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유산의 원인과 증상은? 진단 후 대응과 예방 방법.
- 임신,육아
- 2024. 5. 5. 14:00
절박한 유산은 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을 때 진단된다. 임박한 유산 진단을 받으면 불안하겠지만, 임신을 계속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임신생활을 하는 방법에 주의하고 매일을 느긋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이번에는 절박한 유산의 원인과 증상, 진단을 받았을 때의 대응과 절박한 유산의 예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절박한 유산이란?
임박한 유산은 곧 유산이 될 것이다. 임신 21주 6일(22주 미만)까지 아기가 뱃속에 있지 못하고 흘러나와 버리기 직전의 것이 절박한 유산이다.
절박한 유산의 원인.
자연유산은 임신의 약 15%에서 발생한다. 임신 12주 미만의 조기유산은 전체 유산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뱃속 아기의 염색 이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 12주 이후에는 후기유산이라고 하며 경부무력증이나 융모막결막염 등 모체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후기 유산의 원인이 되는 모체 이상은 다음과 같다.
자궁의 이상.
자궁근종 같은 부인과 질환과 쌍각자궁 같은 자궁기형은 태아의 성장을 방해한다.
융모막 양막염
세균 감염으로 인해 태아를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 염증은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융모막 양막염은 유산뿐만 아니라 조산의 원인 중 하나이다.
자궁경부의 이상.
자궁경부무력증이나 자궁경부암으로 원뿔절제술을 받으면 임신 주수가 진행되면서 자궁입구가 열린다.
모체 질환.
고인지질항체증후군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 당뇨병 등 엄마가 원래 병이 있으면 임신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태아가 발육하지 못한다.
유산은 산모가 나이가 들면서 빈도가 높아지며, 특히 40세 이상에서 유산율이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령 임신으로 인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절박한 유산의 증상.
절박한 유산의 증상은.
- 소량의 성기 출혈과 가벼운 하복부 통증.
- 하복부가 펴진 것 같은 느낌.
- 요통.
진료 중에, 자궁 입구는 열려 있지 않지만, 자궁 경부 길이는 줄어든다. 유산으로 진행되면 출혈량이 증가하거나 하복부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고, 반대로 지금까지 있었던 출혈이나 하복부 통증이 소실될 수도 있으므로 신경 쓰이는 증상이 있는 경우 담당 의사와 상담합시다.
절박 유산으로 진단받았을 때의 대응.
임박한 유산 진단을 받아도 임신이 계속될 수 있다.
절박한 유산의 가장 좋은 약은 안정을 취하는 것이다. 안정이라고 해서 돌아다니지 않으면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가능한 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안정이라고 한다.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서요, 편안한 마음으로 누워있읍시다. 가정 안정을 지시받는 경우가 많지만, 임신 주수나 상황에 따라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임신 초기에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안정만으로 경과를 살피는 경우가 많다. 의사의 판단에 따르면 감염이 나타나면 항균제, 출혈이 있으면 지혈제, 배가 부르면 자궁수축억제제가 투여된다.
자궁경부무력증이나 자궁경부암 수술(원뿔절제술) 이후에는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해야 한다. 자궁 경부 봉합술에는 시로커 수술과 맥도날드 수술이 있다. 이것들은 특별한 얇은 테이프 모양의 실로 자궁경부를 묶는 수술이다. 출산이 다가오면, 이 실을 제거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절박한 유산의 예방법.
절박한 유산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되도록이면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생활을 유의하고,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계속 서 있는 일은 피합시다. 또한, 몸을 차갑게 하지 않는 복장이나 식사에도 주의합시다. 흡연이나 음주습관이 있는 분은 자제하고, 카페인이 든 음료를 섭취하지 않도록 합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정상적인 임신 과정에서도 임신 초기에 적은 양의 출혈과 가벼운 아랫배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역시 걱정이 된다. 임신 중 출혈이나 하복부 통증이 발생하면 당황할 수 있지만 침착하게 증상을 관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