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의 종류와 원인·증상의 차이
- 건강
- 2022. 12. 17. 15:00
간염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어떤 원인으로 염증이 생겨 간 세포가 파괴된 상태에서 이윽고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간경변이나 간암 등 중한 질환으로 진행됩니다.간염은 그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여기에서는 간염의 종류와 각각의 원인과 증상의 차이에 대해 해설합니다.
1. 간염의 종류~원인이나 증상의 차이
간염이란 바이러스, 알코올, 비만, 유전 등 여러 요인으로 간에 염증이 생기고 간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질병입니다.진행됨에 따라 간세포가 부서지고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이 되면 간암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염의 치료법은 간염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즉시 간염의 종류와 각각의 간염의 원인 등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급성 간염
급성간염은 주로 바이러스로 인해 일어났으며 현재는 A, B, C, D, E형의 5가지 간염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습니다.감염된 후 보통 3주에서 8주 정도의 잠복기를 두고 발병하며, B형, C형에서는 잠복기가 6개월로 장기에 걸쳐지기도 합니다. 급성 간염의 원인에는 그 밖에도 약물 알레르기와 자가 면역성 간염이 있습니다. 급성 간염 증상의 대표적인 것은 전신 권태감, 메스꺼움, 발열, 식욕 저하·부진 등으로 피부나 안구의 흰 부분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특징입니다. 급성 간염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단기적이며, 1개월에서 3개월 정도면 자연 치유됩니다.
극증 간염
급성간염 환자 중 약 1~2%는 급격히 증상이 악화되고 간세포가 대량으로 부서져 기능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간염이 극증화되어 간부전이 되는 것을 극증 간염이라고 합니다. 극증 간염의 증상은 고열, 심한 권태감, 강한 메스꺼움 등입니다. 극증화하면 뇌증에 의한 의식 장애를 일으키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간 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사망률은 약 70%에서 80%로 높아집니다.
만성 간염
간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상태라면 만성 간염으로 진단됩니다.
만성 간염의 원인에는 바이러스성의 것과 생활 습관에서 오는 것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염에 걸리기 쉬운 것은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로, 이들은 혈액을 통해 감염됩니다.특히 C형 간염은 만성 간염 원인의 약 70%에서 80%를 차지합니다. 생활 습관에서는 알코올의 과다 섭취나 중성 지방이 간에 쌓이는 지방간 등이 방아쇠가 됩니다. 만성 간염은 증상의 진행을 자각하기 어렵고, 모르는 사이에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전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현대인에게 많은 간염이 바이러스성 간염입니다.
간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주로 A·B·C·E형의 4종류가 알려져 있습니다.만성화되기 쉬운 것은 B형 바이러스와 C형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으로, D형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습니다. B형 간염은 모자 감염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태어난 아이는 10대 이후에 간염이 발병합니다. A형, B형 간염에 대해서는 백신이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장애
알코올성 간 장애는 장기간에 걸쳐 대량의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는 사람이 되기 쉬운 간염입니다.하루 섭취량의 대략적인 기준은 사케에서는 2홉, 맥주에서는 500ml 캔(또는 중간 병) 2병입니다. 알코올을 계속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키고, 모르게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어 생명에 지장을 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제가 필요합니다. 평소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고 휴간일을 만드는 것이 예방적으로 효과적입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알코올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간염에 걸립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생활습관병과 관련이 강하고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사람이 되기 쉬운 병입니다. 과식, 운동 부족 등 평소 생활 습관에 주의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자가면역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은 체내 면역이 스스로의 간세포에 손상을 주고 파괴하여 발병하는 질환입니다.간염 바이러스나 알코올, 약제에 의한 간염과는 구별되어 난치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중년 이후 여성에게 발병하기 쉽고,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자가면역성 간염에서는 알기 쉬운 증상이 없고 병이 진행된 후 발견되는 예도 적지 않습니다. 치료에는 스테로이드가 투여되어 면역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이란 체내 면역이 자신의 담관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이 역시 중년 이후 여성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입니다. 간 내 담관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담즙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쌓여 울적해지면 황달이 눈에 띄게 됩니다.또한 소변 색깔이 짙어지거나 피부에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에서는 합병증으로 만성 갑상선염, 류마티스 관절염, 셰이글렌 증후군 등의 자가 면역성 질환을 발병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2. 비율이 높다? 현대인에게 많은 간염이란?
현대인에게 많은 간병은 바이러스성 간염입니다.바이러스성 간염 중에서도 특히 B형과 C형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일상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간염에 걸렸는지 여부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간염의 종류를 조사하는 검사
간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가장 일반적인 것이 혈액 검사입니다.간의 기능을 나타내는 수치로는 AST(GOT), ALT(GPT), 감마-GTP, ALP 등이 있는데, 이들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봄으로써 간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간염을 진단하기 위한 항목이란?
AST(GOT), ALT(GPT)란 간 세포에 많이 들어 있는 효소를 말합니다.간염으로 인해 간세포가 부서지면 혈중으로 흐르는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치가 상승합니다. 감마-GTP는 간, 신장, 췌장 등의 세포에 포함된 효소로, 이들 질환 외에 담도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수치가 올라갑니다. ALP는 간을 비롯한 몸의 다양한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효소입니다.담즙밀체가 생기면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자가면역에 의한 간염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경우 AST(GOT), ALT(GPT) 수치가 상승합니다.
이는 알코올성 간장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자가면역에 의한 간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에서는 담관장애의 지표가 되는 감마-GTP, ALP도 상승합니다.
병명 확정을 위해서는 복수의 검사가 필요하다
간염에서는 혈액 검사 외에 복부 초음파나 복부 CT 등 몇 가지 검사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어떤 종류의 간염인지를 판별합니다. 자가면역성 간염이나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가능성이 의심되는 경우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간생검을 실시하여 진단을 확정합니다.
4. 정리
한마디로 간염이라고 해도 간염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원인과 치료법은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어떤 이상이 생겨도 나타난 증상이 나타나기 어렵고, 좀처럼 자각할 수 없습니다. 급성 간염이나 극증 간염처럼 알기 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생명에 위협이 되는 위독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간염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바이러스제 간염은 체액 등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타인의 체액이나 혈액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A형, B형에는 간염 백신이 있어 섭취가 효과적인 예방책이 됩니다. 간염은 혈액 검사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 진단을 받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