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생기는 가려운 붉은 반점은? 원인과 특징에 대하여

    몸에 생기는 가려운 붉은 반점

    몸에 붉은 반점이 있으면 어떤 질병의 전조가 아닐까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몸에 생기는 가렵지 않은 붉은 반점은 아픈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만약 질병의 전조인 경우에는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기에서는 가렵지 않은 붉은 반점의 원인이 되는 질병과 증상의 특징에 대해 해설합니다.

    1. 가려운 붉은 반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원인 (1) 약진

    가렵지 않은 붉은 반점의 원인 중 하나는 약의 영향에 의한 약진이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약진이란?

    약진이란 말 그대로 약을 내복하거나 주사하거나 약의 성분이 체내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발진을 말합니다. 좁게는 약을 투여함에 따른 알레르기성 약진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약진이라고 하면 알레르기성 약진을 말합니다.

    약진을 발병시키는 것은 병원 처방 약이나 시판 약 외에 한방, 보충제나 영양 음료 등의 건강 식품이 방아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약진에는 약의 약리 작용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약리 작용이란 약이 체내에 들어가는 것으로 신체의 생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약리 작용에 의한 약진은 해열제나 항균제 등으로 나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먹는 약으로 약진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미 먹어본 약에서는 빨리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약진은 새로운 약을 먹기 시작한 지 1~2주 만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약을 중단함으로써 가벼워진다면 알레르기성 약진이 의심됩니다. 그러나 사실 약진 진단은 의사 등 전문가도 어렵고 증상만으로 진단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검사 등을 하고 나서입니다.

    약진 증상의 특징

    약진의 증상은 붉은기, 물집, 피부 부풀림,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약진에 의해 붉은 반점이 생기기는 하지만, 가렵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 증상은 비교적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약 복용을 중단하고 가라앉는 것 같으면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개중에는 중증으로 즉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약진에 있어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물집이나 난초 등에 의해 피부나 점막이 현저하게 짓무르거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입니다. 이들은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이나 '중독성 표피괴사증'이라는 중증 약진 증상일 수 있으며, 만약 그렇다면 스테로이드에 의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으로 인해 피부에 지금까지 없었던 것과 같은 이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2. 가려운 붉은 반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원인 (2) IgA 혈관염 (헤노호-셴라인 자반병)

    가려운 붉은 반점은 IgA 혈관염(헤노호-셴라인 자반병)이라는 병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IgA혈관염(헤노호-셴라인 자반병)이란?

    IgA 혈관염(헤노호-셴라인 자반병)이란 많은 사람들이 생소한 병명일 것입니다.

    이 병에서는 면역과 관련된 IgA라는 항체가 관여하여 몸에 보라색 반점이 생기는 병입니다. 붉은 반점처럼 보일 수도 있고 가렵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경증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치유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신염, 복통, 관절통 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처 요법이 이루어집니다. 발병 연령은 10세 이하가 대부분이며, 4~7세 무렵이 발병의 정점이라고 하며 압도적으로 소아 환자가 많은 질병입니다.

    IgA 혈관염(헤노호-셴라인 자반병) 증상 특징

    IgA 혈관염(헤노호-셴라인 자반병) 증상은 몸의 여러 부위에 보라색 반점이 생깁니다. 그 외형은 마치 내출혈과 같고, 점 모양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보라색 반점은 이 질병의 초기 증상으로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발견되며 며칠 이내에 증가하며 균일한 색조와 융기가 특징입니다.

     

    IgA 혈관염(헤노호-셴라인 자반병)에서는 피부의 보라색 반점 출현과 마찬가지로 관절이나 소화기관 증상, 신장염을 보일 수 있습니다. 관절 증상은 슬족 관절 등 비교적 큰 관절에 통증이 생깁니다. 변형을 남기지는 않지만 통증에 의한 움직임이 불편함이 괴로운 증상입니다. 소화기관의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구토, 혈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 증상이 강할 때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IgA 혈관염(헤노호-셴라인 자반병)에 따라 일어나는 신염은 '자반병성 신염'이라고 불리며 신장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경증의 경우 자연관해를 기다리지만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에 의한 치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IgA 혈관염(헤노호-셴라인 자반병)에서는 일반적으로 초기 증상으로 보라색 반점이나 점상출혈이 나타난 후 신염, 복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것들이 동시에 일어나기도 하며 증상이 나타나는 방법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드물지만 중증이 될 때는 입원이 필요합니다.

    3. 가려운 붉은 반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원인 (3) 매독

    가렵지 않은 붉은 반점은 매독이라고 하는 질병의 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매독이란 어떤 질병인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매독이란?

    매독은 성관계 등 성적 접촉으로 '매독 트레포네마'라는 세균에 감염되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 균은 피부나 점막, 체액, 혈액에 숨어 있어 성관계뿐만 아니라 키스 등으로 접촉한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매독 트레포네마가 피부나 점막의 작은 상처에서 균이 침입하면 혈액을 둘러싸고 전신에 도달해 여러 부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매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진행되어 결국 심장 혈관계나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말기에는 세포나 장기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중대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임산부가 감염되어 있으면 태반을 통해 모자 감염되어 사산, 조산 또는 신생아 사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생아의 매독은 대부분 평생 무증상이지만, 그 중에는 위독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산부 건강검진에서는 임신 초기에 매독검사가 이루어지고 발견될 경우 치료제를 복용하여 근절합니다. 임산부의 매독은 태아에게 큰 위험이 되기 때문에 일상에서 충분히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독 증상의 특징

    매독은 증상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나눌 수 있습니다.

    감염 직후 1기에서는 성기 주변이나 입에 혹이 생기거나 림프가 붓기도 합니다. 가려운 붉은 반점처럼 될 수도 있고, 대부분의 경우 일단 증상이 사라집니다. 감염된 지 3개월 이상 지나면 2기로 이행하고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증상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이 무렵의 붉은 반점은 가려운 경우도 있고 가렵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3년 이상 지나면 3기, 10년 이상 지나면 4기가 되고 말기에는 뇌와 척수, 심장, 혈관 등에 영향을 주어 마비나 치매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다만 현대에는 2기 정도까지 발견되어 치료가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말기와 같은 위중한 증상이 될 때까지 방치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매독은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표준 치료법입니다.

    매독은 과거 한 번 걸리면 낫지 않는 병으로 우려되었지만 현대에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로 낫는 병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며, 지식으로서 매독의 초기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아기의 경우 돌발 발진 가능성도

    가렵지 않은 붉은 반점은 아기에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아기 특유의 돌발성 발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히 해설하겠습니다.

    돌발성 발진이란?

    돌발성 발진이란 갑작스러운 고열과 붉은 반점과 같은 발진이 생기는 아기 특유의 질환입니다. 원인은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생후 반년에서 2세 무렵까지 호발하여 3세까지 약 99%의 어린이가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는 주요 증상입니다.

     

    열은 38도 이상으로 높고 고열이 2~3일 지속되며, 열이 떨어지면 갑자기 붉은 반점 같은 발진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은 이후 서서히 열도 증상도 가라앉기 마련이지만 드물게 갑작스러운 고열로 인한 열성경련이나 뇌염, 뇌증, 간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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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발 발진 증상의 특징

    돌발성 발진은 해열 후 머리와 얼굴을 중심으로 보글보글한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이 붉은 반점은 하나하나가 작게 솟아오른 것처럼 되어 있지만, 작은 붉은 반점이 모여 큰 덩어리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붉은 반점은 가렵지 않기 때문에 아기가 스스로 긁어 버리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위화감으로 붉은 반점이 있는 부분을 문지르거나 기분이 안 좋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지켜봅시다. 돌발성 발진의 증상으로는 그 밖에 설사, 림프 부종, 두개골 틈새인 오이즈미몬의 당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진드기나 스트레스성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있어?

    진드기나 스트레스성 두드러기는 일반적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붉은 반점이 가려운 경우에는 진드기나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라고 의심합시다. 또한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한 붉은 반점은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치료제를 복용, 도포함으로써 가라앉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빨리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6. 가려운 붉은 반점에서의 진찰은 무슨 과?

    가려운 붉은 반점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깁니다. 별거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 중에는 중대한 질병의 전조일 수도 있으므로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운 붉은 반점을 발견하게 되면 우선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진찰이나 검사 결계에 따라 다른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다른 전문과를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7. 정리

    가렵지 않은 붉은 반점은 대부분의 경우 즉시 진찰을 받아야 하는 중대한 증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방치한 채 병이 진행되면 머지않아 위독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붉은 반점을 발견한 시점에 병원을 방문하면 안심입니다. 항상 주의 깊게 자신의 건강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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