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생활로 힘들어 보이는 반려묘의 모습을 보고 안락사를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될 수도 있을 거야. 실제로 현장에서 안락사 조치를 지켜본 적도 있어, 그 체험을 포함하여 안락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안락사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약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안락사를 선택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치료가 어렵거나 치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질병, 치매로 인한 이상행동 등에 대해서도 약 복용으로 증상과 통증, 행동을 조절하는 선택지도 있다. 정신안정제를 먹이면 잠이 들어 밤에 울거나 배회하는 빈도를 줄이고 공격적이던 성격을 진정시킬 수 있다. 병원 직원과 상담해 주시오. 이제 안락사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병원 직원이나 수의사와 차분히 상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처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