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전설? 진실? 아이들을 겁먹게 하는 '콜라로 뼈가 녹는다' 소문에 다가가다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4. 5. 26. 14:00
이번에는 '콜라로 치아와 뼈가 녹는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며 콜라와 관련된 상식을 소개한다.
옛날부터 도시 전설처럼 소문난 이 정보이지만, 조금 신뢰성에 달려 있고, 역시 그냥 도시 전설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의외로, 콜라는 실제로 치아와 뼈를 녹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콜라로 치아나 뼈가 녹는 건 사실?
이제 나는 콜라로 치아와 뼈가 녹는다는 정보의 진위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콜라가 치아와 뼈를 녹일 것이라는 정보는 '사실'이다.
인간의 치아와 뼈는 주로 칼슘과 마그네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은 산에 반응하여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콜라는 산미를 함유하고 있고 산성 음료이기 때문에 치아와 뼈를 녹일 수 있다.
또한, 콜라뿐만 아니라 산미가 함유된 산성 청량음료는 예외 없이 치아와 뼈를 녹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실험해보면 다 먹은 생선뼈나 빠진 치아를 콜라에 장시간 담가두면 녹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셔도 괜찮아?]
도시 전설인 줄 알았던 '콜라로 치아와 뼈가 녹는다'는 정보입니다만, 사실이라면 마시는 것이 두렵습니다만.
하지만 그냥 콜라를 마시고 즐기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안심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콜라가 몸속에 있는 뼈에 닿을 기회는 없다.
또한 오랜 시간 담가두면 녹을 뿐 아니라 입안도 순식간에 통과하기 때문에 먹는다고 치아가 녹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그것을 입안에서 오래 먹고 삼킨다면, 당신은 하루종일 콜라를 입에 넣지 않을 것이고, 침은 콜라의 산을 중화시킬 수 있다.
게다가, 콜라 뿐만 아니라 산성 음료도 세상에 많이 있다.
그 산성 물질을 먹거나 마셔도 치아가 녹지 않도록 콜라에 대해서도 치아가 녹는다는 것을 필요 이상으로 의식할 필요는 없다.
왜 녹는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니?
그래서 왜 콜라가 치아를 녹일 수 있다고 말하게 되었는가 하면, 그것은 충치의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다.
충치는 입안에 남은 당 등에서 산이 만들어져 치아의 에나멜이 녹을 때 생긴다.
아까 입안이 너무 산성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침이 산을 중화한다고 썼는데, 산이 너무 많이 생성돼 중화가 안 되면 충치가 생긴다.
치아의 에나멜은 또한 조금씩 재구성되지만, 산에 의해 녹는 속도가 더 빠를 경우에도 충치가 생긴다.
콜라는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마시면 입안에 당이 남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세균에 의해 산이 생성된다.
그래서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에 콜라를 마시면 치아가 녹는다는 말을 듣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충치가 생기면 실제로 에나멜이 녹고 치아가 녹기 때문에 '콜라=치아가 녹는다'라는 이미지가 생겼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콜라 때문에 치아와 뼈가 녹는다는 소문에 관한 것이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콜라로 인해 치아와 뼈가 녹는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 소문은 사실이다.
치아와 뼈를 구성하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산에 반응해 녹는 성질이 있고, 콜라는 산성 음료다.
하지만 장시간 담글 경우 서서히 녹을 뿐이어서 일반적으로 콜라를 먹는다고 치아나 뼈가 녹지는 않는다.
콜라를 마시면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아지고, 충치가 생기면 치아가 녹는다는 점에서 '콜라=치아가 녹는다'는 이미지가 자리 잡았는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