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록색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는 스트레스 탓? 질병의 징후?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통증,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요주의
- 건강
- 2021. 1. 5. 04:17
황록색 분비물이 나오는데 스트레스 탓? 질병의 징후? 냄새와 가려움증이 없는 경우도 병원에 가야 하나요?
그런 분비물의 고민과 원인, 대처법을 의사가 설명합니다.
연두색(황록색)의 분비물은 스트레스 탓?
현재는 분비물의 색과 스트레스의 관계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몰아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은 요주의!
- 분비물이 황록색
- 분비물이 평소와 다른 냄새
- 생리 기간 이외의 출혈
- 성교 시 통증
이상과 같은 증세가 있을 때는 성병 · 부인과 질환 등 질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부인과 진찰합시다.
연두색의 분비물은 이런 질병일 수도?
황록색의 분비물이 있는 경우
- 클라미디아 감염증 (자궁 경부 염증)
- 자궁 내막염
- 질 트리코모나스 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각의 증상에 대해 설명합니다.
질병 ① 클라미디아 감염증 (자궁 경부 염증)
세균과 싸우는 백혈구의 시체가 섞여 분비물이 황록색 됩니다.
성행위에 의하여 클라미디아 · 토라 코마치 스라는 세균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
<클라미디아의 특징>
- 분비물 양이 증가
- 고름
- 연두색(황록색)
<증상의 특징>
- 부정 출혈이 나온다
- 하복부가 아프다 (클라미디아 균의 양이 많으면 심하게 아프다)
- 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있다 (클라미디아 균의 양이 많은 경우)
- 성교 통증이 있다
※ 전혀 자각 증상을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산부인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방치하면 감염이 몸의 안쪽으로 확대 나팔관과 난소에 염증을 일으켜 버립니다.
유산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때문에 즉시 치료를 받읍시다.
파트너도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파트너와 동시에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 ② 자궁 내막염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으로 인해 분비물이 황록색이 됩니다.
성행위나 탐폰, 생리더의 비위생적인 관리 (장시간 교환하지 않는 등)에 의해 세균 (연쇄상 구균 · 대장균 · 포도상 구균 · 혐기성 균 등)이 자궁에 들어가 감염됩니다.
주요 증상
<자궁 내막염의 특징>
- 분비물 양이 증가
- 고름
- 노란색
<증상의 특징>
- 하복부의 불쾌감
- 하복부가 아프다
- 부정 출혈이 나오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즉시 산부인과를 진찰합시다.
질병 ③ 질 트리코모나스 증
질 트리코모나스 원충과 싸우는 백혈구의 시체가 혼합하여 분비물이 황록색이 됩니다.
성행위로 인한 질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
<질 트리코모나스의 특징>
- 분비물 양이 많아진다
- 노란색과 녹색
- 거품 모양
- 비릿한 냄새
<증상의 특징>
- 외음부나 질이 붉어진다
- 질을 누르면 아프다
- 강한 가려움증이 있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다 (방광에 감염된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즉시 산부인과에서 진찰합시다.
병원에 가야 하는 기준
- 분비물 색 · 냄새 · 모양이 평소와 다르다
- 생리 기간 이외의 성기에서 피가 난다
- 성교 시 통증이 있다
- 파트너가 성병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증상 · 상태가 나타난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진찰합시다.
어디에서 진료받나요?
산부인과 진찰합시다.
방 치은 NG! 조기 진료가 추천 이유
산부인과 계열의 감염을 방치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거나 임신하면 유산 · 조산 · 모자 감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신속하게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