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는 주의! 몸의 기능이 쇠약해지는 폐용 증후군의 증상이나 예방은?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노인

    컨디션이 나빠졌을 때 등은 몸을 안정시키고 회복을 기다립니다. 다만 장기간 몸을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몸의 기능은 점점 저하되어 갑니다. 이것을 폐용 증후군이라고 하며, 진행이 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폐용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폐용증후군이 일어나기 쉬운 사람이나 상황은?

    질병이나 컨디션 불량으로 누워 있는 시간이 긴 사람, 또 우울증 등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에 소극적인 사람이 해당됩니다. 신체의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고 또 저하되므로 특히 노인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놀랄 정도의 속도로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침대 위에서 안정을 취하는 기간이 2주 정도라도 근력 저하를 볼 수 있습니다. 몸의 기능이 저하되어 더욱 움직이는 것에 소극적이 되어 버리면, 보다 몸이 약해져 버리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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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떤 증상이 나타나니?

    근위축

    일상적인 생활 동작이 있으면 근육량은 유지되지만 자는 시간이 길어지면 근육량과 지구력이 저하되어 근위축을 일으킵니다. 특히 다리는 '보행'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근력이 저하되어 걸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관절구축(관절구축)

    오랫동안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이 딱딱해져 움직임이 나빠집니다. 그 위축과 마찬가지로 손보다 다리에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골위축

    골밀도를 일정한 양 유지하려면 일상생활에서는 손발이 사용되고 체중이 실려 있어야 합니다. 자는 시간이 길어지면 체중 부하가 줄어들고 특히 척추와 대퇴골(대략 요령:허벅지 부분의 뼈)에 영향을 주어 뼈가 여려집니다.

    기립성 저혈압

    자고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근위축이 날 근량 저하가 일어나면 섰을 때 충분히 수축하여 혈액을 되돌릴 수 없게 됩니다. 혈압이 낮아짐으로써 어지럼증이나 휘청거림·탈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정맥 혈전

    폐용 증후군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하지 정맥에 혈전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혈전이 폐를 향해 흘러 버리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신의 기능 저하

    <마음 기능 저하>

    심장에서 전신으로 보내지는 혈액량이 감소함으로써 전신의 장기에 영양과 산소가 부족합니다.

    <폐 기능저하>

    가래를 배출하는 힘이 약해지거나 물건을 삼키는 힘이 저하됩니다. 폐렴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뇨기계 증상>

    신장 기능 저하에 의한 소변량의 감소나 요폐(뇨가 나오지 않게 되는 것)가 보입니다.

    또 우리 뼈는 운동에 더 적당한 부하를 가함으로써 칼슘을 축적하고 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몸을 움직일 기회가 줄어들면 뼈 속 칼슘이 혈액 속으로 방출되고 있습니다. 혈액 속 칼슘의 농도가 높아짐으로써 신장, 요관, 방광에 결석이 생기는 원인으로 결석에 의해 이들 조직이 손상되면 감염증(요로감염증 등)의 원인이 됩니다.

    <정신 기능의 저하>

    질병이나 부상에서 오는 불안감이나 자기에 대한 체념, 닫힌 공간이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 등에서 의욕 저하·우울 상태 등이 나타납니다.

    3. 폐용증후군은 예방이 중요!

    일단 폐용 증후군이 되어 버리면 원래의 상태까지 개선하는 것은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어 근력은 1주일 동안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 되찾는 데 1개월 정도 운동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평소 식사나 운동에는 조심하고 생활습관병(동맥경화·당뇨병·고혈압·지질이상·비만 등)의 예방을 유의합니다.

     

    그래도 만약 장기적으로 입원이 필요하게 된 경우에는 가능한 한 누워 있는 시간을 줄일 것을 유의합니다. 병원이나 시설의 직원과 함께 재활에 제대로 임하는 것은 물론, 혼자서도 의식하고 몸을 움직여 기능 저하를 막읍시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또한 입원 중이거나 다른 질병을 안고 있는 경우, 여기서 소개하는 예방법을 취할 수 없는 분이나 취하지 않는 것이 좋은 분도 있습니다. 어떤 예방을 실시할지에 대해서는 주치의와 잘 상담하도록 합시다.

    • 식사는 의자에 앉아서 먹는다
    • 침대 위에 있는 경우에도 가능한 한 깨어 있거나 앉아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 남과의 대화를 많이 하다
    • 누워 있을 때는 발목을 빙글빙글 돌리거나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 가능한 한 자기 일은 자기가 한다
    • 시간이 걸려도 화장실에 간다

    4. 정리

    폐용증후군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안정을 너무 취하지 않으면 악순환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만약 주위 사람들이 장기 입원을 강요당했을 때에는 '본인이 할 수 있는 것'까지 해주지 말고 지켜봐 갈 것도 요구됩니다. 본인과 주위의 지식이나 마음가짐에서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아프니까」라고 너무 소중히 여기지 않도록 합시다. 또한 위에서 소개한 예방법은 입원 중이거나 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무리한 일이나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치의와도 제대로 상담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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