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년, 뎅기열이나 지카 열, MERS 등의 감염증이 국경을 넘어 맹위를 떨쳐, WHO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대책이 강구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신흥 감염증'(에볼라출혈열 등)이나 일단은 봉한 듯하더니 다시 유행을 보이고 있는 '재흥 감염증'(결핵 등)은 도대체 왜 일어나는 걸까요? 신흥 감염증이란? - 조류독감, 에볼라출혈열, HIV 등 최근 20~30년간 국제 감염증은 매우 큰 문제로 다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큰 문제가 된 뎅기열이나, 2016년의 리우 올림픽을 기회로 세계에의 감염 확대가 염려되고 있던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지카 열), 또 에볼라 출혈열이나 사스 등은 미디어에도 크게 보도되어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본 항에서 해설하는 '신흥감염증'이란 상기와 같은 감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