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멍울은 무슨 과로 가야 돼? 응어리의 정체는? 목 질환 검사·치료 방법
- 건강
- 2022. 7. 12. 11:00
목에 맺힌 응어리가 걱정된다.
병원은 무슨 과로 가야해?
목에 덩어리가 있을 때 추천 진료과를 의사에게 들었습니다. 목에 있는 덩어리는 악성 종양도 의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을 해설해 드릴 테니 해당되는 것이 없는지 확인해 봅시다.
목에 멍울은 '이비인후과'로!
'쇄골 위부터 얼굴까지' 범위에 덩어리가 있을 때는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목에 맺힌 덩어리는 림프절, 침샘, 갑상선 등의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위에 대한 치료는 이비인후과의 전문 분야입니다.
진찰 시에는 원인을 찾기 위해 입 안, 코, 목의 상태도 조사합니다.
의사가 덩어리를 실제로 만져 '암 의심'이라고 판단했을 때는 정밀검사(MRI·CT 등)를 할 수도 있습니다.
목 응어리의 흔한 원인
목에 혹이 있는 경우,
- 림프절의 붓기
- 타액선 종양(이하선·악하선)
- 갑상선 종양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응어리가 있는 부위 | 가능한 원인 |
목 옆 | 림프절의 붓기 |
귀 밑 | 림프절의 붓기 · 이하선 종양 |
턱 밑 | 림프절의 붓기 및 턱밑샘 종양 |
목 전면 | 갑상선 종양 |
흔한 원인 ① 림프절 붓기
림프절이 붓기 쉬운 사람의 '특징'
- 피로 스트레스가 쌓여 있다.
- 다른 사람과 식기를 휘저었다
림프절의 붓기는 감기 등의 감염이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증상은 병원체(바이러스·세균)의 확산을 막으려는 몸의 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특히 목 응어리의 통증·발열 등을 동반하는 분은 림프절 붓기의 의심이 강해집니다.
흔한 원인 ② 침샘 종양(이하선·악하선)
이런 증상은 '침샘 종양'일지도
- 귀밑, 턱밑의 붓기, 응어리
-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
- 천천히 커져 간다
※ 통증이 있을 때는 악성 종양이 의심됩니다
침을 분비하는 '타액샘'에 종양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이하선 종양' '악하선 종양'으로 종류가 구분됩니다.
발병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현단계에서는, 바이러스 감염등이 관계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양성·악성 종양이 있습니다만, 모두 절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흔한 원인 ③ 갑상선 종양
이런 증상은 갑상선 종양일지도
- '목불 아래'의 응어리
-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종양은 갑상선의 세포가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덩어리"입니다.
발병의 원인 중 하나로 유전자의 이상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양성·악성 모두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 양성입니다.
양성의 경우 절제를 하지 않고 경과 관찰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악성 종양일 수도.꼭 병원에!
목의 응어리는 악성 종양 등의 생명과 관련된 질병도 의심됩니다.
양성·악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우선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성 종양은 림프절·타액샘과 같은 다양한 부위에 발생합니다.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악성 림프종' 등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의 응어리를 알아차렸을 때는 빨리 '이비인후잉고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목 응어리의 치료법
목 덩어리의 원인이 '림프절 붓기'인 경우는 약을 사용한 치료가 주가 됩니다.
'종양'이 생긴 경우는 수술로 절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스 ① '림프절 붓기' 치료
'림프절 붓기' 치료에서는
- 소염 진통제
- 항균약
-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이 사용됩니다.
소염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제는 림프절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항균약의 경우 세균을 파괴하거나 증식을 억제하거나 하는 약입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일 경우에는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증요법'이 시행됩니다.
치료 기간은 얼마나 돼?
'급성림프절염'의 경우는 소염진통제나 항균제를 이용한 치료를 통해 1~2주 정도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단, 림프절염이 만성화되면 목 덩어리가 2~3개월 정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 ② 종양을 절제하는 치료
목 응어리의 원인이 종양인 경우에는
- 종양의 완전 적출
- 종양 및 목 림프절 제거
등 종양의 확산에 따른 수술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러 '방사선요법' '화학요법(항암제 투여)' 등의 치료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수술을 받을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경과 관찰을 계속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통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