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암 초기 증상이란? 체크포인트 해설

    인두암 초기 증상

    목에 생기는 '인두암'은 담배나 술의 양이 많은 분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암입니다.초기 증상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진행되면 발성이나 연하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인두암 초기 증상의 체크 포인트와 치료법 등에 대해 해설하겠습니다.궁금한 점이 있는 분은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1. 인두암이란?

    인두암이란 공기나 음식물이 통과하는 인두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인두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발병하기 쉽고 50~60대부터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두암의 종류

    흔히 '목'이라고 불리는 인두는 콧속에서부터 식도까지의 부분을 말하며, 상인두, 중인두, 하인두의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어느 부위에 암이 발성하느냐에 따라 상인두암, 중인두암, 하인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상인두암: 상인두(코의 맨 안쪽, 코와 인두의 경계 부분)에 생긴 암
    • 중인두암: 중인두(인두관 중간부분)에 생긴 암
    • 하인두암: 하인두(인두관 맨 아랫부분)에 생긴 암
    • 상인두암·중인두암 빈도는 10만 명 중 약 1명, 하인두 빈도는 10만 명 중 약 2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두암의 원인

    인두암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
    • 음주
    • 목소리를 너무 많이 사용
    • 대기 오염
    • 엡스타인 바바이러스(EBV)
    •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흡연과 음주이며 인두암 환자의 흡연율은 97~8%에 이릅니다.습관적으로 흡연하고 있는 사람이 인두암에 걸리기까지 약 40년이 걸리기 때문에 중장년 남성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는 모르는 사이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불특정 다수와의 성행위가 원인으로 감염됩니다.

     

     

     

    2. 인두암 초기증상 체크포인트

    인두암은 조기 발견·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평소 자신의 몸에 일어나는 작은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여기에서는 인두암 초기 증상에 대한 체크 포인트를 소개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해당되는 분은 빨리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상인두암의 초기 증상

    상인두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 목의 응어리
    • 코막힘·코피·콧물에 피가 섞이다
    •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막힌 느낌이 든다
    •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다·보이지 않게 되다

    상인두암은 목 림프절로 전이되기 쉽기 때문에 초기 증상으로 가장 많은 것이 목 응어리입니다.상인두암은 진행도에 따라 Ⅰ~Ⅳ기로 분류되지만 목에 혹이 있는 경우 Ⅱ기 이상이 됩니다.

    중인두암의 초기 증상

    중인두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 연하시(삼키는 것)의 위화감
    • 인두통
    • 경부 림프절의 부기
    • 토혈
    • 입을 크게 벌리기 어렵다·말하기 어렵다
    • 혀를 움직이기 어렵다
    • 귀의 통증
    • 입 안·목·목의 응어리
    • 목소리의 변화

    더 진행되면 인후통을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고 호흡곤란 등 생명의 위험에 노출되는 증상도 출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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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인두암의 초기 증상

    하인두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 연하 시의 위화감
    • 인두통
    • 경부 림프절의 부기
    • 토혈
    • 입을 크게 벌리기 어렵다
    • 혀를 움직이기 어렵다
    • 귀의 통증
    • 입 안·목·목의 응어리
    • 목소리의 흐려짐

    하인두암의 초기 증상은 중인두암 거의 같습니다.두 인두암 모두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신경 쓰이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빨리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 조기 발견·조기 치료로 연결합니다.

    3. 인두암의 치료법

    여기에서는 인두암의 치료법과 재발 가능성에 대해 해설합니다.

    인두암의 치료법은 주로 3가지

    인두암 치료법은 주로 방사선 치료, 수술, 항암제를 통한 화학요법의 세 가지가 있으며, 병세에 맞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이 선택됩니다.

    • 방사선 치료 : 치료 속도는 시설에 따라 다르지만 일주일에 5번, 6~7주 정도 시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수술 : 작은 암이라면 절제만으로 치료를 종료할 수 있어 기능상의 문제도 발생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그러나 암이 크면 수술 후 결손 부분이 커지기 때문에 연하기능장애나 구음장애 등 수술 후 후유증이 우려됩니다.이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화학 방사선 요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항암제 치료 : 항암제 치료를 할 때는 부작용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부작용은 사용하는 항암제에 따라 다르지만 대표적인 예로는 오심이나 구토, 신기능장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상인두암의 경우는 주로 방사선 치료가 선택되지만 항암제를 병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중인두암이나 하인두암의 경우 경구적인 수술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지만 방사선 치료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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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두암 재발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두암을 제거하더라도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작은 암이 남아 있으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인두암의 재발은 원래 종양이 있던 주위 조직에 일어날 수도 있고 떨어진 부위에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재발이 일어나기 쉬운 것은 치료 종료 후 3년간이므로 인두암이 없어져도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고 경과 관찰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두암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이나 음주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특히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분이나 젊었을 때 음주로 얼굴이 빨개진 분들은 음주로 인해 인두암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인두암 생존율

    암의 예후를 측정하는 지표로는 5년 생존율이 사용되는데, 인두암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또한 인두암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이나 음주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특히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분이나 젊었을 때 음주로 얼굴이 빨개진 분들은 음주로 인해 인두암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인두암 생존율

    암의 예후를 측정하는 지표로는 5년 생존율이 사용되는데, 인두암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두암의 생존율은 진행도뿐만 아니라 치료법이나 환자 합병표 등의 상태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위 값은 하나의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6. 인두암 초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인두암의 초기 증상은 무증상인 경우도 많지만, 목과 코, 귀의 위화감이나 목의 응어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일단 인두암이 발병하면 저절로 낫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단계에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등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근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몸에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셀프체크에서 조금이라도 신경 쓰이는 증상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빨리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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