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손발이 차갑다? 너무 따뜻하게 하는 것은 안되나요? 아기의 덥다·추운 것의 사인이나 원인과 대책은?

    신생아

    갓 태어난 아기의 손발이 차가운 경우는 자주 있습니다.엄마 아빠는 그럴 때마다 걱정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신생아의 손발이 차가운 원인과 아기가 춥거나 더울 때의 사인에 대해 소개합니다.또한 신생아의 손발이 차가울 때의 대책법이나 너무 따뜻하게 하는 것은 삼가하는 등의 주의점에 대해서도 해설합시다.

    신생아 손발이 차가워... 괜찮나요?

    갓 태어난 아기의 손발이 차가워서 걱정이 된 적이 있는지 02세 아이를 둔 엄마 아빠 123명에게 설문조사로 물어봤습니다.

    Q. 신생아 때 손발이 차가워서 걱정이 된 적이 있습니까?

    '흔히 있다', '가끔 있다'를 합치면 약 60%가 신생아의 손발이 차가움을 걱정해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구체적으로 어떤 타이밍에 손발의 차가움이 신경 쓰였는지 체험담도 들었습니다.

    엄마 아빠의 체험담

    • 겨울철 거실.목욕 후 등.목욕이 식으면 감기에 걸릴까봐 무릎담요를 걸어주곤 했는데 본인은 더운지 금방 빠져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 겨울에 태어나 신생아 때는 거의 집에 있었는데 난방을 틀었는데 이불 속 손이 차가워 실온을 올려야 할지, 옷을 입히는 게 좋을지 불안해졌다.
    • 여름 더운 날 에어컨을 어른에 맞추어 틀어 버리면, 금세 손발이 차가워져 신경이 쓰였다.
    • 따뜻하게 하고 있을 텐데 손발이 차가워서 실온을 올려야 할지, 옷을 좀 더 입히면 좋을지 몰라 고민했어요.

    신생아의 손발이 차가운 원인

    갓 태어난 아기의 손발이 차가울 때, 산부인과에서는 여름에도 갓 태어난 아기를 보온하여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갓 태어난 아기는 체온 조절이 서툴러 실온에 따라 차가워지거나 반대로 땀투성이가 되기도 합니다.점점 익숙해지면 잘 조절할 수 있게 되지만 생후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는 아직 미숙합니다.부모가 옷 등의 조절을 해주도록 합시다.

    외기온의 영향을 받기 쉽다

    아기는 외기온의 영향을 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 이유는 아기의 몸은 작지만 그에 비해 체표면적이 크고 피하지방이 적기 때문에 열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체온 조절이 서투름

    아기는 체온 조절을 잘 못하기 때문에 몸이 차가워지기 쉽고 따뜻해지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성인에 맞추면 여름에는 에어컨의 냉기로 차가워지거나 겨울에는 난방 온도가 높으면 너무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아기는 체온 조절을 잘 못하니까…'라고 지나치게 걱정해서 실내를 너무 차갑게 하거나 따뜻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기가 춥다·더울 때의 사인

    다음으로 아기가 춥거나 더울 때의 사인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손발이 차가워지다

    아기의 손과 발이 차갑고 몸은 따뜻하다면 어쩌면 체온을 조절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릅니다.이때 손발을 너무 따뜻하게 하면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아기의 몸에 열이 쌓일 수 있습니다.

    기분이 나빠지다

    아기는 기분이 나쁘면 울거나 꾸물꾸물 기분이 나빠지기 쉽습니다.손발이 차가워도 말로 알릴 수 없기 때문에 아기의 몸을 만지고 아기의 기분도 관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 때 발을 내밀다

    자고 있을 때 이불에서 발이 나와 있는 경우가 있군요.이불이 더워서 다리를 움직여 밖으로 내보내고 있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아직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아기는 우연히 이불에서 발이 나와 버린 경우도 있으므로 다른 쪽 다리와 양손, 몸이 차갑지 않은지 확인해 보십시오.

    이럴 때는 몸도 차가워져 있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방에서 수유하고 있을 때에도 아기의 몸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아기가 얇게 입고 조용히 모유나 우유를 먹고 있는 경우 손발뿐만 아니라 몸도 차가워질 수 있으므로 자주 손과 발, 배와 등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생아의 손발이 차가울 때의 대책법

    아기의 손발이 차가울 때의 대처 방법은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요.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한 손만 차갑다

    한 손만 차가우면 손바닥이나 손가락 끝만 있는지 팔도 차가운지 확인해 보세요.그 밖에 다른 손이나 발, 몸 전체가 차가워지지 않았는지도 봐주세요.한쪽만 차가우면 거기만 차가워질 수 있어요.손바닥으로 아기의 손을 감싸서 따뜻하게 하면 좋습니다.

    아기의 손이 항상 차갑다

    아기의 손이 항상 차갑고 습한 경우 체온 조절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몸이 식지 않은 경우는 상태를 지켜보도록 합시다.몸 전체가 차가워지거나 분명히 추운 곳에 있는 경우는 겉싸개나 양말 등을 사용하여 따뜻하게 해줍시다.

    손발이 찬데도 땀을 흘리다

    아기의 손발이 차가운데 땀을 흘리고 있는 경우, 아기의 배와 등은 의외로 따뜻한 경우가 많습니다.아기는 손이나 발로 자신의 체온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은 자주 있습니다.만약 손발만 차갑고 배와 등이 따뜻하다면 그대로 상태를 지켜봅시다.

    반대로 배나 등이 차가울 때에는 실온을 높이거나 옷이나 겉싸개로 따뜻하게 해 봅시다.이 후에는 따뜻해졌는지 확인을 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생아의 손발이 차가울 때 주의할 점

    아기의 손발이 차가울 때 장갑이나 이불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의복이나 침구는 아기의 체온 조절과 관련이 있습니다.아기의 손발이 차가울 때 주의할 점을 해설합니다.

    손발이 너무 차가우면 양말이나 장갑을 사용해도 OK

    양말이나 장갑을 사용하면 몸을 너무 따뜻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양말이나 장갑을 사용하기 전에 목이나 등, 기저귀 부분 등에 땀을 흘리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 봅시다.땀을 흘리지 않고 손발이 너무 차가울 때에는 양말이나 장갑을 사용하여 냉기를 완화시켜 줍니다.

    아기는 배고프다, 기저귀가 기분 나쁘다는 것 외에도 불쾌한 상황을 울어서 알려줍니다.또 덥다, 춥다 할 때도 기분이 나빠집니다.아기의 몸을 만지고 기분도 확인하면서 체온 조절을 해 줍시다.손발이 차갑고 몸이 따뜻하고 기분이 좋은 경우는 그대로 상태를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이불을 너무 덮지 않도록 주의

    아기가 차갑다고 이불을 여러 장 덮으면 너무 더울 수 있습니다.따뜻하게 하기 위해 이불을 사용할 때는 추위의 정도, 너무 따뜻하게 하고 있지 않은지 등 자주 아기의 상태를 봐 줍시다.

    저체온이 될 수도

    너무 손발이 따뜻하지 않고 몸도 차가워진 경우 체온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아기는 몸의 크기에 비해 체표면이 크고 열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아기의 평열은 37.0℃ 전후입니다.36.5℃ 이하 또는 평소의 평열보다 낮을 경우 따뜻하게 체온을 측정해 봅시다.인간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온하면 체온은 정상을 유지합니다.만일 아기의 체온이 낮은 상태인 경우에는 진찰도 고려합시다.

    신생아 손발이 차갑다고 너무 데우면 NG

    아기 손발이 차갑다고 해서 너무 따뜻하게 하면 좋지 않아요.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기는 체온조절을 잘 못하기 때문에 실온을 조절합시다

    아기는 몸이 차가워지기 쉽고 따뜻해지기 쉽기 때문에 이불이나 겉싸개 등을 사용하여 너무 따뜻하게 하면 이번에는 더워집니다.또한 아기를 따뜻하게 하려고 전기담요나 코타츠 등을 사용하면 체온이 너무 높아지거나 저온화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담요나 코타츠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도쿄도 복지보건국 '건강·쾌적 거주환경 지침(2016년도 개정판)'에 따르면 겨울의 실온은 20~25℃, 여름은 외기보다 4~5℃ 낮을 정도의 온도가 아기가 지내기 좋은 온도로 되어 있습니다.습도는 50~60%가 기준입니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이 있다

    평소 수면 중 착의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구미에서는 과하게 입히기(Over wrapping)가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호흡기능 장애를 일으켜 유아 돌연사 증후군 발병의 유인이 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땀띠가 생기기 쉽다

    아기를 너무 따뜻하게 하면 땀을 흘려 땀띠가 생기거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만약 땀을 흘리고 있으면 닦아 주거나 갈아입게 해 줍시다.그대로 두면 땀이 식고 몸도 차가워집니다.자주 아기를 관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생아의 손발이 차가울 때는 자주 관찰합시다

    아기의 체온 조절은 실온과 의복을 조절하여 자주 아기를 만지고 기분을 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실온은 외기온에 의해서도 좌우되기 때문에 아기가 쾌적한 온도를 기준으로 하면서 아기를 직접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특히 겨울은 춥기 때문에 부모로서는 아기가 차가워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너무 많이 입히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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