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입안을 체크! 잇몸, 치아, 구취는 괜찮아?
- 강아지의 건강, 상식
- 2024. 3. 19. 12:00
반려견의 구강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칫솔질 등 구강관리는 물론 평소 입안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잇몸이나 치아 상태, 구취의 세기 등을 확인하면서 애견의 입안에 이상이 없는지 알아봅시다!
잇몸 상태 확인! 붓거나 출혈은 없어?
당신의 반려견이 치주질환에 걸리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신이 먼저 확인하고 싶은 것은 잇몸 상태이다.
잇몸이 예쁜 분홍색이라면, 괜찮아. 하지만 잇몸에 붉은 기나 부기가 보이는 경우는 요주의. 반려견의 구강관리를 하면서 한번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잇몸이 약해지고 폭이 좁아지거나 잇몸이 붓고 피나 고름이 나오면 치주질환의 위험이 있다. 우선은 동물병원에서 치료합시다.
치아에 치태나 치석은 묻어 있지 않니?
치주질환 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치아 표면의 색과 치태·치석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치아 색이 새하얗고 치석이나 치석이 없으면 정상이다. 또한 치아 표면에 치태가 희미하게 묻어 있는 정도라면 제대로 칫솔질을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검진 기준은 치아 표면의 3분의 2 이상에 치석이 붙어 있는 경우. 치아 전체가 갈색이나 거무스름한 색이거나, 치아를 덮는 치석이 있거나, 치아가 빠지거나 빠지는 경우라면 동물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입냄새는 있어? 아무리 좋아도 확인하자.
반려견의 강한 입 냄새는 건강의 지표이다.
냄새가 전혀 나지 않거나, 얼굴을 가까이하면 니오우 정도면 OK. 반려견 옆에 있으면 신경 쓰일 정도의 강인함이라면 한 번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과 1~2m 떨어져 있어도 구취가 나거나 방 전체가 비칠 위험이 크다. 특히 암모니아 냄새, 똥이나 담배 같은 악취가 난다면 심한 치주질환 외에 신장이나 위장질환 등도 의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