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자기 전에 아이 방을 들여다 봤더니 큰아들 이불이 오물오물 움직이고 있어서 말을 걸었더니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천장의 얼룩이 얼굴에 보이기 시작해서 무섭기도 하고 구석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무서워지기도 하고, 날에 따라 여러 가지라고 합니다. 또 한밤중에 무서운 꿈을 꾸고 눈을 뜨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뭔가 심리적인 것이 원인일까요? 잠이 들 때까지 아이의 마음에 기대어 안심시키세요. 잘 때 무섭다고 느껴져서 잠을 잘 수 없게 되어 버린다.이 연령대의 아이들에게는 흔한 일이에요.7~8세 무렵까지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혼동하기 쉽습니다.부모님도 어렸을 때 무서운 영화나 이야기를 들은 후 무서워서 잠을 잘 수 없게 된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