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부종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를 말하며, 흔히 부종이라고 부른다. 손발 피부를 눌렀을 때 잘 돌아오지 않으면 붓는다는 증거. 평소 신는 신발이 꽉 끼는 느낌이 들거나 양말의 고무 자국이 잘 지워지지 않는 등도 부종의 징후다. 붓기 때문에 손발에 감각이 없을 수 있다. 또한 임신 고혈압 증후군의 전조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 건강 검진으로도 본다.
원인은 무엇인가?
임신 중에는 황체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내에 수분이 저장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임신 후기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하체가 압박받아 혈류가 막히고 다리가 붓기도 한다. 염분의 과다섭취가 부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합시다. 가벼운 부종이나 체중 증가가 없는 경우 부종은 생리적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강한 부종에 체중 증가가 동반되면 몸의 수분 균형이 깨졌을 수 있다. 혈압을 재거나 식사에 유의하여 빨리 진료를 받읍시다.
예방과 대처법.
염분의 과다섭취에 주의한다.
염분의 과다 섭취는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소금 대신 식초나 레몬즙, 향신료 등을 사용하여 물 대신 저염을 합시다.
칼륨을 섭취합시다.
붓기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식사를 다시 합시다. 미네랄 부족은 붓기를 유발할 수 있다. 칼륨은 체내의 과도한 염분을 소변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부종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백미를 현미로 대체하거나 낫토나 미역 같은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리를 높이 펴고 잠을 잔다.
특히 다리 붓기가 신경 쓰이는 경우에는 잘 때나 누울 때 다리를 조금 높이는 것도 효과적. 또한, 목욕을 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은 부종을 완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