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무 키우는 법은 쉽나요? 플랜터와 땅심기의 경우로 나누어 자세히 해설

    순무

    여러분은 순무를 기르는 방법을 알고 계실까?뿌리뿐만 아니라 잎에도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지방색이 풍부한 순무.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키워보고 싶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키우는 방법의 포인트를 누르면 쉽게 키울 수 있다.그래서 이번에는, 순무의 기르는 방법을 플랜터의 경우와 땅에 심을 경우의 2패턴으로 나누어 해설하자.

    순무를 키우기 전에

    순무 키우는 법을 설명하기 전에 어떤 특징을 가진 식물인지 알아보자.

    순무는 유채과 유채속의 1년초이다.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중해 연안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재배되어 온 채소 중 하나이다.

    함유된 영양소

    순무뿌리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아밀라아제 칼슘 등이 들어 있다.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디아스타제)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날로 먹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뿌리뿐만 아니라 잎에도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그중에서도 비타민C는 뿌리의 약 4배, 칼슘은 약 10배라고 알려져 있어 적극적으로 섭취해 나가고 싶다.

    덧붙여서, 순무의 뿌리(하얗고 둥근 부분)라고 표현하고 있는 곳은, 정확하게 말하면 배축이라고 불리는 것이다.자엽과 뿌리 사이에 있는 줄기 모양의 것으로, 순무는 배축이 비대해진 것이다.이 기사에서는 알기 쉽게 배축을 뿌리라고 표현한다.

    플랜터 재배라면 작은 순무를 추천합니다.

    플랜터에서 기르는 경우는 작은 순무를 추천한다.재배 일수가 40~50일 정도로 짧아 초보자도 비교적 키우기 쉽기 때문이다.집에서 재배에 도전하려고 생각하는 분은 작은 순무를 선택하면 좋다.

    순무를 간단히 기르는 방법

    순무 파종은 3~5월경의 춘권과 9~10월경의 추권이 있다.그러나 순무는 햇볕이 잘 드는 시원한 기후를 선호하므로 가을걷이가 바람직하다.벌레가 잘 붙지 않는다는 장점도 얻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순무를 키우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여기서는, 순무의 기르는 방법을 플랜터의 경우와 땅에 심는 경우로 나누어 해설하자.자신이 도전하고자 하는 기르는 방법은 꼭 체크해 주기 바란다.

    플랜터의 경우

    전술한 바와 같이 플랜터에서 기르는 경우는 수확까지의 기간이 짧아 비교적 키우기 쉬운 작은 순무를 추천한다.작은 순무를 키울 때는 깊이 15cm 이상의 화분을 준비하자.수확량을 많이 하고 싶거나 큰 순무를 키우고 싶다면 대형 플랜터를 준비해 달라.

    흙 만들기

    시판의 야채용 배양토를 사용하면 간편하다.직접 흙을 만들고 싶다면 적옥토·모래·버미큘라이트·고토석회를 섞은 것을 사용하자.

    사용할 흙이 준비되면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분 밑돌을 깔아 화분 가장자리부터 2~3cm 아래까지 흙을 넣는다.

    파종

    깊이 1cm 정도의 장작홈을 내고, 1cm 간격으로 씨를 뿌린다.순무씨는 매우 작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집어서 신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작은 순무의 경우 마키홈 간격이 15cm 정도 잡힌다면 2열로 해도 무방하다.

    그 후에는 0.51cm 정도 흙을 덮고 손으로 가볍게 누르면 물을 듬뿍 준다.

    물주기

    발아할 때까지는 흙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주고, 발아 후에는 흙 표면이 마른 타이밍에 충분히 물을 준다.발아를 경계로 물을 주는 방법이 달라지므로 주의해 주기 바란다.

    또 기본적으로 물주기는 아침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낮에 실시하면 외기온에 의해 수온이 상승해 버려, 밤에 실시하면 흙 속에 여분의 수분이 남아 버린다.

    솎아내기와 비료

    순무의 솎아내기는 합계로 3회 실시한다.

    첫 번째는 본잎 1~2장 무렵, 3cm 간격이 되게.두 번째는 본엽 3~4장 무렵, 6cm 간격이 되도록. 그리고 세 번째는 본엽 5~6장 무렵, 12cm 간격이 되도록 솎아낸다.속보의 경우는 3회째에 15cm 간격이 되도록 하자.순무를 고정하기 위해 솎아낸 후에는 가볍게 흙으로 모아둔다.

    솎아낸 잎은 맛있게 먹을 수 있으므로 버리지 말고 된장국 건더기나 나물 등으로 사용하면 좋다.

    또 두 번째와 세 번째 솎아낸 후에는 추비로 화성 비료를 준다.

    수확

    작은 순무라면 지름 5cm, 중간 순무라면 지름 8~10cm 정도 뿌리가 보이는 타이밍에 수확하자.잎겨드랑이를 손으로 잡고 뽑다.수확이 늦어지면 뿌리가 갈라지거나 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빠른 수확을 유의해 주기 바란다.

    덧붙여서 '스가 들어간다'는 것은 내부가 부스스해져 공동이 되어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땅에 심는 경우

    플랜터와 같은 항목도 있지만, 땅에 심는 것이기 때문에 알아 두고 싶은 것도 많다.밭등에서 재배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분은, 이하의 기르는 방법도 확실히 확인해 두자.

    흙 만들기

    파종 2주 전에 고토석회와 퇴비를 흙에 섞어 잘 갈는다.그리고 1주일 전에는 밑거름인 화성비료를 섞어 더 잘 갈아서 이랑을 만들어 놓는다.순무뿌리는 잘 자라기 때문에 깊게 갈아두는 것이 포인트다.매끈매끈한 순무를 수확할 수 있도록 흙을 갈 때는 돌이나 흙덩어리가 없는지도 함께 확인해 주기 바란다.

    또한 순무는 연작장애가 생기기 쉬운 채소 중 하나이다.한번 순무를 키운 적이 있는 토양에서는 1~2년 뒤 재배하자.

    파종

    작은 순무는 15cm, 속보는 20cm 간격으로 마름홈을 낸다.깊이는 플랜터의 경우와 같은 1cm 정도다.그리고 1cm 간격으로 씨를 뿌리고 흙을 덮는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볍게 누르면 물을 듬뿍 주자.

    큰 순무는 작은 순무나 중간 순무와 같은 뿌리 치기가 아니라 점 뿌리기를 한다.25~30cm 간격으로 깊이 1~2cm 정도의 구멍을 만들고 그 안에 씨를 5~6알씩 뿌리는 것이다.빈 병이나 컵을 사용하면 깊이가 균일한 구멍이 생기기 쉽다.

    물주기

    발아할 때까지는 흙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주지만 발아 후에는 기본적으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강우가 물주기를 대신하기 때문이다.다만 장기간 비가 오지 않을 것 같으면 넉넉히 물을 준다.심한 건조상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

    솎아내기와 비료

    작은 순무, 중간 순무의 솎아내기와 비료를 주는 방법에 대해서는 플랜터의 경우와 같다.솎아내기를 세 번 실시하여 적절한 간격을 만들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솎아낸 후에는 추비로 화성 비료를 주는 것이다.

    큰 순무는 줄다리기가 아니라 점치기이므로 솎아내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본엽 1~2장 무렵에 3그루 서기가 첫 번째, 본엽 3~4개일 때 2그루 서기가 두 번째. 그리고 본엽 5~6개일 때 1그루 서기가 세 번째이다.추비 타이밍은 작은 순무나 중간 순무와 같다.

    솎아낼 때는 부드럽게 빼내자.남기고 싶은 것까지 빠질 것 같으면 가위로 뿌리부터 잘라내면 된다.

    수확

    작은 순무는 직경 5㎝, 속무는 직경 8~10㎝, 큰 순무는 직경 15~30㎝ 정도 뿌리가 보이는 타이밍에 수확한다.뿌리가 갈라지거나 수가 들어가지 않도록 살찐 것부터 차례로 수확하는 것을 유의해 주기 바란다.

    순무를 잘 기르는 요령

    순무 키우는 법뿐만 아니라 요령과 주의점도 알아두면 훌륭하고 아름다운 순무를 수확할 가능성이 높아진다.플랜터와 땅심기 어느 경우라도 꼭 눌러두고 싶은 부분이다.

    여기서는 순무를 기르는 방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패 사례와 함께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깨져 버리다

    순무는 건조가 계속된 상태에서 급격히 수분을 흡수하면 깨지기 쉬워진다.수분량이 한꺼번에 늘어나면 표피와 내부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따라서 흙 표면이 마르면 제대로 물을 주기 바란다.발아할 때까지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발아 후에는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 수확의 지연도 순무가 깨지는 원인이 된다.

    커지지 않다

    순무는 수분 부족이나 비료 부족이 되면 가늘고 길어져 크게 자라지 않을 수 있다.과습에 주의하면서 충분히 물을 주고 적절한 양의 비료를 주자.그래야 통통하고 훌륭한 순무로 성장한다.

    다만 흙의 치소분이 너무 많아지면 잎만 커져 뿌리가 자라지 않을 수 있다.비료의 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표면에 구멍이 나 있다

    순무 표면에 작은 구멍이 뻥 뚫려 있거나 딱지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경우는, 연작하면 해충의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연작을 피해서 재배하자.방충망이나 한랭사로 해충의 침입을 막는 것도 추천한다.비닐 터널을 걸면 방한 대책도 된다.

    또 그루 사이가 붐비거나 토사가 불충분하면 순무의 모양이 나빠지기 쉽다.적절한 방법으로 솎아냄으로써 깨끗한 순무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순무를 기르는 방법은 플랜터와 땅에 심는 경우에 조금 다르다.어떤 크기의 순무를 키우느냐에 따라 파종과 솎아내는 방법, 수확 시기도 다르므로 원하는 품종에 맞게 기르자.플랜터에서 키울 때는 수확까지의 기간이 짧은 작은 순무를 추천한다.또 순무를 키우려고 하시는 분들은 이번에 소개한 흔한 실패 사례도 잘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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