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수명은 몇년인가요? 수리사인 구분법과 청소방법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5. 6. 13:00
드럼세탁기가 도중에 운전을 정지하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등의 이상이 보이는 경우는 수명일 가능성이 있다. 드럼세탁기의 수명이 몇 년 정도인지 해설하고 수리하는 것이 좋을 경우 사인이나 청소방법, 처분방법,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정리해 소개한다.가정의 드럼세탁기가 슬슬 수명이 다 된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럼세탁기 수명은 몇 년인가요?
우선 드럼세탁기의 수명은 몇 년 정도인지, 몇 번 정도 사용할 수 있는지 등의 기준을 살펴보자.
드럼세탁기의 평균 수명
드럼세탁기는 평균 710년 정도의 수명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수명은 평소의 사용법이나 손질의 빈도 등에 의해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메인터넌스를 게을리하고 있는 경우는 더욱 짧아지는 경우도 있다.
수명까지의 평균 사용 횟수
드럼세탁기 수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평균 횟수는 2500회 정도가 기준이다.예를 들어 하루에 한 번 세탁하는 가정에서는 드럼세탁기를 7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두자.또 세탁 횟수가 3500회를 넘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기 쉬워 교체해야 한다고 돼 있다.
드럼세탁기 수명 구분법
드럼세탁기에서 이상한 소리나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탈수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경우는 수명일 가능성이 있다.여기서는 증상별로 수명 구분법을 해설하므로 가정의 드럼세탁기 상태와 함께 체크해 보자.
이상한 소리가 나다
운전 시 덜컹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날 경우 모터가 고장났을 수 있어 수명의 사인이다.세탁기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빨리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다.
탈수 능력의 저하
탈수 후 세탁물이 수분을 머금고 묵직하다면 탈수가 잘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우선 배수 호스의 위치나 연결이 문제 없는지, 배수구가 막혀 있지 않은지, 세탁기가 제대로 수평으로 놓여 있는지 확인하자.모두 문제가 없는 경우는 수명의 사인으로 여겨진다.
도중에 정지하다
드럼세탁기가 운전 중 정지돼 오류코드가 나오면 사용설명서에서 해당 코드를 살펴보고 대처하자.오류코드에 해당하는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동작을 제어하기 위한 내장 컴퓨터가 고장났을 수도 있다.전원을 다시 켜는 것으로 운전이 다시 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조만간 수명이 돌아온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이상한 냄새가 나다
세탁기에서 플라스틱이 녹는 듯한 이상한 냄새가 날 경우 주의해야 한다.세탁기 안쪽에서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기기에 피해를 주고 있을 수 있다.이상한 냄새가 나면 빨리 수리를 의뢰하거나 교체하면 좋다.또한 곰팡이나 하수와 같은 냄새가 나는 경우는 세탁기 자체의 수명이 아니라 다른 트러블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된다.
물이 새다
수도꼭지와 호스를 연결하는 부품이나 호스에서 물이 새는 경우 세탁기 문제가 아니므로 수리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세탁조의 균열로 누수가 된다면 세탁기 수명이라고 판단해 교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건조가 불충분함
건조를 해도 세탁물이 충분히 마르지 않았다면 수명이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다. 탈수가 잘 안 되고 건조 바람이 약하다, 건조 온도가 다 올라가지 않는 등 원인은 다양하다.이 경우에도 수리나 교체를 검토하자.
전원이 켜지지 않다
콘센트를 꽂고 전원버튼을 눌러도 전원이 켜지지 않으면 수명의 사인이다.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는 사이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복구되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새 드럼세탁기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드럼세탁기 수리하나요? 교체하나요?
드럼세탁기에 문제가 생겨 수리해야 할지 교체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교체를 권장하는 것은 세탁기가 표준사용기간을 지났거나 곧 표준사용기간에 해당하는 등 수명으로 생각되는 경우다.이 경우 수리하더라도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새 드럼세탁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아직 표준 사용 기간 내에서 부품이 불량하기만 한다면 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명이 다 된 드럼세탁기의 처분방법
수명이 다 된 드럼세탁기는 가전 양판점이나 불용품 수거업체에 처분을 의뢰하거나 직접 지정된 수거소에 반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처분하자.
가전판매점에 회수를 의뢰하다
가전재활용법은 세탁기를 구입한 가게 또는 교체하려는 가게에 불필요해진 세탁기 회수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새로 세탁기를 구입하려면 구입처 가전 양판점에 수거하면 간단하다.
불용품 회수업자에게 의뢰하다
드럼세탁기를 버릴 때는 불용품 수거업체에 수거해 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다.운반도 해주기 때문에 원활하게 처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다만 이 중에는 가전재활용법을 위반한 악덕 업체도 있으니 일반폐기물 운반허가 등 허가를 받은 업체인지 살펴보자.
드럼세탁기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
드럼세탁기를 새로 구입했다면 수명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포인트를 찍어 사용하고 싶다.세탁기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니 가정에서도 꼭 실천해보자.
빨래나 세제를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세탁기에 빨래를 너무 많이 채우면 모터에 부하가 걸려 수명을 단축하기 쉽다.또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녹고 나머지가 세탁조에 묻어 곰팡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곰팡이는 이상한 냄새나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세제는 적당량을 넣도록 주의하자.
정기적으로 청소하다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유지보수 방법이 중요하다.드럼세탁기는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자.염소계 표백제나 세탁기용 세제를 뜨거운 물에 녹여 드럼 안을 살균하는 것이 좋다.또한 사용 후에는 드럼 내 수분을 닦아내고 제대로 건조시키자.
비바람과 햇빛으로부터 지키다
드럼세탁기를 야외에 두면 비바람이나 햇빛에 노출돼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특히 비의 영향으로 기반에 물이 침입해 고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세탁기는 실내에 설치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아무래도 야외에 두지 않으면 방수나 차양막이 가능한 커버를 씌워두자.
세탁 후에는 원마개를 잠그다
세탁 후에는 세탁기의 밸브를 잠그는 것도 중요하다.설사 세탁기의 전원을 끄고 있어도, 원마개가 열려 있으면 호스 주위에 수압이 걸려, 부품이 열화하기 쉬워진다.세탁기에 부하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용 후에는 밸브를 닫아 두자.
결론
드럼세탁기의 수명은 710년 정도다.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에 이상이 생긴 경우는 수명으로 판단해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세탁할 수 없게 되기 전에 교체하면 된다.아직 표준사용기간이 채 되지 않았다면 교체 전 점검·수리를 의뢰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