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종류별로 장점과 단점! 자신에게 맞는 타입은?

    가습기

    건조함이 신경 쓰이는 계절에 활약하는 가습기.구입을 검토하고 있는 분도 많을 것이다.하지만 여러 업체에서 가습기가 많이 팔리고 있는 요즘, 선택에 고민하는 일이 적지 않을 것이다.그래서 이번에는 가습기 종류별로 장점과 단점을 풀어본다.가정이나 자신에게 맞는 가습기 선택에 참고하기 바란다.

    가습기 종류

    가습기 종류는 기화식 스팀식 초음파식 하이브리드식(온풍기화식 가열초음파식) 등 4가지로 분류된다.우선 종류별 구조를 해설해 나가자.

    기화식

    기화식이란 물을 포함한 가습 필터에 바람을 쐬어 기화된 수증기를 방출하는 구조의 가습기다.많은 가습기에 채용되고 있는 구조이며 히터를 사용하지 않아 화상의 염려가 없다.안전성이 걱정되는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가정에 추천한다.

    스팀식

    스팀식은 히터로 물을 가열해 발생한 증기를 공기 중에 팬으로 보내는 구조의 가습기다.많은 양의 증기를 방출할 수 있고 실온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다만 가습을 너무 많이 하면 창문이나 벽 등에 결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자.

    초음파식

    초음파식이란 초음파 진동에 의해 미스트를 발생시키는 구조의 가습기.
    초음파 진동이 가습기 내 수면으로 전달되면 수면 일부가 융기해 미스트가 발생한다.발생한 미스트에 바람을 쐬어 실내 가습을 하는 것이다.기화식과 마찬가지로 히터를 사용하지 않는 심플한 종류이다.

    하이브리드식(온풍기화식)

    하이브리드식(온풍기화식)이란, 기화식과 히터를 조합한 가습기이다.수분을 함유한 필터에 온풍을 쐬어 효율적으로 가습을 실시한다.

    하이브리드식(가열 초음파식)

    하이브리드식(가열 초음파식)이란 초음파식과 히터를 조합한 가습기다.히터로 데운 물을 초음파 진동으로 미스트로 만들어 가습을 실시한다.

    가습기 종류별 장점과 단점

    가습기의 종류를 알게 된 시점에서, 각각의 장점·단점을 살펴보자.

    기화식

    메리트

    • 히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
    • 가습기를 쓰러뜨리거나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만져도 뜨겁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

    디메리트

    • 날렵한 가습은 질색이다.
    • 본체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 가습기 모델이나 풍량에 따라 운전음이 커지기 쉽다
    • 정기적인 필터 교체, 유지보수 등 필요

    스팀식

    메리트

    • 히터로 물을 끓이기 때문에 잡균이 번식하기 어렵다
    • 가습 능력이 높아 단시간에 습도를 높일 수 있다

    디메리트

    • 가열에 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세가 비싸지기 쉽다
    • 스팀의 송풍구가 뜨거워지기 때문에 만지거나 넘어지면 화상의 위험이 있다
    • 가습 전 물을 끓이는 시간이 길다
    • 송풍구에 석회가 쉽게 부착되어 방치하면 능력이 저하된다

    초음파식

    메리트

    • 히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
    • 실온에 영향을 주지 않다
    • 가격이 합리적인 경향이 있다
    • 운전음이 조용한 것이 많다

    디메리트

    • 히터를 사용하는 타입과는 달리 잡균이 번식하기 쉽다
    • 정기적인 손질이 필요하다
    • 물 입자가 크기 때문에 주위의 것을 적셔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 물방울이 마른 부분에 석회가 남아 흰 자국이 될 수 있다

    하이브리드식(온풍기화식)

    메리트

    • 온풍을 쐬면 기화식보다 더 빨리 가습할 수 있다
    • 필터에 바람을 쐬어 방출하기 때문에 물 입자가 작아 잡균이 방출되는 것도 억제할 수 있다.
    • 스팀식만큼 쉽게 뜨거워지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

    디메리트

    • 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화식보다 전기세가 많이 든다
    • 정기적인 필터 손질 및 교체가 필요하다
    • 가습기 본체의 가격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하이브리드식(가열 초음파식)

    메리트

    • 히터로 가열하기 때문에 초음파식보다 잡균이 번식하기 어렵다
    • 초음파식보다 빨리 가습을 할 수 있다

    디메리트

    • 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세가 비싸지기 쉽다
    • 물에 들어 있는 미네랄로 인해 방이 더러워질 수 있다
    • 물을 끓이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손질이 필요하다

    가습기 종류에 따라 전기세가 바뀌다

    위에서 해설한 대로지만 가습기 종류에 따라 전기세가 달라진다.가습기를 구입할 때 본체 가격도 중요하지만 쾌적하게 사용하려면 러닝 코스트도 살펴보자.

    가습기 전기세 기준

    • 기화식 = 약 420~920원
    • 스팀 = 약 19,250원
    • 초음파식=약 1,840원
    • 하이브리드식(온풍기화식) = 약 92,~8,200원
    • 하이브리드식(가열 초음파식) =약 6,280원

    상기는 가습능력 300mL/h(가열 초음파식만 350mL/h) 가습기를 1일 10시간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경우의 1개월 전기세 기준이다.가습기 모델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기준으로 생각하면 좋겠다.

    가습기 고르는 법

    지금까지 가습기 종류별 장점과 단점, 전기세 등을 해설했다.이어서 가습기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적용 다다미 수(가습 능력)

    가습기는 사용하고 싶은 방의 넓이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가습기에 기재되어 있는 적용 다다미 수(가습 능력)를 체크하자.적용 다다미 수는 목조와 조립식 양실 두 종류가 기재되어 있다.적용 다다미 수보다 방이 넓을 경우 가습기가 항상 풀가동하게 돼 최적습도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탱크의 용량

    가습기 선택 시 탱크 용량도 체크해 두자.탱크 용량이 작으면 자주 물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사용할 경우 번거로울 수 있다.하지만 큰 탱크는 가습기 본체도 커진다.물이 가득 찼을 때 무거워지기 때문에 휴대가 힘들 수도 있다.

    급수 및 관리의 용이성

    가습기의 종류와 모델에 따라 급수 및 관리 방법이 다르다.탱크 탈부착 불가, 필터 소재, 가습 트레이 형상 등에 따라 사용 편의성이 다르므로 체크해 두자.

    가습기 사용 시 주의할 점도 알아두자

    가습기는 공기 건조가 신경 쓰이는 시기에 활약하는 편리한 가전이다.그러나 사용하는데 있어서 알아둬야 할 주의점도 있다.

    결로 및 곰팡이 레지오넬라속균 등에도 주의

    가습기는 최적 습도를 유지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건조함이 신경이 쓰인다고 해서 과도하게 가습해 버리면 결로나 곰팡이, 집의 건재를 손상시키는 트러블로 이어진다.
    또 레지오넬라 속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세균의 일종인 레지오넬라 속균은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균.가습기 관리를 게을리하면 레지오넬라 속균이 발생하기 쉬워진다.특히 히터를 이용해 가열하지 않는 타입의 가습기는 히터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레지오넬라 속균이 발생하기 쉽다.세심한 손질을 빠뜨리지 않도록 하자.

    결론

    건조함이 신경 쓰이는 겨울철에 편리한 가습기.종류나 장점, 단점 등을 고려하면서 사용 상황이나 환경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가습기의 종류나 선택 방법을 알고 싶을 때는 꼭 본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가정에 맞는 가습기로 쾌적한 생활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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