강, 상식
- 2024. 3. 31. 11:00
개들이 고령화됨에 따라, 심장병을 앓는 개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인이 알아두었으면 하는 '개의 심장병'에 대해 해설. 조기 발견 팁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니 참고해 보시길.
개의 심장병 [1] 「승모판 폐쇄부전증」
승모판막폐쇄부전은 좌심실과 좌심방 사이에 있는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소형견인 노견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치료법은 병세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에는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도 있어 제한된 동물병원이 되지만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예도 있다. 그렇지만 기침이나 산책을 꺼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병세가 악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조기발견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모판막폐쇄부전증은 정기 검진이나 다른 일로 동물병원을 방문했을 때 청진을 통해 역류음을 청취함으로써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역류음이 있어도 건강하게 지내는 개가 많지만, 발견되면 이후 방침에 대해 수의사와 상담해 두는 것이 좋다.
개의 '승모판 폐쇄부전증'을 조기 발견하는 요령.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승모판막폐쇄부전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어려운 질병이기 때문에 알고 보니 병세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청진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아 최대한 빨리 이 병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병은 모든 견종에서 나타나는데, 특히 토이 푸들이나 말티즈, 포메라니안, 시주 같은 소형견 노견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해 보여도 노년기가 되면 정기적으로 심장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개의 '승모판 폐쇄부전증' 치료법.
승모판 폐쇄부전은 근본적으로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따라서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투약을 통해 지금 나타나는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아직 개의 임상 현장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지만, 최근에는 외과 치료로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경우도. 어떤 경우든 조기발견이 치료의 열쇠를 쥐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꼼꼼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개의 심장병 [2] 「폐고혈압」에 의한 우심방부전.
폐질환이나 쿠싱증후군, 필라리아증 등에 걸리면 우심실에서 폐로 흐르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해 '폐고혈압'으로 이어져 심장에 부담을 준다. 더 나아가 병세가 진행되면 심장 움직임이 저하돼 이번에는 '우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병에 걸리면 심폐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실신하거나 산책이나 운동을 꺼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나이 때문"이라고 간과하기 쉬운 증상이지만,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는 폐에 부담이 가는 기저질환도 있으므로 이들도 함께 가능한 빨리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개의 심장병 조기 발견을 위해 주인이 할 수 있는 일.
개가 어떤 심장병에 걸리면, 잠을 잘 때에도 숨이 막히기 때문에 수면 중 호흡 수가 증가한다. 그래서, 당신의 개가 숙면을 취하고 있을 때의 호흡 수를 평소에 세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병에 걸리면 식욕에 변화가 없어도 살이 빠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적어도 계절별로 몸무게를 달아 기록해 두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