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를 올바르게 손질하는 방법은? 도장으로 바뀌는 청소 포인트도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4. 29. 08:00
바닥재의 열화나 오염을 막고, 가능한 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의 손질이 중요하다.바닥재의 종류에 맞는 청소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바닥재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바닥재질의 올바른 손질 방법과 주의점 등을 소개한다.
바닥에 따라 손질하는 방법은 달라?
바닥재에는 크게 오일 도장과 우레탄 도장이 있다.각각 손질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집 바닥이 어느 타입인지 확인하자.
오일 도장 플로어링 손질
오일 도장 바닥재는 나무가 가진 질감과 온기 등 자연의 감촉을 즐길 수 있다.오일 도장의 손질은, 식물성 유지나 천연 수지를 원료로 한 오일을 플로어링에 바르는 것을 보호한다.
오일 도장은 나무의 호흡을 방해하지 않고 조질 기능과 촉감을 유지하면서 나무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준다.그러나 오일 도장은 우레탄 도장과 달리 도막을 만들지는 않는다.도막이 없기 때문에 수분을 흡수하기 쉽고 기미나 얼룩, 보풀, 백탁의 원인이 된다.특히 주방이나 세면장 등 물 주변에서는 물튐 등에 주의해 바닥재에 잠기기 전에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오일 도장 플로어링의 정기적인 유지보수는 1년에 한 번 정도 오일을 재도장하는 것이다.우레탄 도장용 왁스를 사용하면 보풀이나 얼룩의 원인이 되어 버리므로 주의하자.
우레탄 도장 플로어링 손질
우레탄 도장 플로어링은 표면의 도막에 의해 내마모성이 높다.오염이 잘 묻지 않고, 관리가 용이하다고 되어 있다.도막으로 보호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재는 목재다.목재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과도한 물걸레 손질은 NG다.
또 세척력이 강한 세제 등을 사용해 오염을 제거하면 함께 도막까지 벗겨져 목재 자체에 손상을 준다.또 멜라민 스펀지 등을 이용해 문지르더라도 도막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우레탄 도장 바닥재의 정기적인 유지보수는 왁스칠이다.처음 사용하는 왁스의 경우에는 반드시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시험칠을 하자.
매일 하고 싶은 바닥재질 기본 손질법
바닥재의 열화를 방지하고 언제까지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의 세심한 손질이 중요하다.오일 도장이나 우레탄 도장과 같은 도장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손질이나 청소 방법은 변함이 없다.
매일 관리는 청소기와 건조대로 충분합니다.
바닥재의 기본 손질은 쓰레기나 먼지, 밖에서 들어온 모래를 제거하는 것이다.특히 잔모래는 슬리퍼 뒷면에 부착해 바닥에 흠집을 낼 수 있다.
바닥 표면의 쓰레기나 먼지, 모래 등을 청소기로 흡입하고 틈새로 들어가 빠지지 않을 경우에는 이쑤시개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그런 다음 마른 걸레나 밀대로 말리면 끝이다.
물은 되도록 사용하지 말고 손질을
바닥재는 목재로 되어 있어 수분에 약하다.수분을 함유해 버림으로써 팽창, 균열, 거무스름한 얼룩의 원인이 된다.마른 걸레만으로는 지워지지 않는 얼룩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물에 담근 걸레를 꽉 짜서 오염을 닦아내자.기름때인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적셔 단단히 짠 걸레로 얼룩을 닦아내고 나아가 세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물걸레·건지게 한다.
바닥재질 왁스칠과 잘 손질
바닥 손질에서 왁스는 빼놓을 수 없다.왁스칠은 귀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시트 등 간단하게 왁스로 손질할 수 있는 아이템도 등장하고 있다.
플로어링별 왁스 선택 방법
왁스라면 다 좋은 것은 아니다.손질하는 바닥 표면의 재질이나 도장에 따라 왁스의 종류가 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오일 도장 바닥재에는 유성 왁스를, 우레탄 도장 바닥재에는 수성 수지 왁스를 사용한다.또 바닥 표면에 도장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백목용 왁스'를 선택하도록 하자.
왁스칠 포인트
왁스를 깨끗하게 칠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중요하다.쓰레기나 먼지를 청소기 등으로 제거하고, 마른 걸레나 플로어 밀대로 바닥의 오염을 제거한다. 특히 유분이 남아 버리면 깨끗하게 바르지 않는 왁스도 많기 때문에 중성세제를 사용해 기름때를 제거하자.
왁스칠은 바닥재가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한다.창문을 활짝 열고 통풍이 잘 된 상태에서 왁스를 발라 나간다.발자국이 나지 않도록 안쪽에서 중앙, 그리고 출구를 향해 발라가자.다 바르면 확실히 건조시켜서 완료다.
하면 안 돼! 바닥재질 NG 예
바닥 손질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것이 몇 가지 있다.바닥에 손상을 주니까 기억해두자.
스팀 세척기 사용
스팀세척기는 거친 얼룩에도 쉽게 지울 수 있어 인기 청소 아이템이다.그러나 목재로 된 바닥재를 손질하는 데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 아이템.열이나 수분에 의해 팽창, 균열, 곰팡이, 변색과 같은 손상을 줄 수 있다.
화학 걸레·걸레에는 주의
잠긴 약품으로 인해 효율적으로 오염을 제거하는 화학걸레나 걸레는 편리하다.수분을 싫어하는 플로어링 관리에는 반드시 드라이 타입을 사용하자.조심하고 싶은 것은 화학걸레나 걸레를 장시간 바닥에 방치해 버리는 것이다.화학성분이 녹아내리면서 변색 변질될 위험성이 있다.
결론
바닥재 손질은 목재의 열화를 막기 위해 기본적으로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사용한다고 해도 꽉 짠 걸레로 얼룩을 제거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포인트다.또한 바닥재 도장의 종류에 따라서도 손질 방법이 다르다.집 바닥이 오일 도장인지 우레탄 도장인지 백목인지 잘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