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원인은? 과음 판단 방법이나 대처법은?
- 강아지의 건강, 상식
- 2024. 4. 5. 13:00
개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일부 위험한 질병은 조기 발견을 위해 과음의 원인과 판단 기준을 파악하는 것을 중요하게 만든다. 이것들을 이해함으로써 평소의 케어를 소중히 합시다.
개의 식수량이나 소변량의 기준은?
개가 마시는 물의 양은 계절과 활동량에 따라 다르지만, 반려견의 몸무게에서 하루에 필요한 수분량을 구할 수 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배출되는 소변의 양도 늘어나므로 아울러 적절한 소변량도 파악합시다.
마른 음식을 주식으로 하는 건강한 개의 하루 식수량은 체중 1kg당 20~90ml, 소변량은 체중 1kg당 20~45ml라고 한다. 예를 들어, 3kg의 개는 하루에 60에서 270ml의 물을 마시고, 60에서 135ml의 소변을 배출하며, 15kg의 개는 300에서 1350ml의 물을 마시고, 300에서 675ml의 소변을 마신다.
또한, 하루 음수량이 체중 1kg당 100ml 이상을 초과하면 과음으로 판단되고, 하루 소변량이 체중 1kg당 60ml 이상이면 다뇨로 판단된다. 둘 다 하루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초과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의 물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소변을 많이 보는 것을 판단하기 위해서.
개를 키우는 많은 가정들은 수도꼭지에서 그릇 같은 용기에 물을 직접 넣어 주고 있지 않을까? 쉽게 줄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이것으로는 반려견이 얼마나 물을 마셨는지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하루에 얼마나 물을 마시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흐름으로 노력해 봅시다.
- 계량컵으로 물의 양을 잰 후 용기에 넣는다.
- 물을 교환할 때마다 남아있던 물의 양과 새로 넣는 물의 양을 기록한다.
- 하루 (24시간)의 식수량을 산출하다.
식수량을 잴 때는 그릇이 비지 않도록 주의하고, 계측은 하루뿐만 아니라 여러 날 실시합시다.
반면에, 소변의 양은 애완동물 시트를 사용하여 측정될 수 있다. 반려견이 반려동물 시트에 소변을 본 후 반려동물 시트의 무게를 재고, 반려동물 시트의 무게를 빼면 대략적인 소변량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변이 애완동물 시트에서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고, 다두 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측정하기 어렵고, 밖에서만 소변을 볼 수 있는 개들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애완동물 시트를 사용한 소변량 측정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소변량은 육안으로 '평소보다 소변량이 많은'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개가 물을 많이 마실 때의 원인.
만약 당신의 개가 물을 많이 마시면, 당신은 몸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할 것이다. 개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소개하겠다.
탈수 상태로 인한 과음.
이러한 호흡(펀딩)은 수분을 증발시켜 열을 밖으로 발산시킨다.
심한 펀팅은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과음으로 이어진다.
식사의 변화에 따른 다음.
젖은 음식에서 마른 음식으로 음식을 바꾸는 것은 식수량을 증가시킨다. 젖은 음식은 수분 함량이 약 75%인 반면, 마른 음식은 약 10%이다.
게다가, 많은 양의 소금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갈증을 느끼기 위해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과음.
심인적인 요인은 또한 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만든다. 개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풀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신다.
이사나 새로운 개를 맞이하는 등의 환경 변화, 주인과의 접촉 시간이 짧고 실온이 쾌적하지 않은 등의 요인은 개의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복약을 통한 과음.
스테로이드제나 심부전 치료에 쓰는 이뇨제처럼 소변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는 약이 있다. 소변량이 증가하면 몸이 탈수되어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개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원인은 질병 때문일 수 있다. 어떤 질병들은 즉각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주인들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질병을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당뇨병이 있다.
당뇨병은 어떤 원인으로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작동하기 어려워 혈당을 낮추지 못하는 질병이다.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심각해지면 신경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당뇨병은 췌장이 기능을 하지 못해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와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가 발병하는 당뇨병의 대부분이 전자라고 한다.
당뇨병이 진행되면 체중감소, 식욕저하, 설사, 구토, 백내장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만성 콩팥병.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체내에 수분과 노폐물이 축적되는 질병이다. 나이, 종양, 유전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급성콩팥병이라면 회복의 여지가 있지만 만성콩팥병의 경우 일단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고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만 할 수 있다.
병세가 진행됨에 따라 체중감소와 물 과음, 옅은 소변을 많이 보고, 메스꺼움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거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나 소변검사가 필요하다.
쿠싱증후군이 있다.
쿠싱증후군은 대사에 관여하는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는 질환으로 주로 뇌하수체나 코르티솔을 분비하는 부신에 생기는 종양이 원인이 돼 발병한다.
증상으로는 많은 양의 소변을 비롯해 운동하기 싫어하는 것, 탈모, 피부 거무스름함, 복부 부종 등이 있다.
자궁 축농증.
자궁축농증은 자궁에 고름이 쌓이는 질병으로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같은 세균이 자궁 안으로 들어가면서 생긴다. 출산 경험이 없거나 수년간 출산하지 않은 나이든 암컷 개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과음과 식욕부진, 원기상실, 구토 등이 있다. 개방성 자궁축농증의 경우 음부에서 고름이 스며들기 때문에 음부를 신경 써서 핥는 듯한 행동을 보이면 주의가 필요하다.
개의 물 과음에 대한 대처법.
개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실 때 주인이 할 수 있는 대처법을 소개한다.
자택에서 지켜보는 경우는.
특히 여름철에는 실온이 높아져 열사병으로 인한 탈수를 초래할 수 있다. 과음에 더해 나른하거나 식욕이 없는 등의 모습을 보일 경우에는 열사병이나 탈수 증상을 일으키고 있을 수도 있고 생명과 관련된 위험도 있으므로 즉시 수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자주 실온이나 습도가 너무 높지 않은지 확인합시다. 실온은 20℃ 내외, 습도는 40~60% 이내로 조절한다.
식사에 포함된 염분의 양이 증가하면 식단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갑자기 식사를 바꾸면 반려견의 위장에 부담을 줘 설사 등을 초래할 수 있으니 지금 먹는 음식에 새로운 음식을 조금씩 섞어 늘려가는 등 시간을 들여 바꿔주시기 바란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되면, 우선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아봅시다. 장시간의 부재, 운동 부족, 동네 공사 등 큰 소리, 냄새와 밝기 등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환경 변화도 반려견에게 큰 스트레스가 됐을 수 있다. 자동응답기는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끝내는 것 외에, 산책이나 공놀이 등으로 운동부족을 해소시키는, 애견이 안심하고 릴랙스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는 등의 대책을 취합시다.
식수량이 정상 범위 내에 있더라도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수의사와 빨리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 이외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주치의와 상의합시다.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등을 받으면 대부분의 원인을 알 수 있다.
언제부터 과음이 나타나는지,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 등을 파악하고, 가능하다면 소변을 지참하면 진료가 더욱 원활해진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애완동물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반려견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과음의 원인과 다른 증상, 평소 마시는 물의 양과 소변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인의 일상적인 관찰은 질병의 조기 해결과 조기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