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똥은 동료를 불러들이는 효과가 있다는게 정말!? 사실 모르는 똥으로 인한 의외의 피해와 적절한 대처방법이란?

    바퀴벌레는 귀찮은 존재지만 훈 또한 귀찮다.그럼 바퀴벌레 똥을 찾으면 어떻게 해야 하지?바퀴벌레 똥의 특징과 구분법, 그리고 똥으로 인한 피해도 궁금하다.그 특징과 올바른 청소 방법을 소개한다.

    바퀴벌레 똥이란?

    바퀴벌레 똥의 특징

    바퀴벌레의 똥 대책을 위해서는 그 특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외형이나 냄새에 대해 알아보자.

    크기

    바퀴벌레 똥의 크기는 다양하다.모양은 고형 또는 액체로만 나오기도 하고 고체와 액체가 섞인 것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형의 경우 크기는 1~4mm 정도. 굵게 간 원두와 같은 느낌으로 둥글고 반들반들하거나 가는 힘줄이 있거나 단면이 육각형과 같다.액체가 섞여 있는 경우에는 얼룩이 퍼진 듯한 것이나 붓으로 그려진 것처럼 보이는 것 등이 있다.
    또한 똥의 크기는 바퀴벌레의 크기에 비례하기 때문에 큰 악어는 차바네 바퀴벌레보다 더 큰 똥을 싼다.

    빛깔이나 냄새가 나다

    그럼 훈이 색깔이나 냄새는 어떨까?바퀴벌레 똥 냄새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차바네 바퀴벌레 똥은 대량으로 있으면 독특한 냄새가 난다.냄새가 없어도 훈에 포함된 페로몬으로 동료를 불러들이기 때문에 즉시 청소하자.

    바퀴벌레 똥 구분법

    바퀴벌레 똥은 이미지를 검색해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지만, 비슷한 다른 동물 똥도 있어 판단에 망설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동물과 바퀴벌레 똥을 구분하는 방법은 크기로 판단된다.사마귀나 쥐도 비슷한 고형의 똥을 싸지만 바퀴벌레보다 크다.바퀴벌레 똥은 14mm 정도로 꽤 작아 쓰레기로 오인할 정도다.

    바퀴벌레 똥을 찾기 쉬운 곳

    바퀴벌레똥은 고온다습, 좁고 어두운 곳, 먹이가 있는 등 바퀴벌레들이 선호하는 곳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이 조건들을 충족하는 곳을 살펴보자.

    키친

    습기가 많고 먹이가 되는 것이 많은 주방은 바퀴벌레에게 좋은 조건.음식에는 뚜껑을 꼭 닫고 쓰레기는 방치하지 말고 봉투에 넣어 묶어두자.바퀴벌레의 침입을 막고 똥을 싸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둘레

    바퀴벌레는 물이 많은 곳에도 똥을 싼다.에어컨 아래 물받이, 식기건조대, 세면장과 욕조, 주방 싱크대 배수구, 화장실 등은 바퀴벌레의 식수대가 되기 쉽다.

    거실

    거실에는 바퀴벌레들이 좋아하는 어둡고 좁은 장소가 많이 있다.침대나 소파, 책장 등 가구와 벽 사이에는 바퀴벌레가 똥을 싸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 바퀴벌레는 따뜻한 장소를 찾기 위해 이불이나 TV 등 발열성 가전제품 부품을 파고들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주의해보자.

    현관

    현관 신발장도 요주의다.어둡고 좁은 신발 속은 바퀴벌레가 살기 좋다.특히 오랫동안 신지 않은 신발이 있다면 한번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

    베란다

    베란다는 바퀴벌레의 침입구가 되기 쉽다.최대한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도록 하고 싶다.화분이 있는 경우에는 가끔 흙을 갈아 끼우는 등 청결하게 유지하자.

    바퀴벌레똥이는 어떤 피해가 있나요?

    바퀴벌레똥으로 인한 다양한 피해를 살펴보자.

    집안이 똥으로 오염되다

    바퀴벌레가 살기 좋은 곳에 있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싱크대 밑에 있는 식기나 책, 골판지, 가구 등은 오염되기 쉽다.

    병원균을 가지고 있다

    바퀴벌레 똥에는 많은 잡균이 포함되어 있다.이질균 대장균 티푸스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과 두통 발열 복통 등을 일으키는 병원균이 발견된 사례도 있다.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되다

    바퀴벌레의 시체나 똥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똥은 입자 모양이 되어 공기 중에 춤을 추기도.들이마시면 재채기 콧물 호흡곤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바퀴벌레를 끌어당기다

    바퀴벌레 똥에는 동료들을 불러오는 집합 페로몬이 포함돼 있다.똥에 의해 바퀴벌레가 모이고, 그 바퀴벌레 똥으로 더 모여드는 것이다.

    바퀴벌레똥 청소법

    바퀴벌레 똥의 방치는 엄금이지만 병원균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똥 청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필요한 것

    바퀴벌레 똥 청소에는 휴지와 알코올 살균 스프레이가 필요하다.동료를 불러들이는 집합 페로몬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알코올 살균이 유효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다

    청소를 할 때는 일회용 장갑을 끼자.병원균이 손에 묻어 버리기 때문에 바퀴벌레 똥은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또 미세먼지가 된 똥조각을 흡입할 수 있으니 마스크도 잊지 말고 착용하자.

    올바른 청소 방법

    똥 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알코올 살균 스프레이를 뿌리자.스프레이를 뿌린 후에는 똥을 으깨지 않도록 티슈로 닦아내자.똥을 으깨면 냄새나 병원균 등을 퍼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바퀴벌레의 똥 피해를 줄이려면?

    바퀴벌레 똥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퀴벌레를 침입시키지 않다

    바퀴벌레는 현관이나 환풍기, 베란다, 하수, 배수관 등 틈새로 침입한다.따라서 환풍기 청소나 세면장이나 주방 배수관 주변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작은 틈이라도 바퀴벌레는 침입하므로 틈새를 발견하면 침입 대책을 세우자.
    배수관이나 문, 창문 틈에 테이프를 붙여 장시간 열어두지 않는 것이 침입 대책으로 효과적이다.

    바퀴벌레가 살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다

    바퀴벌레들이 선호하는 장소는 먹이가 풍부한 고온다습, 좁고 어두운 환경이다.그러므로 음식은 가급적 용기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자.그리고 삼각 코너에는 쓰레기를 방치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또한 물이 있는 곳도 선호하므로 싱크대 등은 잘 닦아 물기가 없는 상태로 하자.
    신문지나 골판지를 쌓아 올리는 것도 안으로 파고들게 하는 원인이 된다.바퀴벌레가 숨고 싶을 만한 장소를 만들지 않도록 하고 신문지나 골판지는 정기적으로 버리는 것이 좋다.즉 집안을 청결하게 함으로써 바퀴벌레가 접근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찾으면 구제한다

    바퀴벌레똥이 대량으로 발견된다는 것은 근처에 많은 양의 바퀴벌레나 바퀴벌레 둥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독사료를 이용해 구제하는 방법이 있다.독사료는 먹은 바퀴벌레뿐만 아니라 한 둥지에 사는 바퀴벌레 제거도 가능하다.독사료를 먹은 바퀴벌레의 시체나 똥을 먹은 바퀴벌레에게도 효과가 있다.바퀴벌레가 있을 법한 곳에 독사료를 놓기만 하면 되므로 매우 간단하다.

    결론

    바퀴벌레 똥은 겉보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똥에 포함된 병원균으로 인해 다양한 건강 피해를 초래한다.훈이를 내버려두면 집합 페로몬에 의해 동료들을 불러들여 바퀴벌레가 더 늘어나는 악순환을 만들어 버린다.똥을 찾으면 만지지 말고 올바르게 제거하고 침입 경로를 최대한 없애 바퀴벌레가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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