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아닌 입술 수포 원인은?

    헤르페스 아닌 입술 수포 원인

    입술에 있는 물집은 헤르페스가 아닌 경우도 있어요. 아프지 않은 경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투약 치료가 필요하거나 난치병일 수 있으므로 조기에 원인을 특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린이나 아기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입술 물집의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헤르페스가 아닌 것에 대해 해설하겠습니다.

    1. 헤르페스가 아닌 입술의 수포에서 생각할 수 있는 원인

    입술에 물집이 생겼을 때 많은 사람들은 헤르페스를 의심할 것입니다. 그런데 입술에 있는 물집은 헤르페스가 아닌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입술의 물집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있는지 없는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을 설명합니다.

    아프지 않다·가렵지 않은 경우

    입술의 물집이 아프지 않거나 가렵지 않은 경우는 여드름, 사마귀, 포다이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드름

    여드름은 모공이 있는 곳에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원래 점막인 입술에는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입술과 피부 경계에 여드름이 생겼을 경우 여드름이 붓고 커지면 입술에 걸리게 되고 입술에 여드름이 생긴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여드름의 경우 환부를 청결하게 하고 경과를 지켜보도록 합시다.

    사마귀

    입술에 생기는 사마귀와 같은 수포 모양의 것은 '점액낭포'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볼록 돔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이며 아랫입술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색이 칠해진 것은 '정맥호'라고 하는 것으로 모세가 혈관 확장증을 함으로써 생기는 양성 종류입니다. 피부과 등의 레이저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포다이스

    포다이스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것은 피지의 지방질을 낳는 기름샘이 과도하게 증가함으로써 생기는 흰구진입니다. 포다이스는 입술이나 볼 안쪽 점막, 음부(특히 남성)에 생기기 쉽고 흰색이나 노란색의 투덜거림이 집중되어 생깁니다.통증이나 붓기는 거의 없습니다. 방치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사람에게 옮기지도 않아 안심이지만 사라지지 않을 경우 액체질소로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비는 자비 진료가 됩니다. 탄산가스 레이저로 치료도 가능합니다.

    간지럽다, 아픈 경우

    입술의 물집이 가려우거나 아플 경우에는 주로 두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순염

    구순염이란 입술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작고 붉은 발진, 붓기, 출혈 등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원인은 아토피나 민감성 피부, 알레르기 등 체질에 의한 것이나 자외선, 건조에 의한 것 등 다양합니다. 구순염의 경우 일단 보습이 중요합니다. 헤르페스와 비슷하지만 헤르페스가 아니기 때문에 약을 잘못 먹으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켜 버립니다. 빨리 피부과 진찰을 받고 적절한 약을 처방받도록 합시다.

     

     

     

    수두, 대상포진

    수두나 대상포진으로 인해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수두도 대상포진도 피부에 작은 물집이 여러 개 생기고 빈둥거리고 딱지가 되어 떨어져 나갑니다. 수두는 어린이가 걸리는 경우가 많은 질병이지만 성인이 걸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며, 만일 성인이 걸린 경우 중증화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가 걸린 경우 태어난 아이의 몇 %에게 저체중, 뇌 위축, 백내장 등 바이러스의 영향이 우려되므로 주의합니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계속 잠복해 있다가 그것이 어떤 계기로 활발해진 상태로 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수포가 생깁니다. 대상포진은 중증이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백신 접종을 통해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입술 물집은 난치병 천포창일 가능성도

    천포창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난치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 병에서는 원래 몸에 생기지 않을 자가항체가 만들어지고, 자신을 공격함으로써 물집을 만들어 입술이나 입 안 점막 등에 물집이나 짓눌림이 생깁니다.입 안에 생기면 음식을 먹거나 삼키는 것이 어려워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천포창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경증인 경우를 제외하고 입원하여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스테로이드 약물의 내복이 주를 이루지만 면역 억제제나 혈장 교환 요법 등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천포창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도 아니고 유전성 질병도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 1년 만에 풀려 있는 질병이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헤르페스가 아닌 입술의 수포는 진찰을 받아야 해?

    헤르페스가 아닌 입술의 물집은 진찰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입술 수포로 진찰을 받아야 할 기준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에는 특별히 진찰을 받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그것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는 진찰이 필요합니다. 입술의 물집은 수두나 대상포진 등 투약이 필요한 질병이나 천포창 등 난치병일 수도 있어 궁금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습니다.

    진찰을 받으려면 무슨 과?

    입술의 물집은 헤르페스인 경우도 헤르페스가 아닌 경우도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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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린이, 아기 입술의 수포에 대하여

    어린이나 아기의 입술에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아기 입술 수포, 입술 갈라짐 원인

    어릴 때는 피부와 점막이 예민하기 때문에 건조나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거칠어지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구각염이나 구순염에 의한 경우도 많아 입술을 너무 많이 핥거나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린이·아기 입술 수포, 입술 거칠어짐 대처법

    입술의 물집이나 입술이 트이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입술을 핥거나 만지지 말라고 타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나 아기에게는 어렵기 때문에 빨리 진찰을 받고 약을 받아 하루빨리 치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의 경우는 무엇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있는지 검사하고 원인 물질을 제거합시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약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나 아기의 입술이 트이는 것은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어린이·아기 입술 수포, 입술 거친 일상 케어

    일상 케어로서 중요한 것이 보습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염증도 건조하면 심해지기 쉽기 때문에 우선 염증이 생기기 어려운 입술을 위해 자주 관리를 해야 합니다. 약국에서는 아기용 립 크림이 많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것도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바깥 놀이 시 입술을 보호하는 것으로 준비해 두어도 좋을 것입니다. 바셀린 사용도 추천합니다. 바셀린은 시판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병원에서 처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5. 질병·컨디션 불량이 의심되면 즉시 진찰을

    입술에 물집이 생겼을 때 많은 사람들이 헤르페스를 의심하지만 헤르페스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입술 물집의 원인은 자기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안심입니다. 조금이라도 위화감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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