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글리온'의 증상·원인은 알고 계십니까? 진료를 받는 타이밍·예방법은?

    강글리온의 증상

    어느 날 갑자기 손이나 발에 혹처럼 부풀어 오르면 나쁜 질병의 가능성을 생각해서 불안해 지죠. 종류가 손목 등 항상 보이는 장소에 생겨 버렸다면 더욱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손목 등 관절 주변에 생기는 양성 종류에 강글리온이 있는데 어떤 증상인지·통증 여부·악성 종양과 구분하는 방법 등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의문에 답하기 위해 이번에는 강글리온이 도대체 무엇인지, 증상 및 치료법이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타이밍·예방법 등을 해설합니다.

    강글리온이란?

    강글리온이 어떤 병인지 알려주세요.

    강글리온은 주로 손목 주변에 생기는 양성종류로 겉보기에는 혹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겠죠. 크기는 쌀알 크기~탁구공 크기 정도이며, 종류의 경도는 딱딱하거나 부드럽거나 하는 등 종류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강글리온은 주로 관절 주변이나 건초가 있는 곳에 발병하는 종류로 신체의 모든 곳에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발병하기 쉬운 곳이 손목등 쪽이고 전체 강글리온의 70% 정도가 손목등 쪽에 집중되어 발병하고 있습니다. 손목등 쪽 이외에 강글리온이 발생하는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엄지손가락 연장선상에 있는 손목 손바닥 쪽
    • 손바닥 쪽 손가락 끝부분(스프링 손가락이 생기는 곳)
    • 다리의 복사뼈
    • 발가락
    • 무릎 반달판
    • 척추의 추간판

    드문 예가 되겠지만 뼈와 근육, 신경에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발병하는 건가요?

    관절을 감싸는 관절포라고 하는 조직이나 건초 일부에서 줄기가 뻗어 그 끝에 풍선 같은 주머니 모양의 강글리온 주머니가 형성됩니다. 그 강글리온 봉지 안에 관절액이나 활액이 쌓이고 젤리 상태로 농축되면서 강글리온이 발병하게 됩니다. 그러나 왜 강글리온이 생기는지 발병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손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종류가 커질 수 있지만 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글리온의 대부분이 자연스럽게 발병하는 것이지만, 타박상이나 염좌 등의 외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극히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강글리온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을 알려주세요.

    강글리온은 양성 종류로 무증상인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종류가 생긴 장소나 크기에 따라 신경을 압박하여 저림이나 통증·감각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의 복사뼈에 강글리온이 생긴 경우에는 걸을 수 없을 정도의 강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관절 부근에 큰 강글리온이 생긴 경우에 느끼는 것이 관절을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입니다.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강글리온을 절제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손목 주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외형이 신경이 쓰인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성이 많이 발병하는 것 같은데 왜 그런가요?

    확실히 강글리온은 20대~5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병의 메커니즘이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왜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지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손목 부분에 생기는 것이 많다는 특징을 가진 강글리온이지만 손을 자주 움직이는 사람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아닙니다.

    강글리온은 방치해도 괜찮나요?

    강글리온은 양성종류입니다.발병한 강글리온이 무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는 그대로 경과관찰로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림이나 강한 통증·감각 마비 등의 증상이 있어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또한 발병한 장소에 따라서는 외형이 신경이 쓰인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외형이 신경이 쓰여 강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면 통증 등의 증상이 없어도 치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글리온 악성 구분법은?

    강글리온은 양성 종류로 악성인 것은 없습니다.다만 발병한 것이 강글리온이 아니라 다른 악성 종양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아마추어가 외형이나 증상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갱그리온을 의심할 만한 혹 모양의 것이 생기면 신속하게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강글리온을 진단할 때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

    종류가 눈에 보이는 정도로 커진 것일 경우 문진과 시진·촉진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진단이 곤란한 경우는 종류에 주사 바늘을 꽂고 젤리 형태의 내용물이 확인되면 강글리온 진단이 내려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종류나 주사 바늘을 찌를 수 없는 부위에 종류가 생긴 경우에는 MRI나 에코에 의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진단합니다. 이미지에 의한 검사는 강글리온 이외의 질병과 구별하는 데도 매우 유용합니다.

    치료 방법을 알려주세요.

    치료 방법에는 보존 요법과 수술 요법의 두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보존 요법은 종류에 주사 바늘을 찔러 젤리 형태의 내용물을 흡입하는 처치를 실시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한 번에 완전히 내용물을 흡입할 수 없어 여러 번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존 요법으로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수술 요법으로 강글리온 덩어리를 절제하여 적출합니다.수술 요법으로 치료를 할 때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강글리온 주머니에서 뻗어 있는 줄기도 함께 적출해야 합니다.

    강글리온은 치료로 완치됩니다?

    강글리온은 여러 번의 보존 요법을 실시함으로써 완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재발률이 높은 것이 난점입니다. 한편 수술요법으로 강글리온 봉지와 줄기를 절제한 경우에는 보존요법과 비교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만 적출한 강글리온 주변에 향후 강글리온이 될 가능성이 있는 조직이 남아 있으면 재발해 버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조직들도 포함해서 모두 제거할 수 있다면 완치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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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발할 수는 있는 건가요?

    강글리온은 보존 요법·수술 요법 중 어느 치료를 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보존 요법으로 치료를 실시한 경우, 강글리온 봉지에 다시 젤리 형태의 내용물이 쌓여 버리면 재발합니다. 수술 요법은 보존 요법에 비하면 재발 가능성은 낮아지지만, 그래도 재발할 가능성은 제로는 아닙니다. 재발·치료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통증 등이 없다면 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 관찰 조치를 취하는 선택을 해도 좋을 것입니다. 치료를 할지 말지는 주치의와 제대로 상의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글리온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강글리온의 발병 메커니즘 자체가 아직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예방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다만 강글리온이 생긴 곳의 관절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종류가 커질 수 있으므로 환부를 혹사하지 않도록 유의합시다.

    강글리온의 진찰 기준을 알려주세요.

    환부에 통증이나 저림이 동반되는 경우는 즉시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통증이나 저림 등의 증상이 없더라도 코브 같은 종류가 몸에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가능한 한 빨리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강글리온은 양성종류이지만, 다른 악성 질병이 발병하고 있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이건 분명 강글리온일 거야'라고 자기 판단을 하는 것은 위험해요. 제대로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세요.

    강글리온은 관절포(관절을 감싸는 조직)나 건초(힘줄을 감싸는 조직)에 어떤 조직 변성이 생기면서 주로 30대 전후의 여성 상당수에서 손이나 손가락 관절부에 종류가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종류 자체는 내용물의 양에 따라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이 강글리온의 특징 중 하나이지만 반드시 손관절부를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한다고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글리온은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보이고 발병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비교적 경험되지만 손목 등 신경 근방부에 발생한 거대한 강글리온이 신경압박을 보이면 환부의 통증이나 저림, 감각마비, 근력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글리온처럼 생긴 혹 모양의 종류가 발견된 경우는 신속하게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아 의사의 진단을 요청하십시오.

    정리

    강글리온은 양성종류 때문에 생명에 위험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악성 질병과 구별하기 위해서라도 손목이나 신체 관절 주변에 신경 쓰이는 혹이 생기면 빨리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강글리온을 치료해도 재발 가능성이 남습니다. 따라서 통증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는 치료하지 않는 것도 선택사항 중 하나입니다.의사와 상의하면서 잘 사귀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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