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설사를 하는 이유와 집에서 바로 할 수 있는 대처법은?
- 강아지의 건강, 상식
- 2024. 4. 5. 08:00
강아지의 똥이 느슨해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원인은 일회성부터 질병이 원인인 급성부터 만성까지 있기 때문에 주인이 매일 반려견의 똥을 꼼꼼히 확인해 반려견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견의 똥이 느슨해지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설명한다.
건강한 개의 똥이란?
느슨한 똥은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가? 먼저 건강한 개의 이상적인 똥이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 설명하겠다.
딱딱함이나 색 등 이상적인 개의 똥을 판단하는 방법.
건강한 개의 똥은 우선 일정한 딱딱함을 가지고 있다. 휴지로 집어도 무너지지 않고 땅에 똥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 상태가 이상적이다. 비정상적인 똥은 액체에 가까운 묽은 똥뿐만 아니라 피, 유황, 비린내, 신맛이 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하루에 똥을 싸는 횟수는 '식사 횟수 + 1회 정도'가 적절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하루에 두 끼인 개의 경우 3회 정도가 기준이 된다. 하지만 밖에서만 볼일을 볼 수 있는 개와 실내에서 볼일을 볼 수 있는 개 사이에는 횟수에 차이가 있다. 또한, 개마다 개인차가 있다. 따라서 평소 반려견이 똥을 싸는 횟수와 배변하는 시간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의 종류.
설사는 종류가 있고 심각성도 다르다. 설사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가벼운 변…설사 중에서도 비교적 가볍고 형태가 있어 잡을 수 있다. 다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땅에 똥자국이 많이 남는다.
- 심한 묽은 변…중간 정도의 설사로, 진흙처럼 끈적끈적하다. 형태가 거의 없어서 잡을 수 없다.
- 수용성 설사 … 거의 물에 가까운 설사로 심한 설사이다.
- 혈변…설사와 함께 혈변을 보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혈변에 붙어 있는 혈액이 선혈일 때는 대장이나 항문에서의 출혈이, 거무스름한 혈액일 때는 위나 소장 등 상부 소화기관에서의 출혈일 수 있다.
- 점막변…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젤리 모양의 점막이 동반되는 설사. 점막은 장에서 분비되는 점막액이나 점액이 벗겨진 것으로 대장에 염증 등이 생겼을 수 있다.
원인은 다양! 강아지의 똥이 느슨해지는 주요 원인 6가지.
개의 똥이 느슨하면 많은 사람들이 음식이나 질병을 의심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들이 있을 수 있다. 다음은 개의 똥이 느슨해지는 원인을 소개한다.
식사로 인한 소화불량이나 알레르기.
새로운 음식으로 바꾸거나 음식이나 간식을 너무 많이 주면 반려견이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해 설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음식을 바꿀 때는 갑자기 새로운 음식으로 바꾸지 말고 기존에 주던 음식에 조금씩 새로운 음식을 섞어 일주일 정도에 걸쳐 새로운 음식의 비중을 늘려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좋다.
유제품이나 밀가루, 계란 등 특정 식재료를 먹었을 때 설사를 반복하면 식품 불내성이나 식품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한 번에 여러 개의 새로운 간식을 주는 것과 고객이나 밖에서 받는 것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설사 외에 구토나 눈이나 입 주변이 붓거나 붉어지므로 애견의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합시다. 너는 동물 병원에서 너의 개가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네가 개와 함께 살기 시작하면,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설사.
사람이 스트레스로 배탈이 나는 것처럼 개도 스트레스로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개가 스트레스를 받는 예로는 트리밍, 펫호텔이나 동물병원 이용, 낯선 방문객, 이사, 불꽃놀이나 번개 같은 큰 소리, 환절기에 따른 기온차 등이 있다.
특히 여름부터 가을까지 급격히 추워지는 시기 등 환절기에 기온 변화로 설사를 하기 쉬울 수 있다. 강아지나 시니어견은 체온조절 기능이 발달하지 않거나 떨어져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쉽게 적응하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스트레스 원인을 제거하면 1~2일 정도면 호전되지만, 설사가 오래 지속된다면 다른 요인들이 복잡하게 연관돼 있을 수 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한 설사.
바이러스 감염이라면 개 파르보바이러스 감염증, 개 디스템퍼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세균 감염일 경우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등이 설사를 일으킨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감염은 때때로 생명과 연관된다.
바이러스 감염은 혼합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만에 하나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줄일 수 있으므로 1년에 한 번 예방접종을 받아 애견의 건강을 지킵시다.
기생충 감염에 의한 설사.
개는 벼룩과 진드기와 같은 몸 밖에 기생하는 벌레들 뿐만 아니라 회충, 딱정벌레, 채찍, 선충과 같은 몸속 기생충을 가지고 있다. 체내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은 다양하지만 설사나 구토를 유발하고 배설물과 함께 기생충이 배설되는 경우도 있다.
다두견의 경우 다른 개에게도 감염됐을 수 있고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어 이변을 느끼면 즉시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으로 인한 설사.
장염, 췌장염, 복막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과 같은 만성적인 질병은 장 종양과 만성 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설사뿐만 아니라 기운 소실이나 식욕부진,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빨리 동물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잘못 마시거나 잘못 먹은 것으로 인한 설사.
개는 냄새를 맡거나 핥아 물건의 상태를 확인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잘못 마시거나 잘못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파, 초콜릿 등 개에게 해로운 음식을 잘못 먹거나 음식이 아닌 음식을 잘못 먹으면 설사와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잘못된 음주와 잘못된 식사는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아지의 똥이 느슨할 때 바로 하고 싶은 대처 방법.
개의 똥이 느슨할 때, 그들의 상태를 그대로 보는 것은 그들을 아프게 할 뿐만 아니라 최악의 생명을 초래할 수도 있다. 걱정이 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주치의나 동물병원을 찾아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 주인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보여줄게. 두 경우 모두 주인의 자기 판단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의사의 지시를 받아 합시다.
식사를 거르고 위장을 쉬게 한다.
설사 증상이 경미하다면 반나절에서 하루 식사를 거르고 위장을 쉬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강아지가 칼로리 부족이나 영양 부족이 걱정된다면 위장에 부담이 적은 유동식을 주는 것도 좋다. 탈수를 초래하지 않도록 물은 확실히 줍시다.
금식 후에는 평소와 같은 음식을 주지 말고, 마른 음식을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하거나 젖은 음식처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주시오.
식이섬유를 주어 변을 단단하게 하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과도한 수분을 흡수하며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고구마, 양배추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개들은 섬유질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먹이는 것은 장에 부담이 된다. 식이섬유는 건어물 중 5% 미만이 기준이 되므로 양에 주의하면서 조금씩 주어봅시다.
오음이나 오식, 설사가 지속되면 서둘러 병원 진료를 받는다.
잘못 먹거나 잘못 먹은 경우 발생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증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을 먹으면 약이나 주사로 구역질을 유발하는 구토나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이쑤시개처럼 끝이 뾰족한 것과 같이 잘못 먹거나 잘못 먹은 사람들은 토하게 함으로써 소화기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 토하게 하는 처치는 개인이 하지 말고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적절히 처치하도록 합시다.
게다가, 똥이 느슨한 상황이 오래 지속된다면, 만성 질환일 수 있다. 네가 네 똥을 가지고 병원에 가면, 진료가 수월해질 것이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개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똥이 느슨한 상태가 지속되면 '음식이 원인이 아닐까?', '어디 아픈 곳이 있을까?' 걱정돼 스스로 대처법을 시행착오를 겪는 주인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의 똥이 느슨해지는 원인은 다양하며, 그 중에는 생명과 관련된 것도 있다. 개의 컨디션 불량 조기발견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라도 평소 반려견의 배변 모습을 잘 관찰하고, 걱정되는 경우 사양하지 말고 동물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