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심장병 「승모판막폐쇄결핍증」의 증상이나 치료법은?
- 강아지의 건강, 상식
- 2024. 3. 30. 14:00
개가 걸리기 쉬운 심장병 중 하나는 승모판 폐쇄부전이다. 하지만 이 질병은 쉽게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는 승모판막폐쇄부전증의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개의 승모판 폐쇄부전이란 어떤 병? 증상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심장의 좌심방과 좌심실. 그 사이에 있는 승모판막이라는 판막의 기능이 저하되어 좌심실에서 전신으로 보내져야 할 혈액이 일부 좌심방으로 역류하게 되는 병을 승모판막폐쇄부전증이라고 한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어렵지만 진행되면 심장 자체의 기능이 저하돼 쉽게 지치거나 운동을 하기 싫어진다. 또 병이 많이 진행되면 기침이 나거나 심한 폐부종을 일으켜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혀 색깔이 청자색이 되는 청색증을 일으켜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개의 승모판 폐쇄부전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팁이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승모판막폐쇄부전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어려운 질병이기 때문에 알고 보니 병세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청진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아 최대한 빨리 이 병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병은 모든 견종에서 나타나는데, 특히 토이 푸들이나 말티즈, 포메라니안, 시주 같은 소형견 노견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해 보여도 노년기가 되면 정기적으로 심장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개의 승모판 폐쇄부전증의 치료법이란?
승모판 폐쇄부전은 근본적으로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따라서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투약을 통해 지금 나타나는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아직 개의 임상 현장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지만, 최근에는 외과 치료로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경우도. 어떤 경우든 조기발견이 치료의 열쇠를 쥐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꼼꼼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