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은 라면 국물 싱크대에 흘리는 건 절대 안돼!? 놀라운 그 이유와 국물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이란?

    라면

    다 먹은 라면 국물 버리는 법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그냥 싱크대에 버린다, 화장실에 흘려보낸다는 분들 많으실 거야.하지만 그 버리는 방법을 계속하다 보면 나중에 큰일난다.여기서는 라면 국물을 싱크대나 화장실에 버리면 안 되는 이유와 올바른 버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라면국물을 화장실이나 싱크대에 버리면 안되는 이유

    왜 라면 국물을 화장실이나 싱크대에 버리면 안 되는 것일까.그것은 라면에 포함된 기름이나 염분에 있다.

    배수구 막힘이나 냄새의 원인이 되다

    라면 국물에는 기름이 많이 들어 있다.게다가 차가워지면 굳어지는 라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식은 라면 국물에 기름이 굳어 떠 있는 걸 보신 분들도 많을 것이다.싱크대나 화장실에 버려진 기름은 똑같이 배수구에 묻어 식으면서 그대로 굳어 버린다.
    이 기름 덩어리가 축적됨으로써 막힘이나 냄새의 발생 원인이 되고 만다.특히 돈코츠 계열의 진한 국물을 버리는 방법에는 주의해야 한다.식으면 기름의 점도가 높아져 염분으로 배관의 열화가 일어난다.

    물이나 뜨거운 물로 희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물이나 뜨거운 물에 라면 국물을 희석해 버리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확실히, 대량의 물이나 뜨거운 물을 흘려 보내는 것으로 염분에 의해 야기되는 배관의 열화 위험은 낮아지지만, 유분이 분해되지는 않는다.라면 국물을 싱크대에 버릴 때마다 많은 양의 물이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도 경제적이지 않다.유분은 서서히 축적되어 마찬가지로 냄새나 막힘의 원인이 되므로 별 의미가 없다.

    라면 국물을 올바르게 버리는 법

    라면 국물을 싱크대나 화장실에 흘려보내지 않는 버리는 방법을 소개한다.이 방법을 사용하면 배수구 문제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천이나 키친 페이퍼에 빨게 하다

    필요 없게 된 수건이나 티셔츠 등의 천을 사용해 라면 국물을 빨게 하고, 나머지는 가연 쓰레기로 배출하는 방법이다.키친 페이퍼에 피우게 한 후 가연 쓰레기에 버려도 된다.
    다만 라면 국물을 키친 페이퍼에 빨아들이려면 여러 장이 필요하다.가족 4인분의 라면 국물이 되면 대량이 되므로 평소 불필요한 천을 저장해 두면 좋을 것이다.

    흡수성 폴리머를 사용하여 굳히다

    기름을 버릴 때와 마찬가지로 흡수성 폴리머라는 응고제를 사용한 버리는 방법도 있다.흡수성 폴리머는 소량이면 많은 양의 수분을 젤 형태로 굳힐 수 있다.간이 화장실 기저귀 등에도 사용되는 소재다.
    라면 국물도 젤 형태로 굳혀 가연 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흡수성 폴리머 1g으로 300ml나 흡수가 가능한 상품도 있어 키친페이퍼를 사용하는 것보다 가성비가 좋을 수 있다.라면을 자주 먹는, 가족이 많다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버리는 방법이다.

    녹말을 써서 굳히다

    녹말의 특성을 살린 버리는 방법도 있다.녹말은 물과 열이 가해지면 '풀화' 현상이 일어나므로 굳혀 버릴 수 있다.준비할 건 우유팩이랑 녹말뿐이야.
    라면 국물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우유팩에 라면 국물과 녹말가루를 함께 넣고 잘 저어준다.녹말의 양이 적으면 굳지 않고 트로미만으로 끝나 버린다. 그렇다고 대량으로 넣으면 무거워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적당히 굳을 수 있도록 녹말의 분량을 조절하자.그대로 방치하고 굳으면 우유팩째 가연 쓰레기로 버린다.

    라면 국물을 배수구에 버려 버렸을 때 대처법

    개중에는 라면 국물을 당연하게 싱크대나 화장실에 흘려보낸 분도 있을지 모른다.오랜 세월 습관화되어 있던 분은 배수구에 막힘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배수구의 트러블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할 필요가 있다.
    배수구 청소에는 액체 파이프 클리너를 사용한다. 배수구에 적당량 부어 30분~1시간 정도 방치해 두기만 하면 된다.가벼운 배수구 얼룩이라면 충분히 효과가 있어 라면 국물의 유분을 모아두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유분이 굳어 배수가 잘 안 되는 상태가 돼버린다면 와이어 브러쉬나 진공식 파이프 클리너 등 막힘을 해결하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결론

    라면 국물을 싱크대나 화장실에 흘려 버리면 막힘이나 냄새, 배관 열화의 원인이 되므로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다.라면 국물은 천이나 키친 페이퍼, 흡수 폴리머, 녹말가루를 사용해 가연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만약 배수구에서 이미 불쾌한 냄새나 막힘이 발생했다면 액체 파이프 클리너 등으로 청소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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