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탈모가 심할 때 생길 수 있는 질병은?
- 강아지의 건강, 상식
- 2024. 3. 20. 09:00
털갈이도 아닌데 반려견의 탈모가 심하고 특정 부위의 털만 빠지는 것 같으면 병일 수 있다. 애견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이상을 빨리 알아채고 적절한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의 털이 빠질 때 생길 수 있는 질병을 상황별로 살펴봅시다.
좌우대칭으로 털이 빠지다.
반려견의 몸통 측면에서 털이 좌우대칭으로 빠지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쿠싱증후군' 같은 호르몬성 질환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이것들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과 부신의 이상 때문이다.
게다가, 그것은 Schnouser나 권투선수 같은 특정 견종에서 발견되는 "계절성 탈모" 질환일 수 있다.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줄무늬와 점 모양으로 좌우대칭으로 탈모가 나타나며, 봄부터 여름에 걸쳐 털이 자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몸통과 꼬리털만 빠진다.
머리와 다리의 털은 남아 있지만, 몸통과 꼬리의 털만 빠질 수 있다.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알로페시아 X(엑스)'라는 병으로, 초기에는 털의 볼륨이 줄었다고 느끼는 정도이지만 곧 털이 몽실몽실 제모된다.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것은 종종 1세에서 4세 사이의 거세되지 않은 남성들에게서 발견되며, 특히 포메라니안들에게 더 흔한 경향이 있다.
귀의 털만 빠지게 된다.
만약 당신이 '패턴 탈모'를 겪는다면, 털은 점점 더 마르고 얇아진다. 개 종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곳이 다르며, 닥스훈트나 치와와는 귀에 탈모가 보인다. 귀의 털이 빠지고 모근이 작아져 그 부분의 피부가 색소침착함으로써 반짝반짝 검게 빛나는 경우도.
또한, 귓바퀴의 '혈관염'의 경우, 귀 끝에서 탈모가 발생한다. 출혈이 있을 수 있다. 만약 당신의 귀 가장자리에 비듬이 있다면, 당신은 귓바퀴에 있는 "변연성 지루증"일 수 있다.
특정 색의 털만 빠진다.
머리카락 색깔을 결정하는 멜라닌에 이상이 있으면 특정 색깔의 머리카락만 빠질 수 있다.
블루, 파운 등 연한 색의 털이 빠지는 것은 '컬러 다이루션 탈모', 검은 색의 털이 빠지는 것은 '흑색 모낭 형성증'이라고 불린다.
둘 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이다.
코 위의 털만 빠진다.
코털이 빠지는 경우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귓바퀴 탈모와 함께 나타나는 '패턴 탈모'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도 코털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단순히 코끝으로 수건 등을 자주 문지르는 개도 볼 수 있지만, 면역 이상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면역 이상과 호르몬 질환이 의심된다.
털이 빠지고 콧등 색이 얼룩덜룩해지면 피부에 물집이나 물집이 생기는 '천포소'나 면역 이상으로 인해 탈모가 생기는 '루푸스'일 수 있다. 이 질병들은 자외선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또 자외선이 원인이 되는 '일광피부염'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