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원인은 침실 조명에 있다?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추천 조명 선택법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3. 13. 09:00
매일 편안하게 잠들기 위해서는 침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졸린데도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은 어쩌면 침실 환경이 나쁠지도 모른다.특히 침실 조명은 밝기나 빛의 색깔에 따라 수면에 큰 영향을 준다.그래서 이번에는 침실을 편안한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어떤 조명을 도입해야 하는지 해설해보자.
침실 조명은 '한실 다등' 추천
1개의 방에 1개의 조명을 설치하는 1실 1등을 도입하는 가정이 많다.메인 조명만으로 방 전체를 환하게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아마 침실 조명도 천장에 실링 라이트가 하나만 설치돼 있다는 가정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침실은 한 칸 한 칸보다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한 칸 다등'을 추천한다.왜냐하면 한 방 다등이 비추고 싶은 장소에 따라 밝기를 조광할 수 있기 때문이다.부부나 가족과 같은 침실이라도 이 정도면 방 전체를 비춰 상대를 깨우는 일이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또한 한방다등은 빛이 서로 겹쳐짐으로써 밝기에 얼룩이 생겨 방에 깊이가 생기는 효과도 있다.좁은 침실을 넓게 보이게 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한방 다등은 메인 조명과 함께 침대 옆에 스탠드 라이트를 두거나 펜던트 라이트를 매달아 두는 것이 좋다.조명을 잘 조합해 침실을 편안한 공간으로 바꿔보자.
침실 천장에 설치하는 조명은 색상 선택이 포인트
침실의 메인 조명이라고 하면, 실링 라이트나 다운 라이트라고 하는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천장에 설치된 조명은 침대나 이불에 누웠을 때 아무래도 시야에 들어오기 쉽다.비록 눈부시지 않았더라도 전구의 색상에 따라 수면호르몬 분비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천장에 메인 조명이 설치돼 있다면 전구의 색상을 재검토해 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전구색은 주광색·주백색·전구색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침실 조명에는 난색 계열의 색을 추천한다.부드럽게 잠을 자고 싶은 사람은 오렌지색 전구색으로 조광할 수 있는 타입의 조명을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반면 푸른 빛이 강한 주백색은 수면을 저해할 수 있어 침실 조명에는 적합하지 않다.주백색과 전구색의 중간인 주백색도 가급적 침실 조명에는 선택하지 말자.
임대 침실에는 벽에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권장
임대의 경우 침실 조명을 늘리기 어려운 사람도 많을 것이다.스탠드 라이트를 두면 방이 압박되어 좁아져 버릴 수도 있다.또 임대방에 펜던트 라이트나 스포트라이트를 마음대로 설치하면 퇴거 시 말썽이 생길 수 있다.세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벽에 조명을 설치하는 방법이다.작은 조명이 끈으로 연결된 가랜드 라이트나 페어리 라이트를 사용하면 아무렇게나 설치해도 침실이 세련돼 보일 것이다.
또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라탄볼을 이용해 벽에 부착하는 조명을 DIY해 보는 것도 좋다.라탄볼 안에 전구색 조명을 넣기만 하면 돼 DIY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다.많이 만들고 끈으로 연결하면 더욱 분위기 있는 침실로 변신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침실을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은 조명으로 빛의 얼룩과 그라데이션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아무렇게나 조명을 설치하지 않고 광원을 천으로 가리거나 관엽식물을 가까이 두고 그림자를 만들어 봐도 침실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다.잘 때는 어차피 꺼버리겠다고 조명에 연연하지 않는 건 아깝다.요즘 잠을 잘 못 잔다고 하는 사람은, 부디 이번 기회에 조명을 재검토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