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 대책이 창문에 필요한 이유와 물방울을 예방하는 방법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5. 4. 14:00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에 반짝이 물방울.창문 밑에까지 웅덩이가 생긴 경우도 있다.이 현상은 결로라고 하며, 특히 겨울철 밀폐된 공간에서 많이 일어난다.결로를 방치해도 괜찮을까.또 결로가 생기는 창문에 대한 대책과 편의용품 등을 소개한다.
결로란?
결로 대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결로라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이 원인일까.
창문에 결로가 생기는 원인
결로는 창밖과 안의 온도차가 커지면 일어나는 현상이다.특히 외기온과 실내의 기온차가 커지는 겨울에 많이 볼 수 있다.따뜻한 공기는 많은 수증기를 포함하고 있다.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창문에 닿으면 바깥 공기에 의해 식혀 수증기로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물방울로 변해 결로가 된다.결로가 생기는 원인을 알아두는 것이 결로 대책으로 이어진다.
결로를 방치할 위험성
결로대책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유리창, 창틀, 새시에 검은 곰팡이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이 검은 곰팡이는 천식이나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또 벽 안이나 마루 밑까지 결로가 침투하면 벽재 바닥재 단열재 등을 썩혀 주택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평소부터 할 수 있는 창문 결로 대책
결로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평소 할 수 있는 손쉬운 대책부터 대대적인 대책까지 소개한다.
부지런히 환기하다
실내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세심한 환기가 중요하다.1회에 10분 정도 방 대각선 위에 있는 창문을 여는 등 효율적으로 환기를 하자.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다
바깥 기온이나 습도와의 차이가 클수록 결로가 생기기 쉽다.난방 온도는 약간 낮게 설정하고 습도도 40~60% 유지하자.
난방 기구나 서큘레이터를 활용하다
석유난로, 가스난로는 많은 양의 수증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결로가 생기기 쉬워진다.결로 대책으로는 전기난로 에어컨 오일히터 등이 추천된다.또 창문 부근에 결로의 원인이 되는 따뜻한 공기를 정체시키지 않기 위해 서큘레이터 등을 사용해 순환시키는 것도 효과가 있다.
공기가 통하는 길을 만들다
결로 대책에는 공기가 통하는 길이 중요하다.공기가 잘 통하도록 가구와 가구, 가구와 벽 사이의 틈을 만든다.또한 관엽식물을 놓아둔 경우에는 잎이나 흙으로부터의 수증기가 결로의 원인이 된다.되도록 창가에 두지 않도록 궁리하자.
창을 변경하다
결로 대책으로서 유리창 자체의 변경을 생각해 보자.창틀은 그대로 두고 유리를 복층유리나 진공유리로 교체함으로써 결로를 막을 수 있다.결로 대책으로서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근본적인 결로 대책이 되기 때문에 효과는 영속적이다.
세제로 유리를 닦다
식기세척에 사용하는 중성세제를 20배 정도 희석하여 수건에 담가 유리면을 닦는다.나머지는 건조대를 닦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결로 대책을 세울 수 있다.세제에 포함된 계면활성제에 의해 물의 수면장력을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다만 지속성은 일주일 정도다.
결로 대책 상품을 쓰다
결로 대책 상품을 사용하면 간단하다. 예를 들어 결로 방지 시트 등은 다이소에서도 구할 수 있다.저렴하고 디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감각으로 도입해도 좋을 것이다.다만, 이러한 대책 상품은 결로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다.자주 교체할 필요도 생길 수 있다.
추천 결로 대책 상품
바쁜 아침에 창문의 결로를 닦아내는 것은 힘든 작업이다.결로 대책 상품을 잘 사용하면 이런 수고를 덜 수 있다.
뽁이 시트
결로 방지 대책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창문에 붙이는 시트나 필름이다.포장재로 사용되는 뽁이 시트로도 대체할 수 있다.창문으로부터의 냉기와 방의 난기를 접촉시키지 않고 단열 효과도 있기 때문에 결로가 일어나기 어렵게 된다.
결로 방지 스프레이
결로방지스프레이는 유리창에 뿌리기만 하면 한 달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계면활성제 작용으로 유리면에 얇은 막을 쳐 결로를 방지해준다.
결로 흡수 테이프
결로가 고이기 쉬운 새시 아랫부분에 붙인다.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곰팡이 발생 방지 대책에 효과가 있다.시트나 필름보다 적은 면적의 가공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디자인도 다양해 인테리어에 맞는 코디도 즐길 수 있다.
그래도 결로가 생겼을 때의 대처법
여러 가지 대책을 해도 결로가 생겨 버린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
곧 물방울을 닦아 내다
결로 대책을 하고 있어도 충분하지 않거나 대책 이상의 결로가 발생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그런 경우에는 어쨌든 수분이 남지 않도록 닦아내는 것이다.스퀴지를 사용하면 쉽게 유리면 물방울을 제거할 수 있다.마른 수건으로 새시 부분, 고무 패킹의 수분을 닦아내는 것도 잊지 말고.
창문이나 커튼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
결로에서 가장 성가신 것이 창문이나 커튼에 검은 곰팡이가 발생해 버리는 일이다.검은 곰팡이는 뿌리를 내리므로 심해지면 잘 빠지지 않는다.결로 대책과 동시에 곰팡이 대책도 마련해 두고 싶다.
가벼운 곰팡이라면 알코올 스프레이로 닦아낸다.알코올 스프레이는 곰팡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창틀 고무패킹 등 닦아내고도 남을 곰팡이의 경우 곰팡이 킬러 같은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한다.밀착도가 높은 젤 타입을 추천한다.
커튼에 발생한 곰팡이는 일반 세탁으로는 빠지지 않는다.무늬 커튼은 산소계 표백제로 곰팡이를 제거해 보자.그래도 빠지지 않으면 곰팡이 킬러 등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해 본다.이 경우 세탁표시에 '불가' 마크가 없는지 확인하자.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세탁소에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결론
결로의 원인은 외기온과 실온의 차이에 있다.결로 대책으로는 잦은 환기를 비롯해 온도 습도 조절 등 평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또 결로대책 상품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결로는 곰팡이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가옥의 열화로도 이어지므로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