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혈변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설사가 계속 될 때 대처법
- 임신,육아
- 2021. 9. 25. 23:42
아기가 피똥을...!혈변이 계속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기 설사가 나오고 있을 때, 기분은 좋은데 설사가 계속될 때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봅니다.
"아기 혈변"의 판단 기준
아기 혈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은 "변"과 "아기 모습"을 잘 관찰합니다.
"모습을 봐도 괜찮을 때" 혈변
- 변비로 인한 항문 부근의 출혈
변비 기미를 보였던 경우는, 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의 표면에 피 묻은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혈변
- 장 중적
- 세균성 장염(캄필로박터, 살모넬라, 장관 출혈성 대장 균)
구토나 발열을 동반하며 출혈량이 많고 축 늘어져있고, 설사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장 중적의 경우는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의 사례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경우 1] 기분이 좋고 건강함
변에 피가 묻어 있어도 건강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변비 기미가 있는 아기에게 잘 보입니다. 변의 표면에 피가 묻은 경우는 항문 부근의 출혈입니다. 변비의 경우는 특히 아파하는 것도 없고 대변이 잘 나오면 건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처법
식욕도 있고, 가끔 소량의 출혈이 보이는 정도라면 잠시 상태를 지켜봐도 괜찮습니다.
[경우 2] 설사가 병발하고 있다
설사에 따른 혈변이 나올 때에는 세균성 장염일 수 있습니다. 식사나 물 등에 의한 식중독입니다. 주요 증상은, 혈변, 점액을 수반하는 변, 그리고 고열입니다. 발병 시기는 여름철이 많습니다. 원인균은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 균, 장염 비브리오 균, 에르시니아 등의 세균입니다. 세균성 장염은 피똥 외에 40도 이상의 고열과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처법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을 때는 바로 병원에서 진찰받습니다. 또, 복통이나 경련, 설사가 거셀 경우 빨리 진찰 받습니다.
[경우 3] 혈변이 계속되고 있다
어떤 종류의 감염, 음식 알레르기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처 법
혈변 외에도 여러 증상, 예를 들면
· 기분이 나쁘다
· 기분이 안 좋다
· 식욕이 없다
· 복통을 동반하는 것 같은 보채는 느낌
· 울음을 그쳐도 금방 심하게 운다
· 잠도 꾸물거려 좀처럼 자지 못한다
같은 모습이 있으면 곧바로 소아과에서 진찰받읍시다.
[경우 4] 딸기 잼 같은 피똥 (긴급성 있음)
딸기잼이 섞인 것 같은 변이 보이는 경우는 장중적 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 중적증은 장이 점막 내부로 들어가는 긴급성 높은 질환으로 소아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대처 법
긴급한 처치를 필요로 합니다. 응급실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