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도 야채도 녹이는데 위산으로 위 자체가 소화되지 않는 건 왜?

    위산

    이 상식에서는 위산에 의해 위가 소화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위산에 의해 위가 소화되지 않는 이유.

    [음식은 무엇이든 녹여버리는 위액]

    너는 평소에 식사를 한 후에 의식적으로 위에 있는 음식을 소화하니?

    답은 당연히 아니오이고, 인간은 무의식 중에 음식을 소화하고 영양을 흡수한다. 그리고 당신은 위에서 소화된 음식이 장으로 보내져서 영양분을 흡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이든 소화시켜버리는 위액이 왜 위 자체를 소화하지 않는지 궁금해하신 적이 있습니까? 결코 위액의 소화력이 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산이며 펩신과 같은 물질의 작용으로 대부분의 것은 녹여버릴 정도이다.

    이번에는 이 위액에 의해 위 자체가 소화되지 않는 것의 메커니즘을 간단히 설명해 봅시다.

    [위산을 막는 기능]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는 위액의 강력한 산을 방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방어 기능은 항상 작동하기 때문에, 위 자체가 흡수되지 않는다. 크게 방어 기능에는 두 가지가 있다.

    • 위 점막에서 위벽을 보호하는 점액이 분비되는 기능.
    • 위벽에서 염산을 중화하는 물질이 분비되는 기능.

    이제 이 두 가지 기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봅시다.

    [위장을 지키는 점액]

    우선은 점액에 대해서. 이 점액은 위액이 분비될 것 같으면 빠르게 분비되어 위벽을 보호하도록 되어 있다.

    [염산을 중화하는 물질]

    이어서 염산을 중화하는 물질. 이 물질은 점액이 분비된 후에 점액과 위벽 사이에 둘러진다.

    이렇게 두 가지 방어 기능이 작용함으로써 위 전체를 강력한 위액으로부터 보호한다. 이 두 가지 방어 기능이 있으면 위가 보호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 점액과 중화물질에도 약점이 존재한다고 한다.

    [스트레스라는 약점]

    방어 기능에는 "스트레스"라는 약점이 있다.

    이것은 다른 장기들에서도 말할 수 있지만, 위는 자율신경 교란의 영향을 받기 쉬운 장기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환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위벽과 혈류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영향을 받은 위에서는 방어 기능인 점액의 분비량이 줄어든다.

    점액 분비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위를 보호하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위산에 의해 위가 손상되는 결과를 낳는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위궤양과 같은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보통 이중 방어 기능이 작동하지만 방어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면 위액은 위 자체에도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위는 염산, 단백질 분해효소인 펩신 등을 함유한 강산성 소화액이다.

    위에는 두 가지 방어 기능이 존재해 위산을 막는다.

    첫 번째는 '위 점막에서 위벽을 지키는 점액이 분비되는 기능'이다.

    두 번째는 '위벽에서 염산을 중화하는 물질이 분비되는 기능'이다.

    스트레스로 방어 기능이 약해져 위산 손상을 입으면 위궤양으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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