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전력]이 무엇인가요? 전기요금 계산방법 및 대기전력 절약기술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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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이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소비하는 전력을 가리키는 「대기 전력」. 겹쳐 쌓이면 나름의 지출이 되기 때문에 낭비하고 있지 않은지 한 번 거주하는 전자제품을 재검토해 보자.그래서 이번에는 TV나 PC, 에어컨 등 친숙한 것을 중심으로 실제로 드는 전기세와 절약하기 위한 주의점에 대해 해설한다.

    대기전력이란?

    대기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소비하는 전력이다.가전업체 카탈로그에는 대기소비전력, 대기소비전력 등으로 기재돼 있다.친숙한 가전에서는 텔레비전이나 에어컨 등에, 대기 전력이 걸려 있다.이것들은 모두 가동되지 않을 때에도 극히 적은 전력을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한 달 전기료 중 5% 정도가 대기전력인 것으로 알려졌다.매달 약 100,000원의 전기세가 드는 가정이라면 약 5,000원의 대기전력을 소비하는 셈이다.물론 콘센트를 뽑고 있으면 대기전력을 소비하는 일은 없다.

    대기 전력의 전기 요금 계산 방법

    TV나 에어컨, PC는 친숙한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콘센트를 꽂고 있는 경우도 많아 그만큼 대기전력이 걸려 있다.특히 TV나 에어컨은 전체의 10%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으로 대기전력에 드는 전기료를 해설한다.구체적인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기세 계산 방법

    【소비전력÷1000×시간×계약 플랜의 1kWh당 전력량 요금×30일=1개월 전기세】

    상기가 한 달당 대기전력에 드는 전기세 계산방법이다.kWh당 전력계약 요금을 300원으로 가정하고 하루 12시간 대기전력이 들었을 경우를 비교해 보자.소수 제2위는 잘라내기로 한다.

    ■ TV (대기전력 0.3W로 가정)

    0.3W÷1000×12h×300원×30일=30.2원

    ■ 에어컨(대기전력 2.4W 가정)

    2.4W÷1000×12h×300원×30일=250.9원

    ■ PC (대기전력 2.3W 가정)

    2.3W÷1000×12h×300원×30일=240.8원

    최근의 전자제품은 에너지 절약을 배려한 구조이지만, 그래도 이들 3개를 합치면 1개월의 대기전력에는 약 500원의 요금이 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 대기전력을 줄이는 요령

    하나하나는 극히 적은 전력 소비량이라도 티끌 모아지면 나름대로 지출이 늘어나 버리는 것이 대기전력이다.쓸데없이 전력을 소비하지 않는지 재검토하여 효율적으로 전기세를 절약하자.

    사용 빈도가 낮은 전자 제품의 콘센트를 뽑다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이나 뽑아도 지장이 없는 콘센트를 뽑아두면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다.대기 전력이 많은 전자 제품을 우선적으로 절전하거나 전원 스위치가 달린 탭으로 온·오프를 자주 전환하는 등 궁리해 보자.

    에너지 절약 성능이 높은 전자 제품을 사용하다

    최근의 전자제품은 대기전력이 가급적 걸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교체할 때는 가격이 조금 나가더라도 대기전력이 적은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절약되는 경우도 있다.

    장기 외출할 때는 콘센트를 뽑는다

    대기전력이란 바꾸어 말하면, 즉시라도 기동할 수 있도록 스탠바이 하고 있는 상태이다.
    여행이나 귀성 등으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콘센트를 뽑는 것도 절약의 하나다.브레이커를 떨어뜨리는 방법도 있지만, 냉장고의 가동도 정지해 버리기 때문에 주의하자.

    대기 전력을 줄이기 위한 주의점

    대기전력은 무작정 줄이면 오히려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네 가지 주의점을 기억하자.

    시계가 틀리다

    콘센트를 뽑음과 동시에 밥솥이나 홈베이커리 등 전자제품이 보여주는 시계의 시각이 틀어질 수 있다.타이머를 설정해도 예정 시각에 되어 있지 않은 사태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녹화 예약을 할 수 없다

    텔레비전이나 레코더의 콘센트를 뽑아 버리면 녹화 예약을 하고 있었다고 해도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지 않고, 시청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없다.

    인터넷이나 IP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

    인터넷 회선의 라우터 등은, 통상 24시간 전원이 켜진 채로 하고 있는 가정이 많다.콘센트를 뽑아 전원을 꺼 버리면 대기전력 차단에 연결되지만 사용할 때마다 콘센트를 꽂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더욱이 IP전화 대응 라우터의 경우 콘센트를 뽑고 있으면 IP전화의 사용도 할 수 없게 되므로 주의하자.

    에어컨이 고장나는 원인이 되다

    에어컨의 컴프레서(압축기)는 공조를 살리기 위한 요체이나,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도록 스탠바이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여기에 한몫하는 것이 대기전력이다.콘센트를 꽂고 바로 사용하면 부하가 걸려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8시간 정도 지나서 운전하자.

    결론

    대기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소비하는 전력이다.한 달 전기료 중 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자주 온·오프를 전환하면 절전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에어컨처럼 대기전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나 극단적인 절약은 오히려 생활이 불편하다는 점도 주의점으로 알아두자.자신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능숙하게 절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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