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눈이 하얀 것은 백내장? 알아보는 포인트와 병원에 데려가야 할 증상은?
- 강아지의 건강, 상식
- 2024. 3. 14. 14:00
개의 눈이 하얗게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혹시 백내장?"이라고 걱정한 주인이 많을지도 모른다. 원인이 무엇인지, 치료가 필요한지, 혼자 두면 실명하는 것은 아닌지 등 여러 가지 의문이 든다. 증상에 따라 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이번에는 개의 눈이 하얀 것에 대해 원인과 예상할 수 있는 질병, 치료법과 예방법을 설명한다.
개의 눈이 하얀 것은 백내장?
개의 눈이 하얀 것은 백내장? 알아보는 포인트와 병원에 데려가야 할 증상에 대해 해설[수의사 감수] 개의 눈이 하얗게 탁해지는 이유는 다양하며, 반드시 그것만으로 백내장인 것은 아니다. 눈의 혼탁은 주로 눈의 표면에 위치한 각막, 안쪽에 위치한 수정체, 각막과 수정체 사이에 위치한 전안방 중 하나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백내장은 이 중 수정체의 이상에 해당한다.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되면서 눈이 뿌옇게 되는 질병으로, 진행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백내장 외에 외상으로 인한 각막의 상처나 전안방의 염증 등에 의해서도 눈이 하얗게 될 수 있으므로 이변을 인지하고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의 눈이 하얀 원인이란?
개의 눈이 하얀 것은 백내장? 알아보는 포인트와 병원에 데려가야 할 증상에 대해 해설[수의사 감수] 그럼 이제부터 개의 눈이 하얗게 되는 구체적인 원인을 살펴봅시다.
각막에 이상이 있다.
각막은 눈의 표면에 있기 때문에 외부 요인에 민감한 기관이다. 눈을 긁거나 물건에 부딪히는 등 각막에 상처가 나면 염증이 생겨 눈의 뿌옇게 만들 수 있다. 면역과 유전적 결함 외에도, 각막에 물이 차면서 하얗게 흐려지는 각막부종의 가능성도 있다.
수정체에 염증이 생겼다.
앞서 말했듯이, 대표적인 것은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되어 발생하는 백내장이다. 수정 체내의 수분 감소와 농축 경화로 인한 백탁도 발견된다.
전안방에 염증이 생겼다.
각막과 수정체 사이에 있는 전안방은 눈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방수라고 불리는 물로 채워져 있다. 고름과 단백질로 인해 이 물이 탁해지면 눈이 뿌옇게 된다.
나이가 들었을 때.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내 수분이 감소하고 수정체 중심에 있는 '핵'이 딱딱해지는 핵경화가 일어나면 빛이 닿는 방식에 따라 눈이 뿌옇게 보일 수 있다.
그 외 기타.
이 외에도 당뇨와 관련된 백내장, 중독, 망막의 이상으로 빛을 감지하지 못하게 되는 망막병증 등이 원인이 돼 백탁해질 수 있다.
개의 눈이 하얗게 보일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이나 증상은?
그렇다면 눈이 하얗게 되었을 때 어떤 종류의 질병이나 증상이 있을 수 있을까?
전안방 플레어.
홍채는 동공 앞쪽이 하얗고 흐릿한 증상을 말한다. 염증이 있을 수 있고 녹내장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건조성 각막염.
건조성 각막염은 면역 이상에 의한 질환으로 눈물의 양이 적어지면서 각막이 건조해지고 상처가 생기기 쉬워지면서 각막염을 일으키기 쉽고 상처가 난 부분이 백탁해진다. 심각해지면 실명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각막 디스트로피.
각막에 인지질, 콜레스테롤, 칼슘 등의 성분이 침착해 원형이나 타원형의 백탁이 나타나는 병이다. 유전은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시력 장애가 있는 눈의 백탁이 진행되면 수술이나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백내장.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되어 눈이 하얗고 탁해지는 질환이다. 노화, 당뇨병, 외상이 원인일 수 있고,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유전적 소인이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핵경화증이 있다.
수정체내의 수분이 감소하여 농축경화되어 생기는 백탁으로 노화현상의 한 종류이다. 질병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당뇨병이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거의 100% 확률로 백내장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어 증상 진행도 빨라진다. 수정체 안에는 소르비톨이라는 특수한 당과 당화단백질이 축적되기 쉽고, 삼투압이 변하면서 수정체 안의 수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정체가 백탁해진다. 눈병 이외의 당뇨병 증상으로는 과다 복용, 체중 감소, 혈당 상승, 당뇨 등이 있다.
개의 눈이 하얗게 되기 쉬운 라이프 스테이지나 견종은?
젊은 백내장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쉽게 발병할 수 있는 견종으로는 토이푸들, 미니핀, 시바견, 닥스훈트, 아메리칸코커스파니엘, 보스턴테리어, 요키, 미니어처슈나우저, 치와와 등이 있다.
개의 눈이 하얗게 보일 때 병원에 가야 할 위험한 증상은?
개의 눈이 하얀 것은 백내장? 알아볼 점과 병원에 데려가야 할 증상에 대해 해설[수의사 감수] 반려견의 눈이 하얗게 되어 있을 때 병원에 가야 하는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우리는 그것들을 케이스별로 정리했다.
당장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경우.
눈물의 양이 많거나 눈에 물집이 잡히거나 흰자 부분이나 각막 이상과 같은 백탁 이외의 안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통증이나 가려움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상황을 봐서 괜찮은 경우.
특히 통증이나 가려움 등이 없고 평소 생활과 별반 다르지 않게 지내고 있는 경우에는 상태를 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피부가 뿌옇다는 것은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수의사에게 한번 진찰을 받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당뇨병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눈의 뿌옇게 보이는 것은 당뇨병 때문일 수도 있다. 눈과 관련된 증상 외에 식수량이나 배뇨량이 증가하거나 체중이 현저히 감소하는 경우 당뇨병이 의심되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한다.
개의 눈이 하얗게 되었을 때의 치료법은?
개의 눈이 하얀 것은 백내장? 알아보는 포인트와 병원에 데려가야 할 증상에 대해 해설[수의사 감수] 개의 눈의 백탁을 치료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증상별로 치료법이 다르니 잘 눌러두도록 합시다.
각막에 상처가 난 경우의 치료법.
안약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눈을 만지는 경우에는 엘리자베스 칼라를 바르거나, 그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일정 기간 눈꺼풀을 감은 채로 하는 수술(플랩)을 하는 경우도 있다.
건성 각막염의 경우 치료법.
안약으로 치료할 것이다. 만약 네가 스스로 그것을 만지거나 개선하는 것을 볼 수 없다면, 플랩은 때때로 사용될 수 있다.
백내장의 경우의 치료법.
안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진행을 늦추기 위한 것이지 완치를 위한 방법은 아니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녹내장을 동반해 통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안구적출을 하거나 조기에 수술을 해 인공렌즈를 넣어 시력을 회복시키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모든 동물병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개의 눈이 하얗게 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노화로 인한 증상은 안타깝게도 예방할 방법이 없지만, 외상이나 중독으로 인한 백탁은 예방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산책 중 풀숲 등 눈을 다치게 할 수 있는 곳에 얼굴을 파묻는 것을 피하고, 눈 주위의 털은 자주 잘라 눈이 쉽게 상하는 환경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또, 눈곱이 나면 솜 등으로 부드럽게 닦아 줍시다. 무엇보다 평소 눈의 상태를 잘 관찰해 최대한 빨리 백탁을 알아채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의 경우, 산화 스트레스는 원인 중 하나이다. 산화스트레스는 항산화 영양소를 함유한 식재료인 미네랄, 비타민, 파이토케미컬 등에서 얻을 수 있다. 견과류, 감자, 호박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와 보충제를 주는 것이 좋다.
검은 눈이 하얗게 되는 것은 백내장일지도 모른다.
백탁과 함께 시력이 떨어지면 사물에 부딪히기 쉬워지거나 두려움에서 공격적으로 변하는 등 성격 면에서 변화를 보일 수 있다. 물건에 부딪쳐 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물건의 배치는 그다지 바꾸지 않도록 하되, 눈높이에 뾰족한 물건 등이 놓여 있는 경우에는 철거해 두는 것이 안심이다.
산책 시에도 나뭇가지나 풀이 눈에 들어오지 않도록 전망이 좋은 곳에서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지. 또한, 장님으로 인한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갑자기 만지는 것은 피하고, 말을 걸어 만지고, 코 근처에 손등을 가져가 냄새를 맡고 만지는 등 원쿠션을 넣어줌으로써 불안감을 없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