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수면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뭉쳐서 자게 되는 건 언제인가요? 월령별 쾌면법은?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6. 16. 11:00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신생아.아기는 귀엽지만 그 불규칙한 수면 패턴에 지쳐 그만 짜증을 내는 엄마나 아빠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아기의 수면 특징을 비롯해 밤에 정리되어 자게 되는 것은 언제부터인지, 아기의 수면 시간의 길이와 자는 시간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해설합니다.또 아기의 숙면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나 아기가 뭉쳐서 잠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아기·신생아 수면의 특징
낮에는 얌전히 자고 있는데 밤에는 좀처럼 잠들지 않는 아기도 있을 것입니다.돌보는 엄마나 아빠도 아기의 수면 패턴에 곤란하거나 당황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여기서는 아기 수면의 특징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내 시계가 작동하지 않는다
신생아 아기는 아직 체내 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입니다.뇌와 시력 발달이 미숙하여 해가 뜨고 있는 밝은 아침이나 낮, 태양이 지고 있는 어두운 밤 등 하루의 흐름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따라서 밤낮을 구분할 수 없는 아기는 시간에 관계없이 무언가 불안이나 불쾌한 기분을 느끼면 일어나 버립니다.
얕은 수면이 계속되다
밤낮으로 하루 종일 자고 있는 신생아.그 잠의 특징은 렘수면이라고 불리는 얕은 잠이 많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렘수면의 비율이 잠의 15~20% 정도를 차지한다는 성인에 비해 신생아는 약 50%로 알려져 있습니다.따라서 약간의 소리나 진동 등 조금의 자극으로도 깨어 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수면 부족은 되지 않는다
밤낮 구분이 안 되고 잠도 얕다.그런 말을 들으면 아기의 수면 시간은 부족한지 걱정되는 엄마나 아빠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신생아 아기는 기본적으로 자고 싶어지면 잠을 잡니다.그것이 낮이든 짧은 시간이든 아기는 자신의 본능을 따르기 때문에 수면 부족이 되지 않습니다.
아기·신생아가 밤에 자게 되는 것은 언제부터인가?
생후 3개월 정도부터 밤낮의 구별이 생기기 시작하는 아기.이로 인해 낮에는 깨어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밤에 잠드는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생후 9개월이 지날 무렵이 되면 보다 낮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밤에 계속 잠자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것입니다.개인차는 있지만, 이렇게 아기는 월령을 거듭할수록 밤에 자게 됩니다.
역시 아기는 생후 3개월 정도부터 밤낮을 구분하기 시작해서인지 생후 4개월~6개월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많았던 것은 1세 이후의 응답이었습니다.생후 4개월 이후 응답이 전체의 75%입니다.
아기의 수면시간 기준
수면시간은 성장에 맞춰서 점점 짧아져요.그렇다면 월령에 적합한 수면 시간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요? 지금부터는 신생아와 영유아의 수면시간 기준을 각각 월령별로 소개합니다.그러나 수면 시간에도 아기의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기준 수치라고 생각하십시오.
0개월~1개월
생후 1개월 무렵까지의 수면 시간은 하루 약 16~20시간 정도입니다.이 시기 아기의 특징으로는 잠이 얕고 작은 소리라도 일어나 버리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1개월~3개월
생후 1개월~3개월 무렵까지의 수면 시간은 하루 약 14~15시간 정도입니다.1개월 검진을 마치고 조금씩 밤낮의 구분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또한 잠자는 시간의 길이도 3시간 전후로 약간이나마 정리되어 잘 수 있게 됩니다.
4개월~6개월
생후 4개월~6개월 무렵까지의 수면 시간은 하루 약 13~14시간 정도입니다.낮 동안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밤에는 정리되어 잘 수 있게 됩니다.체내 시계가 발달을 시작하는 것도 이 월령입니다.
1~3세
1세에서 3세 사이의 영유아기 수면 시간은 하루 약 11~12시간 정도입니다.낮에는 일어나서 보내는 일이 늘고 낮잠도 1.5~3.5시간을 한 번 잘 정도로 줄어듭니다.
3~6세
3세에서 6세 사이의 유아기 수면 시간은 하루 약 10~11시간 정도입니다.5살쯤이면 낮잠을 안 자도 괜찮을 거예요.
아기·신생아의 수면시간이 길다·짧으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
아기의 수면 시간은 월령을 거듭해 가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도 중요한 수면시간. 그렇기 때문에 그 수면시간이 너무 길든 짧든 엄마 아빠는 걱정이 되기 마련입니다.여기서는 아기의 수면 시간이 길거나 짧으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해설해 보겠습니다.
수면시간이 너무 긴 경우
아기의 수면 시간이 너무 길면 수유 횟수가 적어지기 쉽습니다.일반적으로 생후 0~3개월 신생아는 기준으로 하루 25~30g 정도 체중이 늘어납니다.그 수치를 밑도는 경우, 아기를 깨워 수유해 줍시다.또한 오래 자고 있으면 탈수 증상의 우려도 있을 수 있으므로 자주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수면시간이 너무 짧은 경우
수면 시간이 너무 짧을 경우 정서 불안정이 되거나 면역력 저하로 인해 몸 상태가 나빠지기 쉬워집니다.또 기억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수면 부족은 뇌 발달을 방해하므로 실내 밝기와 온도 조절, 가전제품 음량 등 아기가 충분히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환경을 조성하도록 유의합시다.
아기·신생아의 취침시간이 늦다·빠르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
다음으로 아기의 취침 시간이 늦다·빠르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해설하겠습니다.
취침시간이 너무 늦은 경우
본능적으로 자기가 자고 싶어지면 자는 아기.그러나 가정 사정 등으로 취침 시간이 너무 늦은 날이 계속되면 아기가 야행성이 될 수 있습니다.
취침시간이 너무 빠른 경우
아기의 취침 시간이 너무 빠를 경우 극단적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개인차와 월령에 따라 다르지만 생활 리듬을 안정시키기 위해 목욕 시간을 늦추거나 낮잠 횟수와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아기의 취침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숙면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아기가 밤에 자는 방법
아기의 수면 시간은 생활 리듬과 발육과도 직결되어 있습니다.엄마나 아빠가 아기에게 쾌적한 수면을 취하게 해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지금부터는 신생아의 숙면을 위해 할 수 있는 것과 아기가 모여 자는 방법을 월령별로 각각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0개월~1개월
아직 생활 리듬을 극단적으로 의식할 필요는 없어요.아기와 접촉하여 피부와 피부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도록 유의합시다.
1개월~3개월
1개월 검진을 기준으로 평년이면 낮에 외기욕을 시키거나 산책에 데려가는 등 합시다.또한 취침 전 적절한 아기 마사지도 아기의 숙면에 추천합니다.3개월 정도부터 낮잠, 목욕, 수유, 취침 시간 등 조금씩 생활 리듬을 가다듬어 가면 이상적입니다.
4개월~6개월
확실히 밤낮을 구별할 수 있게 되는 시기입니다.아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월령이기도 하므로 낮 동안 산책이나 놀이를 적극적으로 하도록 합니다.그로 인해 밤 취침 시간이 규칙적으로 정돈됩니다.또 6개월 무렵에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가 됩니다.
7개월~9개월
1일 2회 식사가 이유식이 되는 시기입니다.아침과 저녁, 정해진 시간에 먹이도록 하세요.게다가 노는 시간이나 낮잠 시간 등도 정해 버리면 생활 리듬을 갖추기 쉬워집니다.포인트는 낮잠 시간을 가능한 한 오후 3시까지 자는 것입니다.
10개월~12개월
취침시간을 비롯한 생활리듬을 의식하는 월령입니다. 가급적 아기에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도록 가족들도 협조를 아끼지 맙시다.
아기에게 소중한 수면 시간, 그것을 지키는 것은 엄마 아빠의 애정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아기의 수면 시간에 얽힌 다양한 특징과 의문 등을 해설, 소개했습니다.아기에게 수면은 발육에 필수불가결한 시간입니다.아기의 건강한 수면 시간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매일 접하는 엄마 아빠의 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