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 붓기 치료법이란? 붓기의 원인
- 건강
- 2022. 12. 3. 14:00
감기와 같은 증상과 함께 편도선에 붓기를 느끼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대부분의 경우 편도선의 붓기는 편도염이 원인입니다.그러나 그 중에는 편도염 이외의 경우도 있습니다. 편도선이 부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과 부기가 빠지지 않는 경우의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1. 편도선이 붓는 원인은 편도염?
편도선이 맑아지는 주요 원인은 편도염이라는 감기나 목 건조 등으로 인해 편도선에 바이러스가 묻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편도염은 어린이에서 30세 정도의 젊은 사람들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 등의 질병 등으로 면역력이 약할 때 걸리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편도염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후통
- 전체의 권태감
- 발열
- 귀의 통증
- 기침이나 가래
또한 편도염의 증상은 감기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지만 편도염의 경우 편도선이 하얗게 되어 있기 때문에 편도선을 보는 것으로 가정에서도 편도염인지 감기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2. 원래 편도선이 어디야?
편도선은 혀의 관절 양쪽에 있는 약간 부풀어 오른 곳을 말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 편도선이 크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만, 어른이 됨에 따라 편도선의 크기는 작아지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도선은 혀의 뿌리 부분이라는 인식으로 괜찮을 것입니다.
3. 편도선이 한쪽만 부으면 인두암일 가능성도 있어?
편도선이 양쪽이 아닌 한쪽밖에 부어 있지 않은 경우는 편도염이 아니라 인두암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두암이란 위턱에서 식도에 이르는 부분인 인두에 암이 생기는 것으로 편도염과 비교해 염증 증상이 생기기 어렵기 때문에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인두암은 상인두암·중인두암·하인두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편도선보다 윗부분에서 생기는 인두암을 상인두암, 편도선 부분에 생기는 인두암을 중인두암, 편도선보다 아랫인두암으로 부릅니다.
편도선 한쪽만 붓는 것은 중인두암일 가능성도 있고 정밀 검사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상인두암·하인두암의 경우 편도선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인두암과 편도염의 큰 구분 방법으로는 토혈입니다.편도염의 경우는 편도선이 붓기만 하면 토혈을 할 때까지 증상이 심해지지는 않지만 중인두암의 경우는 편도선에 암이 생기면서 토혈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인두암의 경우는 입을 벌리기 어렵고 혀를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도 있습니다.감기와 비슷한 증상 이외의 증상이 있는 경우나 좌우 한쪽 편도선만 아픈 경우는 인두암일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열은 없는데 편도선이 붓는 원인은?
편도염의 경우는 편도선이 염증을 일으켜 발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러나 편도선의 붓기를 느끼고 있어도 열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아래 증상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 칸디다증
- 구내염
- 인두염
구강 칸디다증
구강 칸디다증은 칸디다 알비캉스라는 진균에 의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보통의 경우 칸디다 알비캉스라는 진균은 구강 내에 일정 수 존재하지만 다른 균과 공존함으로써 간디다증이 발병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칸디다 알비캉스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간디다증이 발병합니다.
구강 칸디다증은 구강 내를 깨끗하게 유지함으로써 발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또한 구강 칸디다증이 발병했더라도 항진균제를 복용함으로써 칸디다 알비캉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구강 칸디다증을 억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구내염
구내염으로 인해 편도선이 부어 버릴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입이나 볼 안쪽 점막 부분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통증을 동반하는 것입니다.편도선에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드물게 편도선에 구내염이 생길 수도 있고, 이 경우 편도선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구내염의 경우는 시판 약이나 시간이 경과함으로써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인두염
인두염이란 인두라고 불리는 입에서 식도에 걸친 부분이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편도선이 붓는 경우도 많고,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나 림프의 붓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인두염은 편도염과 마찬가지로 목 건조와 목 사용,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편도선 붓기가 빠지지 않는 경우 대처법
편도선 붓기가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경우에는 아래의 대처법을 실천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목의 건조를 막다
- 담배를 삼가다
- 수분을 섭취하다
목의 건조를 막다
편도선이 부어 버리는 주된 원인은 목이 건조함에 따라 외부 바이러스 등에 대해 약해져 버리는 것입니다.편도선 붓기가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경우는 목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건조 방지 사탕을 핥도록 하면 좋습니다.
또한 편도선의 통증을 느끼면서도 목의 건조함을 그대로 두면 목이 상하기 쉬운 상태로 방치하게 되고 편도선의 붓기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담배를 삼가다
편도선의 부기가 빠지지 않는 경우는 편도선에 부담이 되는 행위도 엄금입니다.특히 편도선에 부담이 되는 행위의 대표가 흡연입니다. 흡연으로는 인두 부분에 부담이 되어 장기간 흡연을 함으로써 인두의 면역력이 약해져 버릴 수 있으므로 흡연을 하고 있으면 편도선 붓기가 잘 빠지지 않습니다. 또한 담배 외에도 음주와 같이 편도선을 포함한 인두 부분에 자극을 주는 행위는 편도선 붓기 악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편도선 붓기가 낫지 않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조심하도록 합니다.
수분을 섭취하다
편도선이 부어 있는 경우에는 수분 보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수분을 공급함으로써 목의 건조함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예방과 대책으로 수분 보충을 하다 보면 편도선의 붓기도 빨리 빠지기 쉬워집니다. 편도선이 부어 있는 경우는 물이 아닌 스포츠 음료와 같은 음료가 좋을 것입니다.
6. 편도선 붓기와 스트레스의 관계
편도선 붓기는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바이러스나 세균에 쉽게 감염되고 편도선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그리고 면역력 저하에 스트레스가 크게 관계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쌓음으로써 몸에 부담이 되어 면역력이 저하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7. 편도선이 부으면 약은 있어?
편도선이 부은 경우는 병원에서 받는 약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시판약으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선 전용 시판약이나 감기약을 먹어도 편도선 붓기가 낫지 않는 경우는 편도염이 아닌 인두암이나 구강 칸디다증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